19)정말너무힘들어요

2015.03.04
조회28,816
제가 18살이고.. 겨울방학때 알바하다 만난 오빠인데 어쩌다 연인 사이가 되엇어요. 오빠는 스무살이고 이번에 취직했구요.
처음에는 되게 어른스럽고 괜찮은 오빠이고 아직 연애 한 번 못해봐서 연애란게 어떤걸까 싶어서 사귀자고 했을때 덜컥 사귀자 하긴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나이에 잠자리까지 가져버렸습니다..
솔직히 상실감이다 뭐가 이런거 생기기도 전에 그냥 어리둥절했어요;
이게뭐지? 싶었는데 이젠 두번 만날때마다 한번은 그렇게 되니까 이제 죄책감 같은것도 생겨요
나중에 내 남편내 자식에게 부끄러워질 것같고...
아직 사랑이나 이런거 생각하기도 전에 그냥 좋아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헤어지고도 싶지만 그러기엔 이 오빠가 되게 착실하고 항상 입버릇이 가벼운 연애는 안한다 그런 주의니까.. 저도 되게 혼란스러워요
더이상 육체적인 사이를 지속하게되면 제가 못버틸것같아서 언제한 번 말했었어요
솔직히 죄책감생긴다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이제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그리고 얼마안가 또..
정말 정색하고 말렸어야 했던 저도 잘못이있지만 막상 안겨있으면 그런 걱정 불안 모두 없어지고말아서 그냥 그 시간이 지나갔다가
하고 나면 그 우울함과 걱정들은 정말.. 너무힘들어요.
이 연애를 지속해야 되는지 어떤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