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관계(?)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2015.03.05
조회147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

방탈 죄송합니다. 좀 더 진지한 조언 듣고 싶어서요.

간단히 내용만 쓸게요.오타 양해 바랍니다.

 

학년은 같고 반만 다른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걔네 반에 절 좋아한다는 남자애가 있어요.

(편의상 남자애를 B로 칭하겠습니다)

 

친구랑 B는 원래 다른 반이었지만 저번 학기부터 같은반이 되었고

B가 저랑 친구랑 친하다는걸 알고 먼저 접근한것 같습니다.

둘은 굉장히 친해졌고 B가 자기가 저와 잘 되길 친구에게 부탁한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친구는 B가 널 좋아한다더라 (저는 B를 이때 처음 알았습니다)

너희 둘을 이어 주겠다 등등 대놓고 제게 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전 B와 카톡등 연락을 하게됬죠.

근데 B가 별로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걍 그럭저럭 지냈습니다.

(저도 좀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가 막 B어떻게 생각하냐 맘에 드냐 식으로 물어봤는데

저도 꼴에 자존심 때문에 카톡밖에 안했는데 뭘 어때야. 식으로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러고는 친구가 B랑 같은반이기도하고 친하니까

걔에대한 일을 말해주거나 걔가 제 얘기를 했다, 니편 들어줬다, 니 생일선물 ...(자세한 얘긴 생략 할게요)

암튼 이런식으로 그냥 지났갔던것 같습니다.

 

근데 친구가 B랑 점점 더 친해지면서 뭔가 B와 제 사이를 질투하는 듯 하였습니다.

(뭔가 말투에서 그런걸 느꼈습니다. 대놓고 얘가 자길 좋아하는거 아닐까 라고 물어도 봤었구요)

그러면서도 둘이 카톡하냐, 걔 꽤 괜찮은 애다, 맘이 없냐 등 물어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가 B가 사는곳에 갈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B가 친구한테 점심을 먹자고 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걸 저에거 물어 보더라구요.

갈까 말까 식으로

전 꽤나 언짢았지만 너 남자애랑 단둘이 먹는거 괜찮겠냐 걍 이러면서 티는 안냈습니다.

 

결국엔 점심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또 뭐뭐 했다 제게 말을 하더군요.

 

솔직히 짜증납니다.

먼저 자기가 이어준다 했으면서 이건 뭡니까?

정말 친구의 심리를 모르겠네요..

아님 제가 과민 반응 한건가요?

 

전 솔직히 B랑 잘 될 생각 없습니다.

아니, 없어졌습니다.

친구가 저보다 B를 더 생각하는것 같아 속상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토커님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