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이의 대출과 보증...

별이2015.03.06
조회2,348

6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 입니다...

 

예랑이와 대출 문제로 약간의 다툼이 있고 나서 하소연 할 데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 올려요

 

나중에 같이 보려고 하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랑이에게 형,누나가 있습니다. 두 분다 결혼하셨고 가정이 있습니다.

예전에 어머니께서 많이 아프셔서 (예랑이가 대학생때라 본인은 돈을 마니 못보탰어요)

 

그 병원비를 누나와 형이 거의 다 부담을 했습니다.

 

특히 누나네에서 많은 부담을 해서.. 사는 형편이 좀 어려워졌어요.

 

그리그리하여 지금은 5년도 더 된 이야기 이고..

 

 

본론은 작년에 매형이 차를 사는데 예랑이 이름으로 대출을 냈습니다.

(저 몰래 했었는데 나중에 들켰어요. 많이 싸웠죠 제가 서운했습니다.)

 

매형이 신불자가 되어서... (이래저래 형편이 안좋음) 어쩔 수 없었다고 합니다.

집안 형편도 안좋은데 무슨 차냐 하실 수도 있는데

 

직업 상 차가 필요하고, 타던 차가 거의 폐차 수준이라.. 중고차를 사려고 대출 받은 겁니다.

 

어쨋든 그건 이래저래 잘 지나갔고.. 결혼 전이라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사는데 돈이 부족해 대출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엔 누나네에서 직접 대출을 하고 예랑이에게 보증을 서달라고 합니다.

 

하...

 

차 살때도 대출이 안되었는데 지금이라고 되는 걸까요?? 일단 서류 제출했다고 하는데

 

저는 도통 이해가 되질 않네요....

 

말만 저에게 물어보는 거지 굉장히 도와주고 싶어하는 예랑이였습니다.

 

결국 제가 맘대로 하라고 했구요...

 

저만 남매사이 이간질 시키는 나쁜년이 된 것 같아 속상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단단히 못박아 두긴 했는데 영... 꺼림칙한게 사실입니다.

 

나중에 또 도움의 손길 내밀면 또 도와줄 것 같아요

 

 

저는 집에서 어릴적부터 부모자식관에도 돈관계는 없는 게 좋다고 엄마에게 들으며 자라서

돈 빌려주거나 이런 건 절대 안합니다...

있다 해도 한 달 이상 빌려주거나 거금은 절대 거래 안합니다.

그런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매형 쪽에도 형제분들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 안도와줬다는게....

안도와준게 아니고 못도와준거라고 하는데... 그건 그 쪽 사정 안들어봐서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영 기분이 안좋습니다.

 

 

결혼 앞두고 이러니까 갑자기 너무 실망스럽고 믿고 살아도 될런지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까요 ㅜ 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