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햇던 순간들

ㅇㅇ2015.03.06
조회86
일단 나는 중3임

초등학교때까진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거의 항상5등안에는 들었음.
근데 그때 다른학교애들이랑 친해지고 해서 잘나간다? 식으로의 그게 유행했는데 그땐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나도 친구들이랑 친해져야지였는데 어쩌다보니 나는그중에서 잘나가는 축에꼇음.


그리고 중학교때부터 같은 중학교를 온 좀논다는애들? 잘나가는애들? 이랑 친해지고 같이다녔음
아마 그때부터 였을거임
개들이랑 같이 다니다 보니까 나도 저절로
개들처럼 되더라.

안해본 화장도하고 치마같은것도 평균보다 짧게다니거나 그때 나도 정말 철이 없었는지 반에서 왕따도 시켯음. 내가 주동자는 아니고
그때 나랑같이다녔던 애가 싫어해서 나도 같이 한거임.

학교선생님들한테도 질안좋은애로 찍히고 상담도 정말 자주했음. 진짜 부끄러운건데 잘나가는 언니들이랑 친하면 좋은건줄알고 의제언니도 맺고 그랬음.


이때 성적이 정말 확 떨어졌었지.
1학기때는 그나마 중상위권이었는데
2학기 정말 확 떨어졌음 300명중에 264등이엇을거임.
그리고 피고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개들이 어디서ㅡ담배를 구해왔었음. 펴보라고 해서 딱1번펴봤음.
그래도 그다음부턴안핌. 진짜 이렇게 친해진 남자애들이랑 같이 술도마셔봤음.
그리고 그때는 막 카카오스토리 할적이엇는데 남자애들 담배피는거 지들이 동영상찍고 올리기도하고그랫음.


근데 언제부턴가 아빠가 내게 하시는 행동이 조금씩 달라지셨음. 원래 무뚝뚝 하셨는데 평소보다 더 차갑다? 그렇고 아예나랑 말도안하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술을먹고 들어오셨음. 그래서 내방으로 오시더니 나를 앉히고 말을함

진짜 이때는 아빠도 울고 나도울고 그냥 내가 후회스럽고 바보같았음.

내가 진짜 2살때엄마아빠 이혼하시고 아빠랑나랑 둘이서삼. 진짜 엄마얼굴이며 이름이며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때 아빠가 다말해주시고 아빠가 내가아니었으면 아빠도 살이유가없고 내가 있기에 (쇠공장에서 일하세요)이렇게 돈벌러다니고 하는거라고 그냥 막 그런얘기를 함. 이때 아빠가 공장에서 한번크게 다치신게 있었는데 그때가떠올라서 더 울었음

이미 이때 아빠가 내 생활을 알고있는듯했음
근데 정말 아빠가 날위해 이렇게까지하는데 이때까지 나는 뭘한거고 정말 후회됬음.

그래도 말하진못햇고 그냥 아빠께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 했었음.
그리고 sns계정을 다탈퇴했음.
의제고뭐고 그런거 진짜 다 정리했음
같이 다니던애들이 찾아와서ㅡ갑자기 왜그러냐고 계속 같이다니자고 말도하고 그랬엇음.
솔직히 안흔들렸다면거짓말인데 그때마다 아빠가 생각나서 이젠 개들이랑 학교에서ㅡ마주쳐도 인사조차안함.


반친구들이랑도 친해지고싶었는데 이제껏 내가 한것도 있고 그냥 혼자있었는데 먼저와서 말도걸어주고 정말고마워서 울었음.



글로보면 이게 큰일인지 생각하겠지만 글로표현안되는 행동도 되게많이했고 삐뚤어졌었음.



그래도 2학년2학기 중간고사때부터 진짜 열심히해서 등수도 올리고 내가 공부머리가 없던건 아니었는지 기말때 100등안에 들었음.

그리고 왕따시킨애랑 부모님에게 찾아가서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만했음. 그거밖에 못하겠더라. 그런데도 부모님은 이제부터그러지말고 친하게지내시라며 용서해주셨고 친구도 용서해줬는데 내 스스로가용서안되서ㅡ평생 담아두고 살려고. 개랑은지금 거의 벺수준...물론지금 애들이랑도 잘지내고 있고 그저 평범한애로 지내고 있는데 오히려 지금이 훨씬 행복하고 정말좋음.

그저 너희도 나처럼되서ㅡ후회안했으면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