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싫다 진짜..

ㅁㅇ2015.03.07
조회298

누군가에게는 철없는 사랑놀음으로 들리겠지만
나에게만은 너무 소중한 감정이야
모순이지만 지워버리고 싶은 감정이기도해

내가 날 알 수 없어..
공부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뭘하고 있는지
틈만 나면 니 생각나고
틈만 나면 카톡을 확인해

비록 단톡이지만 너랑 톡한다는게
너무 기분좋았고
페북에 찌르기 때 마음이 맞아
서로 연속해 보낼때면
혼자 실실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

솔직히 나도 내가 웃기단걸 알고있어
내가 설레발치던 그 행동들은
니가 예의상 하는말이었고 정말 친구의 감정으로서
나를 대하고 있다는걸..

온갖 핑계를 대면서 니 얼굴 보고싶어서
만나려는 구실을 만들기도 했지
그 날 밤 너랑 만난건 1분이었지만
난 하늘을 날뻔 했다는걸
넌 모르겠지

너한테 선톡와서 정말 놀랐고 기뻤어
내게온 카톡은 내친구의 안부를
묻는것이었는데도 말이야

실망하진 않았어 넌 내가 아닌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다는것 정돈 눈치챘었으니까

멍청한건지 미련한건지 난 네 이야기를
들으면서 도움까지 줬지
그렇게 하면서까지 너랑 얘기하고 싶었어

그 순간에도 기분이 좋은 내자신이 싫었고
동시에 가슴이 텅비는듯한 느낌에 눈물이
차오르는듯했어

그리곤 밤새 나혼자 펑펑 울었지
너무나 당연했던 결과라 슬플것도
없었을것같앴는데
생각과 마음은 참 다르더라

내 친구를 질투하는 내가 참 꼴사납고
너무너무 싫지만
힘들어

나 혼자 설레고
나 혼자 상상하고
나 혼자 기대하고
또 실망하고
청승떨고

짝사랑 정말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