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식구란사람들 인연끊고싶네요

30대아줌마2015.03.07
조회3,980
안녕하세요 톡으로는글을처음써보는 30대평범한아줌마예요..이렇게글을쓰게된이유는 친정식구들때문에너무미치겠어서예요.. 본론부터말하자면 저희부모님은제가학교다닐때이혼하셔서 전친할머니랑자랐어요 아빠는집에왔다갔다하셨고 전고모들이랑할머니할아버지랑자랐죠..근데얼마전 전저희부모님이 친부모님이아니란사실을알게됐어요..제나이33살이나되서말이죠.. 그사실을알게된이유는 말하자면길거같아서 패스하구요ㅜ전그사실을알게됐지만 아빠한테 그사실을알고있다는티는내지않았어요 참고로 엄마란사람은은 어디사는지도몰라요..
전 처음에밝혔듯이 결혼5년차의 평범한두아이의엄마이자전업주부예요 신랑이벌어오는돈으로살림하고애들키우면살고있죠.. 전 저희부모님이친부모가아니란사실을알면서도 지금와서 밝히는것도그렇고 나혼자만아무애기안하면 큰문제있을리도없다생각해서 티안내고살고있었어요 사건은 며칠전 제가아빠한테 전화를했어요 참고로 아빠는지금재혼하셔서 아줌마분이랑살고계시고 저랑사이도 나쁘지도좋지도않게 그냥평범하게지내고있어요 몇달전에병원에가셨다가 암이란걸알게되셨고 지금은수술도잘끝났고 방사선치료를받고계세요 생명이위태로울정도로심각한건아니구요.. 아빠한테저나를해서 몸은좀어떻냐 방사선치료하려면 잘먹어야한다던데 뭐드시고싶은건없냐 필요한게있으면애기하시라고 사가지고가겠다고 이렇게애기를했는데 대뜸 저에게 왜안부치냐는거예요 그래서 전 뭘부치냐고애기하니까 병원비에 간병인비도많이나왔고방사선치료비도 5백이상나오는데 돈꼴랑30만원주고가면다냐면서..전진짜갑자기멍했어요..2월달에아빠생신이있어서 집에가서용돈30만원드렸었거든요 저도하도화가나서 그럼아빠는나한테해준게뭐있냐고애기했죠 솔직히 저어렸을때부터결혼할때까지 아빠도움받아본거라고는 저결혼할때500만원받은게다거든요 결혼도제가모은돈으로준비해서했고 지금까지아빠한테도움받은거하나없어요 오히려 제가 아빠필요한거며 다해드리는 상황이었는데 너무화가났어요 더이상통화하기싫어서 시어머님오셨다고나중에다시통화하자면서끊었네요 지금까지저한테아빠노릇한번해준적없었던분이 무슨일만터지면 제도움만바라는거같아서 너무화가나요 아빠한테 우리친부모님에대해서여쭤보는것도 아빠도상처받을까봐서 그냥묻어두고있는데 이제는병원비도안보태준다는말이나듣고 일을못할거같으니까 다달이지원해달란말까지들으니 그나마있던정도떨어지네요 솔직히안보고살고싶어요..제가너무못됐건가요? 근데 저진짜 아빠란사람도움한번받아본적없고 절키운건할머니할아버지시지 아빠가신경써준거하나없거든요.. 거기에 고모란사람들은 하루가멀다가하고돈빌려달라고저나오고 제가돈없어서 못빌려주면 오히려저한테화를내고짜증을내지않나.. 큰돈도아니고몇십만원씩빌벼달라는전화가1주일에한번씩온다고생각해보세요 빌려주고받는것도한두번이지 어쩌다제가못빌려주면 그게그렇게욕먹을일인가요? 정말어디다애기도못하고너무답답하고화가나서이새벽시간에글을쓰네요..
전어떻게해야할까요 솔직히전친부모님찾고싶은생각에 경찰서가서 유전자검사 받아보려고해요 여기친정식구들이랑은정말멀리하고싶구요 저한테도움이라곤전혀안되는사람들이니까요..참고로 지금절맡아주신부모님은아이를못나셔서 아빠호적밑에는저하나밖에없네요..그리고 제가아빠를하나도안도와드리는건아니예요 매달11만원씩 20년짜리보험제가내드리고있구요 때되면 옷이며신발이며 홈쇼핑에서방송하는것까지저나와서 사달라고하시면 큰금액까지는아니지만 사드리고한답니다.. 제가그렇게못하고있는건가요? 저도제가정이있고자식도있는데 제가부자집으로시집간것도아니고 저한테아빠노릇이라고는해준적도없는분한테 병원비에간병인비까지 보태드려야하는건가요? 정말신랑한테말도못하고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