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초등교육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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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난 부모님이 공부하라 해도 책읽고 밤에도 책읽고 시험 기간에도 책읽다가 걸려서 부모님이 책 던지고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하고싶은것도 있고 잘하는 것도 뭔지 알고 나에 대해 생각도 많이 해봤고 관련된 것도 많이 해봤음.. 어디가서 글 잘쓴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못쓴다는 소리는 한번도 못들어봄....
이거 읽는데 왜이렇게 눈물이나냐... 그냥 흘러간 내 시간이 너무 슬프다...
저 그릇비유 정말 공감되네 .. 난 우리 부모님이 나한테 공부로 스트레스 준 적도 없고 자유롭게 키워서 진짜 내가 공부하고싶을 때만 공부했음 어릴때 부터 책을 가까이해서 책읽는걸 진짜 좋아했는데 대단한 책보다도 그냥 소설책을 진짜 좋아했음 공부는 안해도 항상 밤마다 책읽다 잠들고 심지어 고삼때도 애들한테 니는 공부안하냐 그렇게 책만읽어서 공부는 언제하냐 소리듣고 담임쌤한테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제정신이냐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항상 공부나 문제집 보다도 학교도서관,시립도서관,소설책을 가까이 했음. 남들은 엄청 열심히 할때 나는 설렁설렁 즐기면서 하니까 중학교때까지는 중상위권이었던 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모의고사도 국어는 공부 전혀 안해도 항상 일등급 나오고 언어적 소양이 길러져있으니까 영어도 조금만 꾸준하게만 공부하니까 항상 일등급 나왔음 탐구는 뭐 이해력이 되니까 윤사 사문 공부안해도 일나오더라. 근데 수학성적은 안좋아서 내가 올리고싶단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니까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림. 공부로 스트레스 받은 적이 없으니까 오히려 내가 하고싶을 때 , 내가 성적 올리고 싶은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 할 수 있었음. 너무 어릴때부터 공부에 목메고 스트레스받고 학업에 치어살면 나중에 정작 중요할때는 힘이 다 빠져버리는듯. 나 잘키워주신 부모님께도 진심 감사드리고 책 많이읽기를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거 보는 나보다 어린 학생들 꼭 책 많이 읽기를 바란다 다독에 신경쓰기 보다는 정독이 중요함! 소설책의 재미를 깨닫고나면 진심 드라마 영화보다 훨씬 재밌고 책 읽는걸 즐기다보면 언어쪽은 신경안써도 잘 풀리더라.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이해도 너무 잘되고 공부평소에 안해도 시험풀때 술술 풀리는 느낌 ! 수학머리는 좀 딸리는거같아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어 영어 사회는 진짜 책만 많이 읽어도 남들보다 훨씬 유리함
난 이미 글렀어. 하고싶은게 없거든 ㅎ 우리집은 오히려 저기서 말한대로 학원 하나도 안다니고 (피아노 빼고) 책 많이 읽게 하고 그랬는데도 고삼이 된 지금까지도 하고싶은게 없어 왜냐하면 집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물질이 우선이 되어 꿈을 선택하게 만드는 사회가 문제거든 ㅅㅂ
이제 돌지난 아이를 키우는데도 옆집 아이는 말문이 터졌는데 우리아이는 엄마라고도 못해 많이 속상했는데 제 조급함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졌을까 마음이 아프네요 기다려주고 보듬어주고 그게 엄마의 역할인것을....벌써부터 갓난아이에게 거는 기대가 컸나봅니다 많이 깨닫고 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