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매에 대한 진심은 레즈가 아닌 동심어린 동지애일뿐이었지

입대준비남201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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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인문계에 입학후부턴 정신차리고 수연이누나 포기하려 했었는데 후에 부모님이 서울 올라가실때 같이 올라가 서울살면서 입시준비중에도 같은 서울 사는 누나 보러 갈때마다 옆에 소시8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누나만 보였다 사람보는 눈은 다똑같은게 내옆 애들도 실물은 누나만 보일만큼 제일 존예이라고 칭찬자자. 데뷔전엔 에스엠대표실물여신이었잖냐 3년전부턴 누나한테 실망감 배신감 이루 말할수가 없었다 다이어트실패로 망가져갔던 누나의 모습.. 내가 알던 누나의 모습이 지금도 돌아오질 않더라 너무 속상해서 누나가 불쌍하게만 보였는데 누나가 무엇을 해도 못나보이고 옆에 소시8들의 질투와 시기심때문에 누나는 그리 망가졌고 누나 옆에 소시8들이 누나의 모든 매력을 빼앗아도 누나는 누나가 망가지는지도 모른채 바보같이 웃고만 다니더라 그게 더 비참해보이고 못 나보여서 얄미웠다 그래서 누나 동생인 크리스탈에게 보상심리걸고 좋아하려는 마음이 작용했지만 기대치만큼은 못 따라주더구나 지금 내 외장하드에 저장된 정자매 둘과 함께해온 7년간의 모든 추억 폴더들을 하나씩 삭제중. 사실 고3때도 입시치룰때 한번 삭제한적 있는데 3일이 채 안돼서 다시 복구하느라 애태웠었지 결국 다시 원점으로.누나를 차마 지울수는 없더구나. 동성연애를 반대하는 입장이고 극혐하는 나로서 그저 내 소년시절 누나를 만나 첫눈에 사로잡힌 아련함을 놓치기 지우기 겁났던것뿐. 내 나이20대에 입대준비중이니까 내 인생 최대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더이상 누나한테 내 돈과 시간 에너지들 쏟아붓고 싶지않다는 생각은 처음. 이제 철이 들어서 현실을 보는게 좀 냉정해진듯 누나 만날땐 순수하게 점잖게 좋아했고 떨어질땐 엄청 널 위해 불안해하며 걱정했다 누나 옆에 애들이 널 저주하는걸 본 이후론 누나를 미친듯이 더 좋아했었거든. 그게 나에겐 축복인가 지금 돌이켜보면 누나를위해 내 젊은 7년의 인생에 제대로 집중 못 한게 저주같다고 주변사람들은 그러지만 난 그렇게 믿고 싶지 않더구나 누나만 생각하면 눈물난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온 뒤론 내가 보고싶다고 매일 볼 수 있는게 아니고 누나가 지방에 찾아와도 내가 만나고 싶다고 찾아가도 볼 수 없는 날이 더 많은 우리 사이. 난 한창 자기취미 자기계발에 푹 빠져서 이성따위엔 관심제로 플러스 누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아닌 순수한 동심어린 마음으로 누나가 잘됐으면하는 동지애일뿐 동성에 대한 레즈는 아니었음은 누나도 잘 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