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초딩들에게 제대로 당했습니다

초글링2008.09.19
조회1,808

안녕하세요,  나이 낭랑 18세....

군산에 사는 남정네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뷔페집에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일을 겪어.. 이렇게 끄적이게 되었네요....

 

 

다름아닌, 사건의 발단은  6일전 토요일!

주말은 오후에는 바쁘지만  오전엔 딱히 바쁘지않아..

열심히 관람중이던 재방송 "패밀리가떴다"

보면서 왁자지껄 배꼽 도망갈세라 배잡고 웃고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간만의 손님 5분..

다름아닌, 초등학생 4~5학년으로 보이는 초딩 다섯분들...

떡하니, 자리잡고....

탕수육,김밥,고기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먹기 시작하더군요..

뭐, 한 20~30분 있다.. 불판갈아달라는 소리에..

불판 갈아주며.. 보게된 테이블..

다름아닌, 먹고 남긴 온갖 음식들이 산떠미처럼 쌓여있는겁니다...

요즘, 불 경기 속에.. 이렇게.. 낭비해가며 음식을 먹는 초등학생들을 보니..

어릴적 꿈꾸던 용감무쌍한..  세계의 평화를 지키는..  그러한 영웅심이 발휘되어..

초딩들에게 한마디 내뱉었습니다...

"너희들 음식먹는건 좋지만, 이렇게 남겨가면서 먹으면 안되지!!

 학교에서, 음식남기지말란 소리 못들었어!??" 라고 하자..

초딩들이 한마디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뱃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으로 본전못뽑으니, 이렇게 남겨서라도 본전뽑아야될꺼아니에요!"

 

....... 할말이 없어지더군요..

요세 아무리,

초딩들도 담배피는 시절이고.... 저도 못해본.. kiss를

초딩들조차 서슴없이 해대는.. 그런 막장 세상사 이긴하지만..

뭔가, 안맞는것같아.. 

저도 모르게 쥐어박게된 꿀밤....

그 꿀밤을 맞던 학생은 뒤이어.. 반격하기위해

옆에있던, 옥수수 담긴 그릇을 제 얼굴에 붓는겁니다;;

뭐, 제아무리 어린것들이고 철부지 인것들이긴하지만..

이 상황에선 감정 컨트롤이란게 되질않더군요....

사장님이 코골며 자는건 생각도 안한체..

그냥, 고레고레 학생들에게 소리질렀습니다....

사장님이 와서 말리게되었고...

학생들은 돈 안받고 그냥 보내고..

저는.. 그 이후.. "초등학생이던 유치원생이던 손님은 손님이다.."란 말과

"손님은 왕이다"란 말을 수십 수백번 귓구멍에 처박히게되었고..

곧이어, 사장님이.. 한숨쉬며  하시는말씀 "내일부터 나오지말아라.."

 

 

제길.. 그깟 초딩들때문에..

내 용돈벌이던... 알바마저..

에휴 분해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