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에 마음 생긴 여자애가 있는데오래동안 그냥 오빠동생처럼 지낸 애에요근데도 일단 어떻게 하다 보니 그 애가 여자로 보이게 됐으니고백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좀 진지하게 얘기하려고 했는데그 여자애는 그런 제가 불편했는지 계속 거리를 두고,하루는 한번 보자고 한 날 그 아이랑 아무 연락도 안되길래,저는 그 아이가 저한테 전혀 마음이 없고 이런게 부담스럽다고 이해하고연락을 끊었습니다.(마침 곧 군대를 가야 해서 군대를 갔죠...)떠나기 전에 주려고 했던 거랑 편지 같은거 써서 남기고 떠났죠.제가 참 많이 좋아했나봐요. 전 여친들한테도 안 한 짓을 참... 그리고 2년 후 얼마전,폰을 새로 사고 뭐 이것저것 만지다가뭘 잘못 눌렀나봐요.근데 하필이면 그 아이 전화번호를 눌렀고,하필 전화가 걸리고, 하필 그 아이가 전화를 받은 거에요.....그것도 몇초 안 지나서..최소한 받기 전에는 끊으려고 했는데 흠...너무 당황했지만 그 아이는 생각보다 당황한 거 같지가 않네요 암튼... 그러고 몇시간 있다가 그 아이한테 카톡이 왔어요.뭐 오랫만이야~, 잘지냇어?, 전역 한거야?, 전화가 왔는데 말이 없길래ㅋㅋㅋ 등등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미안하다고 내가 뭘 잘못눌러 정말 실수로 전화가 간거 같다.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 계속 미안하다고 했죠.(오랫동안 편하게 지내온 사이인데 괜히 저땜에 그 아이가 절 불편해할 걸 생각하니참 군대있는 2년동안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거 말고도 좀 미안한게 원래 있었지만 암튼)마지막으로 '연락 안할게 정말 미안해' 하고 끊으려고 했는데, '전역한 거 축하해ㅋㅋ대박ㅋㅋ''이번에 복학하는 거야?''학교는 언제와?' '학교 오면 연락해ㅋㅋ 난 매일 학교 가ㅋㅋ''오빠 프로필 사진봐ㅋㅋ 머리는 어느 새 기른거야??ㅋㅋㅋㅋ'막 이런식으로 저한테 말을 거는 거에요.(둘이 같은 학교입니다) 음..??? 뭐지...?? 싶은 거 있죠?그냥 뭔가 서먹서먹하고 어색어색해져야 할 상황일 거 같은데,오히려 이런 거 보면 무슨 생각일까 싶은 거에요.갑의 입장에서 그냥 아량을 베푸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좀 알려주세요. 요새 계속 이 생각만 나네요.
2년만에 우연히 연락된 여자
2년 전에 마음 생긴 여자애가 있는데
오래동안 그냥 오빠동생처럼 지낸 애에요
근데도 일단 어떻게 하다 보니 그 애가 여자로 보이게 됐으니
고백까진 아니더라도 그냥 좀 진지하게 얘기하려고 했는데
그 여자애는 그런 제가 불편했는지 계속 거리를 두고,
하루는 한번 보자고 한 날 그 아이랑 아무 연락도 안되길래,
저는 그 아이가 저한테 전혀 마음이 없고 이런게 부담스럽다고 이해하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마침 곧 군대를 가야 해서 군대를 갔죠...)
떠나기 전에 주려고 했던 거랑 편지 같은거 써서 남기고 떠났죠.
제가 참 많이 좋아했나봐요. 전 여친들한테도 안 한 짓을 참...
그리고 2년 후 얼마전,
폰을 새로 사고 뭐 이것저것 만지다가
뭘 잘못 눌렀나봐요.
근데 하필이면 그 아이 전화번호를 눌렀고,
하필 전화가 걸리고, 하필 그 아이가 전화를 받은 거에요.....그것도 몇초 안 지나서..
최소한 받기 전에는 끊으려고 했는데 흠...
너무 당황했지만 그 아이는 생각보다 당황한 거 같지가 않네요 암튼...
그러고 몇시간 있다가 그 아이한테 카톡이 왔어요.
뭐 오랫만이야~, 잘지냇어?, 전역 한거야?, 전화가 왔는데 말이 없길래ㅋㅋㅋ 등등
그래서 저는 어떻게든 미안하다고 내가 뭘 잘못눌러 정말 실수로
전화가 간거 같다.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 계속 미안하다고 했죠.
(오랫동안 편하게 지내온 사이인데 괜히 저땜에 그 아이가 절 불편해할 걸 생각하니
참 군대있는 2년동안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그거 말고도 좀 미안한게 원래 있었지만 암튼)
마지막으로 '연락 안할게 정말 미안해' 하고 끊으려고 했는데,
'전역한 거 축하해ㅋㅋ대박ㅋㅋ'
'이번에 복학하는 거야?'
'학교는 언제와?' '학교 오면 연락해ㅋㅋ 난 매일 학교 가ㅋㅋ'
'오빠 프로필 사진봐ㅋㅋ 머리는 어느 새 기른거야??ㅋㅋㅋㅋ'
막 이런식으로 저한테 말을 거는 거에요.
(둘이 같은 학교입니다)
음..??? 뭐지...?? 싶은 거 있죠?
그냥 뭔가 서먹서먹하고 어색어색해져야 할 상황일 거 같은데,
오히려 이런 거 보면 무슨 생각일까 싶은 거에요.
갑의 입장에서 그냥 아량을 베푸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좀 알려주세요. 요새 계속 이 생각만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