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bbbb2015.03.11
조회28


지인의 초대로 VIP시사회에 가서 운 좋게 보게 된 영화가


오랜만에 제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살인의뢰>라는 영화인데요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연쇄 살인마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극한 분노와 그들의 엇갈린 두 가지 선택을 그린 범죄 스릴러 입니다.

 

 

연쇄 살인마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피해자들의 이야기가 같이 가슴을 끓게 하더군요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특히 김성균씨의 연기는 제가 피해자가 된 것 같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또 형사이면서도 피해자가 된 태수역할은 믿고 보는 배우 김상경씨가 맡았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못한 슬픔을 이렇게 절절하게 표현할 수 있다니...


감정이입이 되면서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두 남자는 3년후, 너무나 다른 모습으로 만나게 됩니다.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남겨진 고통과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노 속에 살아 온 두 사람의 선택은 서로 엇갈리는데요


  과연 나에게 닥친 일이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는 영화였어요.


또 영화 막판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숨은 반전도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살인의뢰>를 보고 나니, 가슴을 아려오던 비슷한 느낌의 영화들이 생각나더군요.

 

 

아이를 잃은 엄마의 이야기로 피해자의 아픔을 그려낸 영화

<세븐데이즈>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납치된 아이를 찾는 엄마의 고통을 실감나게 그린 영화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자식을 잃은 부모의 오열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피해자가 된 엄마의 이야기는 후반 반전으로 흘러가면서

피해자와 범인의 구도를 비틀며 독특한 스릴러를 그려냈었지요.

 

신선하면서도 피해자의 아픔을 잘 그려냈던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살인마가 된 피해자의 반전을 그린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이 영화는 공소시효가 끝난 범인이 자신의 범죄를 세상에 알리면서 시작합니다 

 


남겨진 피해자들은 누가 위로해주나? <살인의뢰>를 보고


영화의 초반 주인공은 뻔뻔한 얼굴로 사죄를하고


자신을 잡지 못한 경찰을 조롱하며... 극한 살인마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결국은 이 범인이 또 다른 피해자로 밝혀지면서 놀라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사법제도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피해자의 슬픔을 새롭게 담아내면서 주목 받았던 영화지요. 

 


 

이처럼 많은 영화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본 <살인의뢰>라는 작품은 남겨진 피해자들의 아픔에 공감을 자아내면서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많이 생각해보는 영화였습니다.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살인마가 잘먹고 잘사는 이 사법제도에 대해서도 의문이 들기도 했구요

씁쓸한 마음에 함께 영화를 본 지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람하고 같이 생각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살인의뢰는 3월 12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