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전부는 여전히 너야

Jj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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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에게, 직접 전하지 못해 미안해

너랑 헤어진지 이제 6개월도 넘었어
1년을 만나고 6개월을 떨어져 지냈는데
난 1년 6개월을 만나고 있는거처럼
여전히 눈을 뜨면 너부터 생각나고
눈을 감으면 우리 추억이 떠올라
나와 만날때 너가 뿌렸던 샤워코롱을 이젠 내가 매일 뿌려야하고 날짜를 보면 일년전의 오늘이 떠올려져

네 이름을 입밖으로 꺼내지못하고
속으로 몇번이나 읊어야하며
누군가의 입에서 네 이름이 나올때면 가슴이 철렁해

너와 만났던 일년동안 네 옆이 행복했지만
너가 내꺼라는 생각은 단 하루도 들지 못했어
주위 사람의 반대와 핀잔에도
너에 대해선 내가 더 잘안다고 자신있어했던 난데
지금 생각하니 넌 온통 비밀투성이였네

충분히 잘해줬고 충분히 매달렸고
충분히 좋아하고 울기도 충분히 운거같은데
그럼 후회없이 깔끔하게 잊어야하는데
널 잊기에 시간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가봐

매정하게 떠난 널 생각하며 다른 사람 만나보려해도
그 사람한테 네 이름을 불러버릴까봐
네 향기를 찾을거같아서 못만나고
그냥 싫어 너 아닌 다른 사람 품에 있는 내가 싫어

너가 내 마음을 조금이라도 짐작은 하는지
너의 하루중의 내 생각이 잠깐이라도 스치는지
다른여자 만나면서 나의 헌신을 깨달았는지

아니면
이제 귀찮게하는 사람없어서 편하지
너가 어떤 삶을 살고있는지 모르겠지만
나의 삶의 전부는 여전히 너야
보고싶어 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