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 유학중인 16 여학생이고 미국엔 중1 여름때 왔어요아빠가 교환교수로 오시게 된거라 따라온거라고해야 더 정확하죠 근데 그때부터 학교공부가 미국이다보니 이미 다배운거거나 선행을 한거라 공부에 손을 놓고 점점 핸폰에 중독되고 그러더라구요지금까지도 그러고요
초등학교는 사립을 다녔는데 정말 선생님들이 국제중떨어진걸 너무 이상하게 생각해서 학교측에 이메일을 보낼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졸업할땐 전교생 2명에게만 주는 상도 받고 전교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때부터 스마트폰가지고 뭔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외모도 신경쓰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지금 초등학교 동창들은 다들 전교1등 국제중 그런데 나만 미국에서 낮엔 놀다 숙제를 새벽 세시까지는 기본으로 하는것같아서 너무 화가 나고 그냥 내 자신이 왜 이러는지에 대해서 너무 짜증나요.
저번엔 가지고 있는 게임도 다 지우고 페북도 지우고 했는데도 컴퓨터로 들어간다던지 다시 깐다던지 다른걸 한다던지 절대 공부에 손을 안대는 제 모습에 또한번 크게 실망했구요 해보자 해보자 하는데도 작심삼일도 안되는것같아요.
이번에 사립고등학교를 가려고 원서도 넣어봤어요 SSAT(사립이나 기숙사가려면 봐야되는시험), 토플을 봤는데 ... 수학은 뭐 한국에서 해온게 있는지라 만점을 받았는데 정말 단어와 리딩에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일단 지원하려면 2010점 이상(2400만점)은 받아야되는데 겨우 2040점 받고 지원한거라 뭐 당연히 떨어졌구요. 토플도 95점받았어요. 사촌언니는 116점받고 SSAT 2300점 이상나오고...친구는 토플 114점이고 다들 100점이상은 받았는데.. 누구한테 가서 제 점수 말하기가 부끄럽더라구요 사촌들이랑 가족들이 워낙 공부를 잘해서 제가 너무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초등학교졸업할때 같이 전교생 2명 주는 상받은 친구는 지금 학교에서 쭉 전교 1등하고 대원외고 준비한답시고 혼자서 라틴어, 영어, 중국어 다 공부하고 영어원서, 논문 등 다 읽는데 내 모습보면 난 진짜 뭐하고있는걸까 하는 그런 생각들어서 화나고 울고싶고 그렇게 화나는데도 공부를 안하려고 하니까 거기에 더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초등학교때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선생님께 자주 톡을 해요여러모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지만 자극제가 되지 않아요. 엄마가 저를 위해서 미국에서 희생하시면서까지 해주시는데 전 너무 못난거같네요. 엄마가 원래는 밝고 활발하신데 미국에 오시면서 소통이 힘들어지니까 점점 건강도 안좋아지시는거 같고 동생은 저때문에 선택권도 없고...아빠는 이제 기러기아빠가 되셨어요
그냥 제자신이 너무 미워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정말 맘잡고 진짜 열심히 하면 잘할수있어요. 아빠도 항상 그런말로 절 복돋아주셨는데 맘이 안잡혀요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도 자꾸만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하게되고...
엄마는 제가 이런지도 모르고 공부열심히 하는걸로 아세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셔서 욕도 하시고 폭력도 쓰시고... 엄마한테 최대한 잘해드려야되는데 잘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진짜 공부하고싶어요 이렇게 가족이 절 받쳐주는데 나중에 보답하고 싶고 친구들앞에서도 뒤떨어지기싫고 그냥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있어요.. 저번엔 민사고 학생들 동영상을봤는데 그동안 제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게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네, 분명 그러실분들 계실거에요 너처럼 기회 못가진 애들 많다고. 지금 넌 충분히 행복한거라고. 그게 화나는거에요.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잘 활용하려고 하질 않아요. 행복이요? 학교에서 아무리 아는 친구가 많다해도 고민하나 들어주는친구도 없고요, 제가 받는 압박에 비해 제가 해내는게 없어서 자존감은 이미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이렇게 많은걸 가지고 있는데도 전 이러고만 있으니..그게 화가 나네요..
읽으실거 귀찮으신거 압니다. 그냥 읽고 제 맘 이해해주시고 들어만 주셔도 저 너무 감사할거같네요. 공부에 관한 조언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구요.. (정말 혹시나해서 이게 자랑이라고 생각하실분들을 위해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가족이 도와주고 친구들은 다 잘하고있는데 제가 지금 이렇게 계속되면 전 가족얼굴도 친구얼굴도 못봐요.. 저 진짜 잘하고싶어요..)
저 진짜 공부하고싶어요
근데 그때부터 학교공부가 미국이다보니 이미 다배운거거나 선행을 한거라 공부에 손을 놓고 점점 핸폰에 중독되고 그러더라구요지금까지도 그러고요
초등학교는 사립을 다녔는데 정말 선생님들이 국제중떨어진걸 너무 이상하게 생각해서 학교측에 이메일을 보낼정도로 열심히 했어요. 졸업할땐 전교생 2명에게만 주는 상도 받고 전교회장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때부터 스마트폰가지고 뭔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외모도 신경쓰게 되고... 그러다보니까 지금 초등학교 동창들은 다들 전교1등 국제중 그런데 나만 미국에서 낮엔 놀다 숙제를 새벽 세시까지는 기본으로 하는것같아서 너무 화가 나고 그냥 내 자신이 왜 이러는지에 대해서 너무 짜증나요.
저번엔 가지고 있는 게임도 다 지우고 페북도 지우고 했는데도 컴퓨터로 들어간다던지 다시 깐다던지 다른걸 한다던지 절대 공부에 손을 안대는 제 모습에 또한번 크게 실망했구요
해보자 해보자 하는데도 작심삼일도 안되는것같아요.
이번에 사립고등학교를 가려고 원서도 넣어봤어요 SSAT(사립이나 기숙사가려면 봐야되는시험), 토플을 봤는데 ...
수학은 뭐 한국에서 해온게 있는지라 만점을 받았는데 정말 단어와 리딩에서 큰 충격을 받았어요. 일단 지원하려면 2010점 이상(2400만점)은 받아야되는데 겨우 2040점 받고 지원한거라 뭐 당연히 떨어졌구요.
토플도 95점받았어요. 사촌언니는 116점받고 SSAT 2300점 이상나오고...친구는 토플 114점이고 다들 100점이상은 받았는데.. 누구한테 가서 제 점수 말하기가 부끄럽더라구요 사촌들이랑 가족들이 워낙 공부를 잘해서 제가 너무 뒤쳐지는 느낌입니다.
초등학교졸업할때 같이 전교생 2명 주는 상받은 친구는 지금 학교에서 쭉 전교 1등하고 대원외고 준비한답시고 혼자서 라틴어, 영어, 중국어 다 공부하고 영어원서, 논문 등 다 읽는데
내 모습보면 난 진짜 뭐하고있는걸까 하는 그런 생각들어서 화나고 울고싶고
그렇게 화나는데도 공부를 안하려고 하니까 거기에 더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초등학교때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던 선생님께 자주 톡을 해요여러모로 진심으로 응원해주시지만 자극제가 되지 않아요. 엄마가 저를 위해서 미국에서 희생하시면서까지 해주시는데 전 너무 못난거같네요. 엄마가 원래는 밝고 활발하신데 미국에 오시면서 소통이 힘들어지니까 점점 건강도 안좋아지시는거 같고 동생은 저때문에 선택권도 없고...아빠는 이제 기러기아빠가 되셨어요
그냥 제자신이 너무 미워요. 솔직히 말하면 제가 정말 맘잡고 진짜 열심히 하면 잘할수있어요. 아빠도 항상 그런말로 절 복돋아주셨는데 맘이 안잡혀요 열심히 하려고 하다가도 자꾸만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하게되고...
엄마는 제가 이런지도 모르고 공부열심히 하는걸로 아세요.. 스트레스도 많이 받으셔서 욕도 하시고 폭력도 쓰시고... 엄마한테 최대한 잘해드려야되는데 잘 안되고..
너무 힘들어요 진짜 공부하고싶어요 이렇게 가족이 절 받쳐주는데 나중에 보답하고 싶고 친구들앞에서도 뒤떨어지기싫고 그냥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고있어요.. 저번엔 민사고 학생들 동영상을봤는데 그동안 제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한게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네, 분명 그러실분들 계실거에요 너처럼 기회 못가진 애들 많다고. 지금 넌 충분히 행복한거라고. 그게 화나는거에요. 기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잘 활용하려고 하질 않아요. 행복이요? 학교에서 아무리 아는 친구가 많다해도 고민하나 들어주는친구도 없고요, 제가 받는 압박에 비해 제가 해내는게 없어서 자존감은 이미 상실한지 오래입니다.. 이렇게 많은걸 가지고 있는데도 전 이러고만 있으니..그게 화가 나네요..
읽으실거 귀찮으신거 압니다. 그냥 읽고 제 맘 이해해주시고 들어만 주셔도 저 너무 감사할거같네요. 공부에 관한 조언도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구요..
(정말 혹시나해서 이게 자랑이라고 생각하실분들을 위해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가족이 도와주고 친구들은 다 잘하고있는데 제가 지금 이렇게 계속되면 전 가족얼굴도 친구얼굴도 못봐요.. 저 진짜 잘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