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고딩인데 pc방 알바형이 ‥

ㅁㅌㅆㄹ2015.03.12
조회751

나 모쏠 고삼인데

학교앞 피시방 알바형한테 번호따였어ㅋㅋ

수험스트레스에 롤에빠져서 살고있는데
친구들하고 학교끝나고 가면
서비스주고 가끔 음료수나 과자 먹으라고 빼주고
자꾸 말걸고 그러는거야

첨엔 알바형이 바껴서
우리가 자주가니까 친해지려하나보다 했거든?

근데 저번주부터는 계속 나만 먹을거주고
어차피같이나가는데 나만 서비스주는거야
애들이 삐져서 형 얘좋아하냐고 형게이냐고
우린 입이아니냐고 놀리는데
니들 주둥아리엔 물도아깝다며 ㅋㅋ

나보고는 자기친동생같다면서 넘기더라고

내가 말이없는편이라 조용하고 웃기만 잘웃고
친해져도 거의듣는스타일이거든
각반에한명씩있는...

근데저번주 일욜에
친구보다 십분정도 도착해서 롤챔스잠깐 보고있는데
형이와서 번호를 물어보는거야
회원정보에 가입할때막써서 01012341234
로나온다고

형이 물어보길래 번호찍어줬어
반애들빼곤 여자한테한번도 따여본적없던번호를‥‥
남자가물어서그런가 그냥별감흥#없이 필요한가보다
좋은형이니까 나중에 밥사줄라나?ㅋㅋ했지

그뒤로 월욜부터 학교에있는데 점심먹었냐
안졸리냐 오늘피방안오냐 부터시작해서 톡늦게보면 수업중이냐 이러고 계속 톡을하는거야

그래서 피시방같이가는애들한테
물어보니까 그형이 니번호를어떻게아녜

난 번호다물어본줄‥
또 그냥손님관린가? 뭔피방알바가그런것도해 하고있는데

어제 저녁에 톡이왔어
치킨먹고싶을때 얘기하래ㅋㅋ
자기자취해서 혼자다못먹는다고
원하면술도준데ㅋㅋ근데 애들다오면 돈많이깨지니까 혼자오래
웬떡이냐 싶었지, 번호잘찍었구나했어

근데
갑자기 자기동생없대 외동이라는거야

이형뭐지?
나살면서이런적처음이야

뭔가뜨뜻미지근한게 ?말로표현이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