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 살면서 소름끼쳤던 일 성추행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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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성추행 관련 글에 제가 겪었던 일들을 댓글로 적은적이 몇번 있었는데알려주고도 싶고 저만 알고있기엔 너무 짜증나고 싫었던 기억이라 남들과 공유하면 좀 덜어질거 같아서 쓰게 됐습니다. 저는 어릴 때 가난해서 다세대주택 반지하에 살았어요.바깥에서 보면 지하는 창문이 다리쪽까지 오지만 반지하는 머리까지 와요.1층과 비슷하지만 1층 보단 낮아요. 바깥에서 누군가 쳐다보면 얼굴과 얼굴 딱 정면으로 마주치거든요.그때당시 다세대주택에 엄마,저,남동생 셋이 살았습니다.엄마는 일 하느라 바빳고 동생은 그 때 14살이었고 학교 다니고 학원 가고 친구들과 노느라 바빳고 전 16살이었습니다. 어두울때는 항상 집에 혼자 있었습니다. 저희 집 뒷편에 그러니까 아파트로 치면 101호가 있음 바로옆에 102호가 있죠? 제가 살던 주세대주택도 그런식으로 바로옆은 아니고 바로 뒤에 또 다른 집이 있었어요. 그곳엔 50대 정도 되어 보이는 노가다 복장의 아저씨가 20대 아들과 단둘이 살았던 것 같구요. 그리고 위층에도 노가다복장의 30~40대 정도 되는 아저씨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목욕을 하고 있는데 저희집은 화장실에 작은 창문이 달려있었는데 잠궈두지 않으면 바깥에서 직접 손으로 열고 화장실 안을 다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순한 구조였습니다. 그 날은 창문을 잠그지 않고 목욕 했어요. 그땐 누가 열어서 볼거라곤 생각도 못 했죠. 그런일을 겪은적도 없었구요. 목욕을 중간쯤 끝내가고 있는데 창문이 활짝 열려 있는거에요? 전 제가 열어놓고 씻은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닫고 목욕을 했죠. 그리고 목욕이 끝나고 창문을 보니 창문이 또 열려있는거에요.이 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습니다. 누가 저걸 열어서 날 지켜봤구나 생각했죠. 그 이후론 꼭 잠그고 하게 됐어요. 시간이 좀 흘러서 여름엔 더워서 문 창문 다 열어놓잖아요? 저희집은 문 앞에 문발을 쳐놔서 바깥에선 가까이 오지 않는 이상 낮에는 안이 시커매서 안보입니다. 화장실문 바로 코앞이 현관문인데 여름이라 더워서 목욕하고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어차피 집이고 엄마밖에 없었는데 화장실안에서 여름이고 하니 옷입고나오는게 찝찝했어요. 옷은 다 벗은 상태였고 그 때 뒷집 50대 노가다 아저씨가 대문에서 들어오는겁니다. 구조가 이렇게 돼있는데 대문에서 들어오면 저희집 현관문이 보여요. 저희집쪽을 거쳐 그아저씨 집이거든요. 저랑 눈이 마주쳣는데 문발이 쳐져있었고 대낮에 불은 끈 상태라 안보일텐데 이상하게도 그 아저씬 화장실앞에서 알몸으로 나온 저를 쳐다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뒷집 사는 이웃이지만 저희집은 주인 아줌마랑 얘기 조금 하는 사이였지 그 아저씨와는 얘기한적도 인사한적도 없는 아예 모르는 남남이었어요. 그러다 어느 날 저희 엄마는 저녁에 가게를 열러 나가십니다. 동생은 학원이네 친구만남이네 해서 집에 늦게 들어왔구요. 그러다 한 10시였나? 그 뒷집 아저씨가 저 혼자 있는걸 어떻게 알았는지 저희집 문을 두드리네요.
저- 누구세요
아저씨- 어 나야
저- 누구요
아저씨- 옆집아저씨야 문열어 (원래 뒷집인데 이아저씬 옆집이라 했음)
저- 왜요?
아저씨- 어 뭐 줄게 있어서 문열어 (계속 문을 열라고 했음 )
저- 뭐요?
아저씨- 일단 문 열어봐
저- 싫어요 뭐줄건데요
아저씨- 오ㅑ싫어.. 줄거있는데.. 
저- 뭐요 뭐 줄라고요
아저씨- 일단 문 좀 열어볼래?
저- 싫다구요 아저씨가 저희집을 왜찾아요?
아저씨- 하하.. 무섭니?

그리고 그 아저씨는 저희집 문을 두드리며 문을 열어달라고 하다가
제가 안열어주니까 대문으로 나가더라구요. 나가는소리가 들리고
그때당시 저희집에 전화기도 없었고 사정이 있어서 엄마한테 핸드폰도 뺏겼었어요. 그리고 1시간 정도가 지나고 그 아저씬 간거같아서 바로 나갔습니다. 자전거 들구요. 공중전화로 엄마한테 전화로 다 얘기했습니다. 무섭다고요..그래서 집으론 못 들어가고 자전거 타고 엄마가게로 갔었죠. 그리고 이젠 윗집 3 40대 아저씨 일인데그아저씬 맨날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제가 안방에서 티비를 보는데 바로 위가 그집입니다.새벽에 맨날 아령 같은걸로 방바닥을 쾅쾅 쳐댔어요.뭘 하는건지.. 그러다 어느날 안방에서 더워서 창문열고 티비를 보는데저희집 안방창뮨에서 숨소리가 들리는거에요. 티비보고있어서누가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했죠. 숨소리가 들리길래 봤더이런친 그 윗집아저씨가 안방 방충망과 철창 너머로 얼굴을 딱 붙이고 쳐다보고있는겁니다.술냄새가 풍겼구요 숨소리가 엄청 컸어요.그러면서 쳐다봄. 제가 딱 눈 마주치니까 지네집으로 올라가더라구요?이 일이 한번이 아니었어요. 몇번 있었는데 또 언제는술취해서 저희집안방 정 가운데로 와선 대놓고 쳐다보더라구요?ㅋㅋ또 숨소리 거칠게 내면서 철창 손으로 잡고 대가리를 방충망에 딱 붙여서 쳐다보고있었어요.제가 그 때 안방창문 바로밑 벽에 딱붙어서 숨어잇엇는데 안보이니까 계속 찾고있는것같더라구요?너무 열받아서 숟가락갖다 창문에 던지면서 야이개새꺄 신발 이라고 했더니주춤하면서 가는가 싶었는데 다시와서 정면으로 쳐다보네요.집주인인 제가 뚫어져라 노랴보는데 아주 당당하게 절 쳐다보고있더군요.그러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진짜 칼꺼내서 칼로갖다 정면으로 눈깔 찌르고싶었어요 강아지그래서 이일을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는 집주인 아줌마에게 얘기했고그아줌만 알앗다고만 했고 그뒤로 그아저씨가 안그럴줄 알았는데계속 그지랄하더라구요. 새벽에 노가다 술자리 끝내고 들어와서 지 방에서 아령같은걸로 방바닥 쾅쾅치기 저희집 안방창문쪽 술취한채로 쳐다보면서거친숨소리내기 좀 여러번 있었습니다.아 그리고 저희 안방창문 바로앞은 빨래널수있는공간이 있어요.골목같이 좁은곳이구요. 빨래는 널거나 수리기사가 뭐 고치러 오는게.아닌 이상저희집 안방창문 바로 앞에 지나갈 일은 없습니다.
주인에게 얘기를 해도 계속 그딴짓을 했구요. 다행이 큰일은 없었지만
17살때까지 거기서 살다가 빌라로 이사갔습니다. 빌라에선 그런일이 단 한번도 없었구요. 그 외에도 꼭 그집에서만 있던일이 아니라 다른 성추행 당한 일도 여러번 있는데더 하고싶지만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