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메일 한통 보낼께. 메일도 너덕에 정말 많이 썼던 것 같아. 메일 어떻게 보내는지도 잘 모르던 나였는데. 아마 이글 보면서 너는 내가 찌질하다고 느낄 지도 몰라. 그냥 나는 너에게 찌질한 애가 되더라도, 마지막 이야기는 하려고 해. 조금 길겠지만 읽어 주었으면 해. 우리, 참 좋았었지. 물론, 너말대로 과거야. 진짜로 행복했었어. 이게 행복이라는 거구나 싶을 정도로. 너라는 사람 앞에서, 더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더 사랑받으려고 애쓰던 나. 나 앞에서, 더 꾸미고, 더 사랑받으려고 애쓰던 너. 참 좋았지 우리. 너와 내가 하나가 되고 웃을 땐 함께 웃고, 슬픈일엔 함께 울고. 싸움마저도, 사랑의 과정이 되버리더라. 힘들었던 순간들, 너의 사랑으로써 메워낼 수 있었고, 너의 사랑에 힘입어 나는 너에게 더 잘해줄 수 있었어. 맞아,내가 너에게 많이 못해준건 맞아. 잔소리도 많았고, 너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좀더 멋져졌으면 하는 마음에, 잠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아침밥 먹게하기 등 많은 것을 바꾸려고 했어. 어찌보면 구속이겠지. 그렇지만,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가 사랑이었어. 1년이라는 시간,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었어. '우리'라는 것으로 내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붙어 있었어. 기억나니? 도당공원에 갔다오면서, 너는 나에게 이별을 말했지. 나는 무릎꿇고 너를 붙잡았고, 우리는 다시 잘 지냈어. 여름방학이 지나고, 한참 힘들던 날에, 너가 나보다 친구라는 말에, 나는 너에게 크게 실망을 하고, 이별을 말했지. 너는 나를 잡았어, 그리고 다시 잘 사귀었지. 그런데 우리가 많이 다투게 되더라. 그 전에는 내가 화내면 너는 다 들어주고 하던 애가, 말꼬리를 잡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 전에는 싸우면 미안하다 하고, 항상 너이야기 들어주던 내가 너에게 화를 내고 있더라. 그래도 좋았어. 사랑했어. 우리는 늘 함께였으니까. 늘 만날 날, 행복할 날만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너는 나에게 진심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 아마 싸운 다음이었을 꺼야. 내가 울어도 너는 울지 않았고, 내가 매달려도 너는 못본 척 하더라. 그래도 나는 너에게 계속 붙어 있었어. 예전처럼 세게 너한테 그래 헤어져 라고 했었으면, 아마 너가 나에게 다시 사귀자고 미리 말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는 붙잡았어. 너를 사랑하니까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내앞에서 그렇게 다시 울리고 싶지도 않았어. 그러다가 너도 돌아오더라. 기억 나지? 내가 너에게 잘하겠다 말하는 데 너는 계속 안돌아간다고 했었어. 그래서 나는 결국 나같은 사람 없을 거고 너같은 사람은 많아. 나 봐도 아는 척 하지마. 이렇게 이야기 했어. 너는 울어버렸고, 다시 돌아와 미안하다고 했어. 어쩌면 너가 원하는 모습은 나의 그런 남자같은 모습이었을까 싶어. 나는 그걸 알면서도, 너를 내치지 못하겠더라. 너를 그렇게 내쳤다면, 너가 다시 나를 그리워하고 나를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내쳤다가 너가 안돌아올까봐.. 아예안돌아올까봐 아무 말 못하겠더라. 기억나? 우리 참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거. 고1이라는 나이에 송월동, 월미도, 오산대, 한강, 남산, 공원, 인사동, 북촌 어디든 같이 다닌거. 그 뿐 아니라, 평일에는 시간 별로 없어서 너랑 나란히 단둘이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노을을 보다가, 수줍게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했던.. 너랑 있었던 1분 1초가 흘러가는 게 참 빨랐던 그때. 나는 아직도 기억해. 벤치위의 그 무지개. 그리고 너의 사랑한다는 목소리. 너의 작은 손은 너무 귀엽고 이뻤어. 네 얼굴은 귀엽고 아름다웠지. 너의 손이 나를 잡아 줄 때에 나는 정말 행복했어. 그런너에게, 나는 잘보이려고 정말 노력했고, 사랑했던 것 같아. 사랑이란거, 참 별거 아니면서도 별거인것 같아. 너는 그렇게 한달만에 지워버릴 정도로 별거아닐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한달동안 하루종일 울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아프고 힘든 게 되었어. 모든게 처음이었지, 우리? 뽀뽀며, 포옹이며, 키스며, 놀러다니는거며 처음인 만큼 너랑만 할 수 있기를 바랐어. 너와 그렇게 결혼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랐고, 생각해 볼 수록 너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친구도 마다하고 너에게 달려갈 수 있었던 나였잖아. 너도 나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 나에게 과자 선물도 보내주고, 편지도 써주고, 나한테 잘보인다고 안입던 치마도 입고 나오고.. 다정하게 나를 안아주던 너의 품이 참 따뜻했지. 내가 너에게 100일 무렵에 커플링을 주었으니, 우리는 200일 정도 커플링도 끼고 다녔네. 너는 더 적겠지.. 나는 항상 끼고 다녔는데. 안끼더라도 내 지갑에 항상 있었어. 우리가 헤어진 틈틈이에도 나는 너를 믿었기에, 항상 끼고 있었어. 너와의 끈은 절대로 놓을 수 없는 것이었어. 너가 좋았어,, 그렇게 학교 있는동안도 전화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하면서 참 잘 지냈는데.. 너는 전화비 많이 쓴건 많이 미안해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꺼구 나도 애들꺼 빌려서 애들 알 다 없애고 그랬잖아.. 그 때 정말 우리 많이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11월 말 되면서 시험공부하느라. 우리 많이 힘들었나봐.. 연락도 잘안되고, 싸우고.. 그러다가 너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고 너앞에서 울고 하는데 내 눈물이 아무것도 못했을 때 참 슬프더라. 12월 중순, 우리는 시험이 코앞이었고, 힘들었지.. 원래 힘든거 아는데 우리는 왜 이별을 택했는지 모르겠어.. 1학기때도 겪어서 알잖아.. 나는 참 힘들었어 한달동안. 매일 네생각이 났어. 애들도 알고 모든 애들이 알아. 연락 평소 안하던 커플인 친구한테 얘 잡으려면 어떡해야해 라고 물어보기도 했고 난 정말 너가 돌아오기만을 바랐어. 그렇게 하루하루 너가 돌아오기를 빌고, 친구들한테 너를 어떻게 잡을까도 물어봤어. 첫 일주일, 참 고통스러웠어. 매일 아침에 오던 카톡도 안오고, 너없는 하루하루가 참 힘들었어. 그러다가 정작 그리운건 네 목소리가 되더라. 일주일지나고 다시 붙잡았는데, 네 목소리는 다 잊은 듯이 편하더라.. 예전에 너는, 내가 아무리 싫다해도, 너는 나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제발 헤어지지 말자고, 정리 안하고 기다릴 꺼라고 했었지.. 그런 너가 이렇게 되버렸더라.. 나는 정리 안하고 기다린다 하는데, 그 옛날에 나처럼 돌아오지 않더라.. 난 돌아왔는데.. 하나만 약속할께. 지금 내 모습 많이 추레해 보이겠지만, 정말 너 힘들일 없을 꺼야 돌아온다면. 그리고 돌아올 수 있는 거 알잖아. 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데 왜 안돌아오는지.. 다시 내 품에 안길 수 있는 거 알아. 내가 하고싶은 약속은, 돌아온다면, 진심으로 평생 행복하게만 해줄꺼라는거야. 너에게 감사하는 것도 알았고, 이해하는 법도 알은 지금, 이제야 깨달아서 미안하지만, 돌아온다면 예전보다도 더 행복하고 잘 지낼 수 있을꺼라는거, 그리고 적어도 싸우고 너 울리는 일은 없을꺼라는거. 내가 이렇게 기다린 만큼, 매일매일 쏟아부은 내 눈물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에게로 다시 가는 과정에서 내가 벌로써 받은 것이었으면 좋겠어. 돌아오지 않는다면 , 기억해줘. 내가 얼마나 너를 위해서, 너 돌아오게 하려고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노력했는지.. 내가 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항상 0순위였던 너의 건강을 걱정하던 나.(약이랑 초콜릿 사이다 기억나지) 그리고 너의 고민거리와 가족이야기 듣고 상담해 주던 나. 아마 내가 싫어진 이유는 내가 네 이상형이 아니어서겠지.. 운명이면 돌아올꺼라고 생각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우리 참 좋았었는데.. 어쩌다 이런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너가 그랬지, 사랑하는 사람은 자존심이고 뭐고 없다고. 그게 나야. 너에게는 자존심을 부릴 수 없어. 부리면 너는 더욱 떠나 갈 것 같은데말야.. 늦었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빠른거라고 했어. 내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와서 다시 안아주면 좋겠어, 간절히. 인사동에 쓴 그 글처럼 나와 함께하겠다는 약속, 지켜주길 바래. 할말이 계속 생각나고 더 많아. 우리 1년을 말하기에는 내 손가락이 너무 바쁠 것 같다. 그렇지만 하나, 너에 대한 나의 마음과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려 했던 눈물 꼭 기억해줘. 돌아온다면 정말 잘해줄께. 안 돌아온다면, 너 잊으려고 노력할께. 너가 후회 안했으면 좋겠어. 너가 나중에 안 후회할 방향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어. 안 돌아올꺼라면, 잘지내. 아프지말고 제발 건강해. 고민있으면 영우베게한테 다 말해. 베게는 나처럼 나쁜애는 아니니까. 내가 싫은거지 베게는 안그럴 테니까. 그리고 꼭 껴안고 자. 이불 꼭 덮고, 사랑해. 친구가 될 수 없어 미안하고, 많이 보고싶다. 앞으로 나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너와 함께 있어 행복했던 만큼의 반절 만큼도 안행복할 것 같아. 그래서 나는 너 올때 까지 그냥 기다릴지도 몰라. 그게 평생이라도. 이글 쓴지 벌써 두어달이 다 되어간다.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 너가더 그리워지겠지. 그때 너의 그 모습, 다시 보고싶어지겠지 11
너가이걸보았다면한다
마지막으로 메일 한통 보낼께.
메일도 너덕에 정말 많이 썼던 것 같아.
메일 어떻게 보내는지도 잘 모르던 나였는데.
아마 이글 보면서 너는 내가 찌질하다고 느낄 지도 몰라.
그냥 나는 너에게 찌질한 애가 되더라도, 마지막 이야기는 하려고 해.
조금 길겠지만 읽어 주었으면 해.
우리, 참 좋았었지.
물론, 너말대로 과거야.
진짜로 행복했었어.
이게 행복이라는 거구나 싶을 정도로.
너라는 사람 앞에서,
더 잘보이려고 노력하고,
더 사랑받으려고 애쓰던 나.
나 앞에서,
더 꾸미고,
더 사랑받으려고 애쓰던 너.
참 좋았지 우리.
너와 내가 하나가 되고
웃을 땐 함께 웃고,
슬픈일엔 함께 울고.
싸움마저도, 사랑의 과정이 되버리더라.
힘들었던 순간들,
너의 사랑으로써 메워낼 수 있었고,
너의 사랑에 힘입어 나는 너에게 더 잘해줄 수 있었어.
맞아,내가 너에게 많이 못해준건 맞아.
잔소리도 많았고,
너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좀더 멋져졌으면 하는 마음에,
잠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 아침밥 먹게하기 등
많은 것을 바꾸려고 했어.
어찌보면 구속이겠지.
그렇지만, 나는 그것들 하나하나가 사랑이었어.
1년이라는 시간,
그렇게 짧은 시간은 아니었어.
'우리'라는 것으로 내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마음만은 붙어 있었어.
기억나니?
도당공원에 갔다오면서, 너는 나에게 이별을 말했지.
나는 무릎꿇고 너를 붙잡았고, 우리는 다시 잘 지냈어.
여름방학이 지나고, 한참 힘들던 날에,
너가 나보다 친구라는 말에, 나는 너에게 크게 실망을 하고,
이별을 말했지.
너는 나를 잡았어, 그리고 다시 잘 사귀었지.
그런데 우리가 많이 다투게 되더라.
그 전에는 내가 화내면 너는 다 들어주고 하던 애가,
말꼬리를 잡고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 전에는 싸우면 미안하다 하고, 항상 너이야기 들어주던 내가
너에게 화를 내고 있더라.
그래도 좋았어. 사랑했어.
우리는 늘 함께였으니까.
늘 만날 날, 행복할 날만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 너는 나에게 진심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라
아마 싸운 다음이었을 꺼야.
내가 울어도 너는 울지 않았고, 내가 매달려도 너는 못본 척 하더라.
그래도 나는 너에게 계속 붙어 있었어.
예전처럼 세게 너한테 그래 헤어져 라고 했었으면, 아마 너가 나에게
다시 사귀자고 미리 말했을지도 몰라.
그렇지만 나는 붙잡았어. 너를 사랑하니까
상처주고 싶지 않았고, 내앞에서 그렇게 다시 울리고 싶지도 않았어.
그러다가 너도 돌아오더라.
기억 나지?
내가 너에게 잘하겠다 말하는 데 너는 계속 안돌아간다고 했었어.
그래서 나는 결국 나같은 사람 없을 거고 너같은 사람은 많아. 나 봐도 아는 척 하지마.
이렇게 이야기 했어.
너는 울어버렸고, 다시 돌아와 미안하다고 했어.
어쩌면 너가 원하는 모습은 나의 그런 남자같은 모습이었을까 싶어.
나는 그걸 알면서도, 너를 내치지 못하겠더라.
너를 그렇게 내쳤다면, 너가 다시 나를 그리워하고 나를 좋아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내쳤다가 너가 안돌아올까봐.. 아예안돌아올까봐
아무 말 못하겠더라.
기억나?
우리 참 많은 추억들이 있었던거.
고1이라는 나이에 송월동, 월미도, 오산대, 한강, 남산, 공원, 인사동, 북촌
어디든 같이 다닌거.
그 뿐 아니라, 평일에는 시간 별로 없어서 너랑 나란히 단둘이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노을을 보다가,
수줍게 장난도 치고,
이야기도 했던..
너랑 있었던 1분 1초가 흘러가는 게 참 빨랐던 그때.
나는 아직도 기억해.
벤치위의 그 무지개. 그리고 너의 사랑한다는 목소리.
너의 작은 손은 너무 귀엽고 이뻤어.
네 얼굴은 귀엽고 아름다웠지.
너의 손이 나를 잡아 줄 때에 나는 정말 행복했어.
그런너에게, 나는 잘보이려고 정말 노력했고, 사랑했던 것 같아.
사랑이란거, 참 별거 아니면서도 별거인것 같아.
너는 그렇게 한달만에 지워버릴 정도로 별거아닐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한달동안 하루종일 울게 만들어 버릴 정도로 아프고 힘든 게 되었어.
모든게 처음이었지, 우리?
뽀뽀며, 포옹이며, 키스며, 놀러다니는거며
처음인 만큼 너랑만 할 수 있기를 바랐어.
너와 그렇게 결혼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랐고,
생각해 볼 수록 너 많이 사랑했던 것 같다.
친구도 마다하고 너에게 달려갈 수 있었던 나였잖아.
너도 나 많이 사랑했던 것 같아.
나에게 과자 선물도 보내주고,
편지도 써주고,
나한테 잘보인다고 안입던 치마도 입고 나오고..
다정하게 나를 안아주던 너의 품이 참 따뜻했지.
내가 너에게 100일 무렵에 커플링을 주었으니,
우리는 200일 정도 커플링도 끼고 다녔네.
너는 더 적겠지..
나는 항상 끼고 다녔는데.
안끼더라도 내 지갑에 항상 있었어.
우리가 헤어진 틈틈이에도 나는 너를 믿었기에, 항상 끼고 있었어.
너와의 끈은 절대로 놓을 수 없는 것이었어.
너가 좋았어,, 그렇게
학교 있는동안도 전화하고 노래도 불러주고 하면서
참 잘 지냈는데..
너는 전화비 많이 쓴건 많이 미안해 지금도.. 앞으로도 그럴꺼구
나도 애들꺼 빌려서 애들 알 다 없애고 그랬잖아..
그 때 정말 우리 많이 연락하려고 했었는데..
11월 말 되면서 시험공부하느라.
우리 많이 힘들었나봐..
연락도 잘안되고, 싸우고.. 그러다가 너는 헤어지자고 하더라.
나는 어떻게든 잘해보려고 하고 너앞에서 울고 하는데
내 눈물이 아무것도 못했을 때 참 슬프더라.
12월 중순, 우리는 시험이 코앞이었고, 힘들었지..
원래 힘든거 아는데 우리는 왜 이별을 택했는지 모르겠어..
1학기때도 겪어서 알잖아..
나는 참 힘들었어 한달동안.
매일 네생각이 났어.
애들도 알고 모든 애들이 알아.
연락 평소 안하던 커플인 친구한테 얘 잡으려면 어떡해야해 라고 물어보기도 했고
난 정말 너가 돌아오기만을 바랐어.
그렇게 하루하루 너가 돌아오기를 빌고, 친구들한테 너를 어떻게 잡을까도 물어봤어.
첫 일주일, 참 고통스러웠어.
매일 아침에 오던 카톡도 안오고,
너없는 하루하루가 참 힘들었어.
그러다가 정작 그리운건 네 목소리가 되더라.
일주일지나고 다시 붙잡았는데,
네 목소리는 다 잊은 듯이 편하더라..
예전에 너는,
내가 아무리 싫다해도,
너는 나 좋아한다고, 그러니까 제발 헤어지지 말자고,
정리 안하고 기다릴 꺼라고 했었지..
그런 너가 이렇게 되버렸더라..
나는 정리 안하고 기다린다 하는데,
그 옛날에 나처럼 돌아오지 않더라..
난 돌아왔는데..
하나만 약속할께.
지금 내 모습 많이 추레해 보이겠지만,
정말 너 힘들일 없을 꺼야 돌아온다면.
그리고 돌아올 수 있는 거 알잖아.
너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데
왜 안돌아오는지..
다시 내 품에 안길 수 있는 거 알아.
내가 하고싶은 약속은,
돌아온다면, 진심으로 평생 행복하게만 해줄꺼라는거야.
너에게 감사하는 것도 알았고, 이해하는 법도 알은 지금,
이제야 깨달아서 미안하지만,
돌아온다면 예전보다도 더 행복하고
잘 지낼 수 있을꺼라는거,
그리고 적어도 싸우고 너 울리는 일은 없을꺼라는거.
내가 이렇게 기다린 만큼,
매일매일 쏟아부은 내 눈물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에게로 다시 가는 과정에서 내가 벌로써 받은 것이었으면 좋겠어.
돌아오지 않는다면 , 기억해줘.
내가 얼마나 너를 위해서, 너 돌아오게 하려고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노력했는지..
내가 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는지..
항상 0순위였던 너의 건강을 걱정하던 나.(약이랑 초콜릿 사이다 기억나지)
그리고 너의 고민거리와 가족이야기 듣고 상담해 주던 나.
아마 내가 싫어진 이유는 내가 네 이상형이 아니어서겠지..
운명이면 돌아올꺼라고 생각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우리 참 좋았었는데..
어쩌다 이런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너가 그랬지,
사랑하는 사람은 자존심이고 뭐고 없다고.
그게 나야.
너에게는 자존심을 부릴 수 없어.
부리면 너는 더욱 떠나 갈 것 같은데말야..
늦었다고 생각할 떄가 가장 빠른거라고 했어.
내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와서 다시 안아주면 좋겠어, 간절히.
인사동에 쓴 그 글처럼 나와 함께하겠다는 약속,
지켜주길 바래.
할말이 계속 생각나고 더 많아.
우리 1년을 말하기에는 내 손가락이 너무 바쁠 것 같다.
그렇지만 하나,
너에 대한 나의 마음과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지키려 했던 눈물
꼭 기억해줘.
돌아온다면 정말 잘해줄께.
안 돌아온다면,
너 잊으려고 노력할께.
너가 후회 안했으면 좋겠어.
너가 나중에 안 후회할 방향으로 선택했으면 좋겠어.
안 돌아올꺼라면,
잘지내.
아프지말고 제발 건강해. 고민있으면 영우베게한테 다 말해.
베게는 나처럼 나쁜애는 아니니까. 내가 싫은거지 베게는 안그럴 테니까.
그리고 꼭 껴안고 자. 이불 꼭 덮고,
사랑해.
친구가 될 수 없어 미안하고,
많이 보고싶다.
앞으로 나는 사랑을 못할 것 같아.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더라도,
너와 함께 있어 행복했던 만큼의 반절 만큼도 안행복할 것 같아.
그래서 나는 너 올때 까지
그냥 기다릴지도 몰라.
그게 평생이라도.
이글 쓴지 벌써 두어달이 다 되어간다.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
너가더 그리워지겠지.
그때 너의 그 모습,
다시 보고싶어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