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근 십몇년을 아토피로 고생해온 20대 여자입니다.제발 처음 만났을 때 다짜고짜 아토피 있냐고 물어보지 좀 마세요.대체 그런 질문은 왜 하는 거예요?무슨 답이 듣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질문이뚱뚱한 사람한테 첫 만남부터 '혹시 비만이세요?'하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도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아왔더니 아토피 자체를 그렇게 신경쓰는 편은 아닙니다.물론 한참 예쁠 시기에 아토피인게 속상하긴 하지만다리에 상처 심하고 팔이 울긋불긋해도 짧은 치마, 반팔 잘 입고 다닙니다.얼굴이 퉁퉁 붓고 시뻘개져서 화장도 못하고 건조함에 푸석푸석 떠도얼굴 잘 들고 돌아 다닙니다. 저는 분명 괜찮아요.근데 왜 생판 남들이 저를 괜찮지 않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어요.저 질문을 들으면아, 내가 아토피인게 티가 많이 나는구나. 내가 되게 심해보이나보다.이 생각부터 듭니다.그때무터 아토피에 신경쓰게 되는 거죠. 괜히 남들 시선에 신경쓰고 위축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안쓰러운 마음에 하는 질문이어도저는 스트레스 받아요.질문 하는 사람은 한 번 하는 거지만저는 만날 때 마다 그런 질문을 들으니까요.오죽하면 첫 만남에서 저런 말 하느냐, 안 하느냐로 첫 인상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첫 만남에 다짜고짜 아토피세요? 하고 물어보는건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예의 없는 질문이고 쓸데 없는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아토피가 있는 사람을 만날 때저런 질문을 피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당 ㅠㅠ +)다소 공격적인 어투로 글 써서 죄송합니다ㅠㅠ오늘 밥 먹다가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한테'어머, 학생 화상입었어?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하는 말을 들었더니 너무 화가 나서ㅠㅠㅠㅠ 1414
제발 첫 만남에 아토피 있냐고 물어보지 좀 마세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지금까지 근 십몇년을 아토피로 고생해온 20대 여자입니다.
제발 처음 만났을 때 다짜고짜 아토피 있냐고 물어보지 좀 마세요.
대체 그런 질문은 왜 하는 거예요?
무슨 답이 듣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저는 그런 질문이
뚱뚱한 사람한테 첫 만남부터
'혹시 비만이세요?'
하는 거랑 똑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하도 오랫동안 아토피를 앓아왔더니 아토피 자체를 그렇게 신경쓰는 편은 아닙니다.
물론 한참 예쁠 시기에 아토피인게 속상하긴 하지만
다리에 상처 심하고 팔이 울긋불긋해도 짧은 치마, 반팔 잘 입고 다닙니다.
얼굴이 퉁퉁 붓고 시뻘개져서 화장도 못하고 건조함에 푸석푸석 떠도
얼굴 잘 들고 돌아 다닙니다.
저는 분명 괜찮아요.
근데 왜 생판 남들이 저를 괜찮지 않게 생각하는 지 모르겠어요.
저 질문을 들으면
아, 내가 아토피인게 티가 많이 나는구나. 내가 되게 심해보이나보다.
이 생각부터 듭니다.
그때무터 아토피에 신경쓰게 되는 거죠.
괜히 남들 시선에 신경쓰고 위축됩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안쓰러운 마음에 하는 질문이어도
저는 스트레스 받아요.
질문 하는 사람은 한 번 하는 거지만
저는 만날 때 마다 그런 질문을 들으니까요.
오죽하면 첫 만남에서 저런 말 하느냐, 안 하느냐로 첫 인상이 결정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첫 만남에 다짜고짜 아토피세요? 하고 물어보는건
상대방에게 상처 주는 예의 없는 질문이고
쓸데 없는 오지랖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은
아토피가 있는 사람을 만날 때
저런 질문을 피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당 ㅠㅠ
+)다소 공격적인 어투로 글 써서 죄송합니다ㅠㅠ
오늘 밥 먹다가 뜬금없이 모르는 사람한테
'어머, 학생 화상입었어? 얼굴이 왜 이렇게 빨개?"
하는 말을 들었더니 너무 화가 나서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