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요리하기ㄷㄷㄷ

임애교님2015.03.13
조회152,556

결혼하고 어미님 첫 생신. 생신상을 차려 가족분들을 초대해서 식사를 하기위해

도전해보았습니다.ㅎㅎ

평소에 남편한테 이것저것 요리를 해주면서 요리가 넘 재밌는거예여ㅋㅋ

그래서 블로그도 뒤적뒤적 해보고 요리책도 봤다가 하면서 10가지가 넘는 메뉴를 정했지요ㅋㅋ

이때까진 앞으로의 닥칠일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ㄷㄷㄷ

그리하여 생신 전날.. 점심부터 시작한 요리가.. 그날 새벽 4시까지 이어집니다ㅋㅋㅋ

하아-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인원수의 요리를 해봤는데 뭣도모르고 가지수도 많이 정했다가

죽는줄 알았네여ㅎㅎㅎ 아직 요령이 없어가즈구 한꺼번에 여러가지도 못하겠구 순서두 막

뒤죽박죽이구ㅠㅠ 저도 슬슬 요리가 늘긴늘겠져..?ㅠㅠ 그래도 힘들었지만 끝까지 옆에서 보조해준 남편두 고맙구 맛있게 드셔주신 가족분들한테두 감사하네용ㅎㅎ 행복했지만... 두번은.......ㅋ

 

 

 

 

 

 

 

시장에서 단돈 2천원으로 만든 묵샐러드예용ㅎ

묵칼로 자르기만 했는데도 비쥬얼이 그럴듯했어염ㅎㅎ

 

 파프리카 오이 양파 크래미 햄 무순...을 다 넣으면 안이쁘게 말아지는가봐여ㅎㅎ

너무 욕심을 냈나봉가ㅠㅠ 이것도 은근 손이많이 가드라구요ㅠㅠ

그래두 어머님이 좋아하시는거라 준비했어염~

연겨자소스랑 땅콩소스 두가지 준비했는데 맛은 좋았어여 둘다>_<

 

 아니ㅋㅋ 원래 잡채가 이렇게 어려운거예여??ㅋㅋ 저 진짜 잡채만 한 4시간은 만든거

같아여ㅋㅋ 그래도 꼭 빠질 수 없는 메뉴이기에ㅠㅠ 넣을 수 있는 모든 재료를 넣어서

정말많이 정성을 쏟았는데.. 글쎄...... 하루많에 쉬어버린거예여.. 베란다에 뒀는데도..

저 진짜 너무 속상해서 잡채를 들고 엉엉 울었네여 ㅋㅋㅋ

 

 엄마가 만들어줬던게 너무너무 맛있어서 전수받은 요리예요ㅎㅎ

간편하고 맛도좋은 오리부추?요리ㅎㅎ

 

미역국이랑 밥이 빠져있네요.. 소고기미역국도 쌀뜬물로 끓이면 맛있다기에 엄청난 크기의 냄비에

한 5시간정도 끓인듯..... 하앍. 그래도 진국이였어여 내가 했지만ㅎㅎ

아주버님 아가를 위해 따로 식판도 준비했었는데 아가가 졸린지 밥을 안먹어서 속상했어여ㅠㅠ

암튼 정말 힘들었지만 뿌듯하고 나름 재미..?도 있었고 행복했습니다~~

생신끝나고 저 16시간을 푹- 잤어여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