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사람들에게 개방적인 나랑 너무다른여친. 제가 이상한걸까요?

머리아파201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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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연애중인 남잡니다.

제 여친은 저보다 한살어린 30세 직장인이에요.

우린 장거리 연애를 해서 자주 보진 못하죠. 월 1~2회정도 봐요.

일단 매달 제가 여친동네로 가서 보죠.

가끔 여친이 한달에 한번정도 놀러오죠. 근데 최근엔 안온지 몇달 되었어요.

 

여친은 상당히 개방적인 사고를 가져서 고민입니다.

 

일단, 사람을 좋아하고요, 술도 좋아해요. 사교적이고 활동적이죠. 그래서

주말에는 항상 놀러다녀요. 제가 만나러가는 한주 주말을 제외하곤 거의 약속있죠.

 

그리고 외박은 월1회밖에 못하는데 최근 몇달간은 계속 자기 친구들이랑 여행갔어요.

 

여기서부터 틀어졌어요.

 

전 저한테 그 월 1회 밖에 없는 소중한 외박을 썼으면 좋겠는데,

 

자기는 친구들이랑 놀러간대요. 여행가고 스키장을 가고...

 

근데 꼭 어디를 가면 방을 하나만 잡아서 좀 의견충돌이 이써요...

그래서 제가 돈을 좀 더 거둬서(심지어는 내가 줄테니) 남자방 여자방 나눠서 잡아라고..

근데 굳이 그럴 필요 있냐고. 어차피 따로 잘건데, 돈아깝게 왜 그러냐고

저보고 이해안간다고 그러네요. 어차피 화장실 순서나눠서 따로 쓸 거고,

잘때도 여자끼리 남자끼리 자니까 걱정마라고..

 

오히려 저보고 날 못믿는거냐며 다큰 어른인데 내몸은 내가 알아서 지킨다고 그러네요.

 

계속 의견충돌이 있다가 아에 이야기하지 않고 덮어두었습니다. 그러다가 또 터졌죠.

 

전 회사야유회를 간다네요.. 이직을 몇번 했는데 첫번째 회사 야유회.

 

그래서 속초에 가는데 길이 머니 금요일은 잠실에 사는 어느 남자네 집에서 자고 간대요.

그 남자는 유부남이에요. 마누라는 친정갔고..

그래서 그 유부남집에서 제 여친이랑 직장동료였던 언니랑 다른 남자랑 넷이서...

남 둘 여둘이 유부남집에서 자고 아침일찍 출발했어요.

물론 전날은 밤늦게까지 술마셨고요..

 

그리고 속초에 도착했고, 회사사람들이랑 합류했냐고 물어보니

읭??

우리 네명이 전부야. 라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은 속초에 펜션잡아서 잘거래요....

 

그래서 제가 대박이라며. 유부남 포함 남둘 여둘이 이박삼일을 보내냐고...

그러니 또 저보고 이해못하냐고. 무슨일 있으면 내가 이사람들이랑 같이 갔겠냐고.

또 의심하냐고 그러네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거에요? 제가 보수적인거에요?

아님 여자친구가 이상한걸까요?

 

어린이도 아니고 다큰  성인 남녀가 같이 펜션에서 잔다고 하면

펜션 주인도 다 알겠다. 근데 저보고 답답하다고 이해못한다고 하는데,

어떻하면 좋을까요?

 

정말 놀러다니길 좋아하는 여친이 외박을 할 때 마다 머리가 아픈 이 현실.. 어떻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