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마

2015.03.14
조회615

아프게 해놓고 아프지 말라고 하는 나는 참 나쁜놈이지.

 

넌 지금도 울고있을꺼야.

 

너가 얼마나 힘들어 할지 다 알아.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정말 고마웠고 미안했어.

 

너한테 정말 미안한게 너무나 많아서 눈물이 난거야.

 

넌 나의 유일한 스펙이었고, 자랑거리였는데..이젠 내세울게 없네.

 

부디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보다도 더..

 

나보다 오래살고 행복을 많이 느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우리 마지막에.. 그렇게 모질게 하고싶진 않았는데 정말 미안했다.

 

이젠 울지말고 털고 일어나줘. 너는 어떤 사람보다도 따듯하니까 어딜가든 잘할거야.

 

이 보잘것 없는 나를 사랑해줘서.. 내가 널 사랑한 것을 너무나 고맙게 생각했던 너를 위해서

 

너에게 항상 축복이 있기를 바랄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