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이 지나고 나서도

s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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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군대 11개월기다렷고 상병단 그 날 우리는 헤어졋지
변해버린 널 보고서 나는 마음먹엇어 헤어져야겟다고 너가 너무 좋앗지만 변해버린 널 붙잡고 잇을 수 없엇어
헤어진 첫날 힘들엇지만 견딜만햇고 그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나름 잘버틴다고 생각했어
근데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가 보고싶어 미치도록 보고싶어 여전히
너와 함께 보냇던 장소를 지나가면서 자꾸 그때를 상상해 너무 행복한데 미친듯이 아팟어
그래도 꾹 참으면서 견뎟어 너는 끝이면 정말 끝인 애인 걸 알기에 연락이 없을 줄 알앗는데 진짜 한통도 없더라
나만 미친듯이 아파하는 거 같더라
어린나이에 만낫고 정말 좋앗고 이남자라면 결혼까지도 할수잇을거라고 생각해서 난 아빠한테 처음으로 남자친구라고 말도햇엇어
주위에서도 이런남자 만날 수 없다고 내 거지같은 성격받아줄 사람 어디 없다고 햇어 나도 그렇게 생각햇고 지금도 그래 근데 너도 똑같은 남자더라
진짜 처음에는 니가 정말 미웟고 정말 불행하길 바랫고 나보다 못된여자 만나길 바랫고 어떻게 복수할까생각햇어
그런데 지금은 아니야 시간이 지나니까 넌 나에게 최선을 다한 거 알겟더라 그래서 너가 행복하길바래 나보다 좋은 여자 만나길 바래
안녕 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