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하여 발렛파킹을 위해 식당의 안내에 따라 비상등을 켠채 인도쪽에 조금 더 붙여 파킹을 한 채로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차 밖에 서서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가 차 뒤에 바짝 대서는 빵빵거리더니 조금 더 앞쪽으로 이동해 운전석을 향해 눈을 부라리며 입으로 욕을 하는 듯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하는 거냐고 따지자 오토바이를 제 앞으로 끌고 와서는 내리더라구요.
그 때부터 대화는 커녕 입에 담기조차 힘든 욕들을 끊임없이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이먹도록 살면서 참 이렇게 상스럽게 욕을 하는 사람도 처음봤거니와 그것도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저급한 욕을 끊임없이 뱉어내는 경우도 처음 봤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쳐다볼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운전석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앉아계셨었고 상황을 인지하시고는 부모님 두 분이 오셔서는 말리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급한 욕지꺼리들을 계속해서 뱉어내며 칠테면 치라는 식으로 위협을 하더군요. 이건 뭐 조폭들의 막무가내 행동이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부모님을 향해 비아냥 거리는 듯한 말투로 조롱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가만이 들여다보니 저급한 욕을 끊임없이 뱉어내던 그 배달원의 복장에도 또 오토바이에도 번듯하니 Food Fly 의 로고가 붙어있더군요. 저도 이전에 이용해 본 적이 있어서 단번에 알아챘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강하게 저를 말리신 탓에 그 자리는 그렇게 흐지부지됐고, 저는 민원 제기를 위해 바로 푸드플라이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당시 상황 얘기를 전해들은 상담원은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으니 자리에 오는데로 상황을 파악하여 연락을 드리겠다며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24시간을 기다려 본 후, 주변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푸드플라이의 메인 투자업체이자 모기업격이 되는 Fast Track Asia 라는 회사를 다시 컨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또한 묵묵부답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몇 가지 이유로 정리해 볼 수 있겠죠.
- 유사한 상황이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인해 숱하게 발생해서 무뎌졌거나,
- 이러한 상황은 별거 아니라고 그냥 인지 자체를 안해버리거나
- 인지는 했으나 사과할 생각도 바로잡을 생각도 없거나
정도겠죠.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고 당췌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좀 두들겨봤더니 어처구니없는 광고문구들만 잔뜩 나왔네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배달원을 플라이보이 혹은 라이더로 칭하며 나름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의지이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나이에 상관없이 올바른 정신과 젊은 패기',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맞딱뜨린 그 배달원 한명으로 푸드플라이의 모든 배달원을 싸잡아 욕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항의를 제기한 다음부터는 그 몫은 고스란히 회사의 몫으로 넘어가는거죠. 소위 청년창업의 붐을 타고 온갖 미사여구의 기사에 파묻혀 이런 일은 그냥 가볍게 넘기면 되는 그저 그런 일쯤으로 치부해버리는 그들의 행태가 못 마땅합니다.
기분이 상하고 피해를 본 이는 있지만,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온갖 입에 담기도 힘든 쌍욕을 뱉어가며 조폭들의 위협에 버금가는 행동을 한 이도 있지만, 정작 사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일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한 SNS 에 올라오는 푸드플라이 관련 글들이 눈에 띄어 읽어보니 심심찮게 배달원들과 관련된 컴플레인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역시 그곳에서도 푸드플라이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순간에 왜 즐겁게 가족 외식을 나간 자리에서 일반인들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 그따위 저급한 언어를 사용하는 배달원으로부터 대낮에 길거리에서 쌍욕을 들어야했으며 제 부모님은 왜 그런 상황을 겪어야 하셨는지요.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객센터를 컨택했음에도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런 비윤리적인 회사가 우리사회에 존재해야 하는지요.
덕분에 오랫만의 가족외식은 냉물을 끼얹은 것처럼 무거운 분위기였고 부모님께서도 불편한 마음을 가지신 채 그 자리를 서둘러 파하고 귀가했습니다. 당시 식사를 했던 식당의 사장님께서도 이 상황을 처음부터 모두 보셨고 어떤 상황인지도 파악하셨으며 필요할 경우 증언을 해주겠다고 확답을 주신 상황입니다.
회사의 로고가 박힌 유니폼과 오토바이를 가지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낮에 일반인을 상대로 하여 조폭의 공갈, 위협에 가까운 배달원을 회사의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있으니 회사의 면면을 제가 알지 못한다해도 어떨지 심히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개인고객 따위는 우습게 생각하는 푸드플라이의 이와같은 갑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프리미엄(?) 배달 전문업체 푸드플라이(Food Fly) 의 갑질
지난 1.31 에 있었던 일을 나누고자 합니다.
1.31 토요일 오후 1시경, 주말을 이용하여 오랫만에 가족들과 외식을 위해 나섰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한 식당에 도착하여 발렛파킹을 위해 식당의 안내에 따라 비상등을 켠채 인도쪽에 조금 더 붙여 파킹을 한 채로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차 밖에 서서 담당자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구요.
갑자기 오토바이 한대가 차 뒤에 바짝 대서는 빵빵거리더니 조금 더 앞쪽으로 이동해 운전석을 향해 눈을 부라리며 입으로 욕을 하는 듯 하더군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뭐하는 거냐고 따지자 오토바이를 제 앞으로 끌고 와서는 내리더라구요.
그 때부터 대화는 커녕 입에 담기조차 힘든 욕들을 끊임없이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나이먹도록 살면서 참 이렇게 상스럽게 욕을 하는 사람도 처음봤거니와 그것도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저급한 욕을 끊임없이 뱉어내는 경우도 처음 봤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쳐다볼 정도였으니까요.
당시 운전석에는 저희 아버지께서 앉아계셨었고 상황을 인지하시고는 부모님 두 분이 오셔서는 말리셨습니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급한 욕지꺼리들을 계속해서 뱉어내며 칠테면 치라는 식으로 위협을 하더군요. 이건 뭐 조폭들의 막무가내 행동이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나중에는 부모님을 향해 비아냥 거리는 듯한 말투로 조롱하기까지 하더군요.
그런데 가만이 들여다보니 저급한 욕을 끊임없이 뱉어내던 그 배달원의 복장에도 또 오토바이에도 번듯하니 Food Fly 의 로고가 붙어있더군요. 저도 이전에 이용해 본 적이 있어서 단번에 알아챘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 강하게 저를 말리신 탓에 그 자리는 그렇게 흐지부지됐고, 저는 민원 제기를 위해 바로 푸드플라이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습니다.
당시 상황 얘기를 전해들은 상담원은 담당자가 자리를 비웠으니 자리에 오는데로 상황을 파악하여 연락을 드리겠다며 통화를 마무리했습니다. 물론 아무런 연락도 오지 않았습니다.
24시간을 기다려 본 후, 주변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푸드플라이의 메인 투자업체이자 모기업격이 되는 Fast Track Asia 라는 회사를 다시 컨택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또한 묵묵부답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몇 가지 이유로 정리해 볼 수 있겠죠.
- 유사한 상황이 오토바이 배달원으로 인해 숱하게 발생해서 무뎌졌거나,
- 이러한 상황은 별거 아니라고 그냥 인지 자체를 안해버리거나
- 인지는 했으나 사과할 생각도 바로잡을 생각도 없거나
정도겠죠.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고 당췌 이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궁금해서 네이버에 좀 두들겨봤더니 어처구니없는 광고문구들만 잔뜩 나왔네요.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배달원을 플라이보이 혹은 라이더로 칭하며 나름 자존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의지이나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떤가요?
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나이에 상관없이 올바른 정신과 젊은 패기',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맞딱뜨린 그 배달원 한명으로 푸드플라이의 모든 배달원을 싸잡아 욕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정식으로 항의를 제기한 다음부터는 그 몫은 고스란히 회사의 몫으로 넘어가는거죠. 소위 청년창업의 붐을 타고 온갖 미사여구의 기사에 파묻혀 이런 일은 그냥 가볍게 넘기면 되는 그저 그런 일쯤으로 치부해버리는 그들의 행태가 못 마땅합니다.
기분이 상하고 피해를 본 이는 있지만, 대낮에 길거리 한복판에서 온갖 입에 담기도 힘든 쌍욕을 뱉어가며 조폭들의 위협에 버금가는 행동을 한 이도 있지만, 정작 사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일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한 SNS 에 올라오는 푸드플라이 관련 글들이 눈에 띄어 읽어보니 심심찮게 배달원들과 관련된 컴플레인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역시 그곳에서도 푸드플라이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 순간에 왜 즐겁게 가족 외식을 나간 자리에서 일반인들은 잘 사용하지도 않는 그따위 저급한 언어를 사용하는 배달원으로부터 대낮에 길거리에서 쌍욕을 들어야했으며 제 부모님은 왜 그런 상황을 겪어야 하셨는지요.
그리고 적절한 타이밍에 고객센터를 컨택했음에도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모르쇠로 일관하는 이런 비윤리적인 회사가 우리사회에 존재해야 하는지요.
덕분에 오랫만의 가족외식은 냉물을 끼얹은 것처럼 무거운 분위기였고 부모님께서도 불편한 마음을 가지신 채 그 자리를 서둘러 파하고 귀가했습니다. 당시 식사를 했던 식당의 사장님께서도 이 상황을 처음부터 모두 보셨고 어떤 상황인지도 파악하셨으며 필요할 경우 증언을 해주겠다고 확답을 주신 상황입니다.
회사의 로고가 박힌 유니폼과 오토바이를 가지고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낮에 일반인을 상대로 하여 조폭의 공갈, 위협에 가까운 배달원을 회사의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있으니 회사의 면면을 제가 알지 못한다해도 어떨지 심히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개인고객 따위는 우습게 생각하는 푸드플라이의 이와같은 갑질,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