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해볼려고

END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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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다면 어린 고등학교 2학년때 너를 만났어

때마침나는 중학교에서 고1까지몇번을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사귀다가 결국 바람으로 깨진 그여자얘 떄문에

힘들때 너를 처음봤지 벚꽃필때 진짜 좋았는대

 

시험기간에 10시까지 빈둥빈둥놀면서 공부를하고 이제 집갈때였지

여자가 너한명이라 친구들이랑 가위바위보를 하고 진사람이 동역사까지 너를 에스코트해주기로했자나 사실 속마음으로는 내가 걸리기를 바랬다 근디 딱 지넼ㅋㅋ 그리고 지하철에서 너를 바래다주는대 얼마나 좋던지 이상형물오보고 ㅋㅋ 1년전인데 왜캐 나 어리냐 ㅋㅋ 하

 

그리고 우리는 서로 마음이 있어서 연락을 하고 휴가날이 있을꺼야 4월달쯤에? 그떄 ㅅㅅㅇㄷ가서 너랑 밥먹을떄 얼마나 뻘쭘했는지 알아? 밥이 무슨밥인지 뭔얘기를 해야할지 진짜 어색해 죽을뻔햇어 ㅋㅋㅋㅋ 몰랐지 ㅋㅋ

 

며칠뒤에 토요일일껄? 5월초에 내가 너랑 데이트를하고 고백을할려했거든 근디 너무 긴장대는거야 결국 얼굴보고는 못했다 어휴 나 왜캐 찌질해 그래서 전화로 할때 얼마나 심장이 쿵쾅쿵쾅하던지 ㅋㅋㅋㅋ지금생각하면 어캐 했는지모르겟다

 

드디어 너랑사귀고 진짜 한달간은 너무 행복햇지 콩깍지가 재대로 씌였지 진짜 너무 행복했어 데이트를 하면 맨날 가던 카페 공원 그 버스정류장 다 기억난다  만약지금의 나라면 정말 좋았을꺼야 그치만 1년전 나는 결국 어느새 감정이 미미해지고 맨날하던 전화도 점점 귀찮고 내눈에는 너도 감정이 식어가는게 보였다 왜그랫는지 진짜 이해가 안돼 지금까지 19년인생살면서 제일 후회하는부분이야 결국 우리는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이 안돼는 연애를 끝으로 헤어졌지(ㅋㅋㅋ아맞다 나 맨날 너한테 하늘하늘~한 옷 입으라고 찡찡댔자나 그거사줄려고 돈좀 모았는디 ㅋㅋㅋ몰랏지?)

 

근데 헤어지고 1달은 방학기간이라 얼굴도 안보고 그런지 별로 엄청 힘들지는 않았다 딱 예전에 헤어지는 만큼의 힘든정도?? 개학하고 널보니까 와...진짜 미치겠더라 하루하루가 진짜 너는 딴남자랑 잘되는 그런 모습보고 나는 뒤늦게 널 그리워하고 진짜 그때하루일과 아침에일어나서 버스타고 학교가면서 너생각 쉬는시간마다 너가보이면 미치겠고 학교끝나고 학원갈떄 혼자서 너생각 밤에 자기전에 맨날 페북훔쳐보고 카톡보고 이걸진짜 거짓말안보태고 하루에 한번씩 아예 습관이돼더라 너 생각하는게 미친듯이 그리워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어뜩해 6개월을 버텨냈는지 모르겟더라

 

근디 중간에 좀 충격적인 얘기가 있자나 너가 나랑 헤어지고나서 바로 한명이랑 사겼는대 그게 내 친한친구라는 소식을 좀늦게알았다 너랑 헤어지고 3개월쯤후에 어이가 없더라 그때는 이거때문에 너에대한 내 이 미련한 감정이 좀 없어지나 했는디... 이것도 일주일을 못가고 너를 다시그리워했어 ㅋㅋㅋㅋ진짜 나 ㅈㄴ한심해 ㅋㅋ(명량 나랑 보기로했자나! 나는 못봤는대 너는 얘랑봤드라)

 

너는 알콩달콩 남자친구랑 잘지내는대 내가 너무 한심해보이는거야 미친듯이 정말 그리워서 밤마다 하는 이생각이 너무 쓸대없어보이는거야.. 물론나도 다른여자 몇명있었지 연락하고 만나서 영화도보고 그랫는대 잠깐의 설렘뒤에는 다시 너가 떠올르더라 아 영화볼때 좋았는대 영화볼떄 팝콘도 잘안먹는대 결국 다 니생각으로 채워지드라 그래서 딴여자들은 아니더라

 

지금생각해보면 끔찍한 6개월을보내고 겨울 방학이 오는대 너가 남자친구랑잘안됀다는 말을 들었다 난 진짜로 솔직히 너가 계속 남자친구랑 웃으면서 행복하기를 빌었다 만약에 깨지기라도하면 내가 나자신을 자제하지못하고 너에대한 마음이 극도로 커질까봐 무서웠어 계속 행복하기를 빌엇다 진짜로

 

그런데 결국 헤어지드라 나는 뭐 어떡해 해야할지를 몰라서 그냥 가만히 있었지 그런데 저 위에있는 내 친한친구랑 사겼던거 있지 그게 너무 궁금한거야  아니 이유랑 그런거는 다 알았지만 그냥 얼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컸지 저걸 핑계삼아 너를 만날수있을꺼같았어 그리고 설전에 나는 결국 연락을 해버리고 너랑 만나서 얘기를 하는대 진짜 내친구라고 하기도 싫은새키가 너무 싫더라 뻇어갔으면 잘해주라도 하던지 남자새키가 진짜 너무 싫었지만 너랑있는 이 시간이 티는 안냈지만 너무 좋았닼ㅋ 얘기는 끝났는대 너 뻘쭘하지만 내가 좋아서 그냥계속 앉아있다가 너가 가자고 했자나 ㅋㅋ 계속 죽치고 앉아있을려했는대

 

이때 이후로 너랑 나는 미친듯이 또 서로를 그리워했던거 같아 아니 나는 원래 티는 안냈지만 맨날 하던 일을 이제 티를좀 내는 거 뿐이였어 ㅋㅋㅋ상메로 대화했자나 우리 힘들다 나도힘들어 죽을거같아 왜 너때문에 미안해 카톡하고싶어 하고싶을때해 결국나는 카톡을 하고 이것 저것 얘기를하는대 여기서 내가 너무 실수했던거 같아 그냥 암말말고 너를 잡을껄.. 왜 쓸대없이 "너지금 전남친이랑 깨진지 얼마안돼서 감정이 흔들리는거아니야?"이딴말을했을까 결국 우리는 서로의 생각의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 개뿔 나는 몇개월째 혼자 생각다했다 바로 다음날 나는 생각끝났다고 너 좋아한다고 했짘ㅋㅋ 좋아하는티 팍팍낸다고 하루동안 ㅋㅋㅋ고생많앗다 그날밤에 다시 진지하게 이러면 부담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차 싶었지 바로 너 생각을 하고 나는 다시 닥치고 기달리기로 했어

 

봄방학이 끝나고 3/2일 개학하고 진짜 너 얼굴봤을때 너무 좋도라 말할수도없이 진짜 진짜 맨날맨날 학교가서 너 얼굴보고싶은거야 ㅋㅋ 친구들도 잘해보라고 장난치는대 너랑 그냥 인사만할때도 얼굴 쌔빨개지고 ㅋㅋㅋ짱부끄러움 ㅋㅋ 나는 다시 감정못잡고 아니 얼굴보는대 어캐 감정을잡아 솔직히 미치겠는디 그래서 좀 적극적으로 말도 걸고 그랬짘ㅋ 진짜 한마디한마디 할때마다 심장쿵쾅대고 얼굴또 빨개지고 ㅋㅋㅋ하 좋았어 진짜 짧았지만 진짜 많이 좋았다

 

그런데 너가 나 빳대리를 주더라 자기 아버지가 쓰던 핸드폰이 나랑 똑같다고 너 쓰라고 이때나 혼자 설레가지고 그린라이트 부수고 온세상이 그린라이트였다 ㅋㅋㅋㅋ 난 덥석 받고 고맙다고 밥사준다고 하고 너는 싫다고~싫다고 했는대 결국 사주기로했짘ㅋ

 

음 만나서 초밥사주고 너랑 얼굴마주보면서 밥을 먹는다는게 진짜 꿈인줄 알았다 밥먹는거는 왜이렇게 귀여운지.. 예쁜지 미치겠더라  오물오물 씹는대 진짜 다 꼬집어주고 싶었엌ㅋ 나란히 걸을때는 진짜 손을 너무 잡고싶은대 혼자 주먹 폈다 쥐었다 하면서 참고 진짜 그냥 둘이 이렇게 나란히 걷는걸로 만족헀다 밥 계산할떄 너가 돈낼때 내가 싫다고했자나 근디 너가 받으라고 받으라고 내가 싫다고 싫다고 하다가 너가 마지막으로 꺼낸 수가 그럼이거 받고 나중에 이돈으로 나 밥다시사줘 할떄 진짜 너무 미치겟더라 좋아서 기뻐서 행복해서 이말듣고 진짜 나중에 또먹을수있는건가 ㅋㅋ하고 덮석 받았자나 레몬녹차도 사주고 진짜 같이있던 3시간 미친듯이 행복했다

 

그리고 어제 카톡오더라 내가 생각을 정리해봤는대 친구로 지내자고....

 

이제 이렇게 너랑 내가 지내온 1년을 간단하게 생각하면서 써봤어 진짜 지금 생각하는대 미치겠다 다 생각나 덩킨도넛 그 공원 치즈밥 맨날가던 맥도날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진짜 미치겟다 지금 너랑 헤어질때 전화로 펑펑울고 친구랑 바로사겻다는 말을듣고 너가 참 미웠던거하고 다시 습관처럼 너를 다시 좋아한거랑 너랑 사귀면서 이말한번해본적이없다 사랑한다고 하긴. 그때는 사랑보다는 좋아하는감정이였어 너랑 헤어지고 너가 진짜 첫사랑이라는걸 깨달았다 너무 늦었지 지금도 미치겟어 보고싶어서 안아보고싶어서 나 상사병 걸린거같아 혼자 공부할때면 4시간 자습이면 3시간반을 너생각을 해본적도 있다 진짜 너무 고마웠어 진짜로

 

나 이제부터는 너 생각도 줄일꺼야 공부할꺼야 이 기회에 페북이든 뭐든 다 삭제하고 공부할꺼야 친구들이 책에 장난으로 써둔 니이름 다 찢어버릴꺼야 너가 준빳대리 버릴꺼야 맘 굳게 먹고 너 지울려고 노력할꺼야  그런데 진짜 지금 너무 힘들어 하고싶은대 길가다가 너 생각나고 버스타면 나고 펜만잡으면 너 이름쓰고 날씨도 좋은대 너는 뭐할지 궁금하고 진짜 내가 왜이러는지 내자신이 한심해 미치도록 나는 병신같아 진짜 이제 딱3일만 진짜힘든티 다내고 그다음부터는 내감정 숨기고 살게 솔직히 너 잊는다고는 했는대 안돼 진짜로 안돼 그래서 그냥 다시 예전처럼 너 좋아하는 감정 숨기고 살게 이제 1년남았어 졸업할려면 그때까지만 참으면 이제 졸업하고 다시 한달 두달 반년 1년이자나면 널 완전히 잊을수있을꺼같아 지금은 나에대한 자신이없다 사랑했어 진짜 고마웟어 내 첫사랑아 나중에라도 완전한 어른이돼면 다시 내가 밥사줄게 미안했어 고마웠고 잘살아

 

하 이렇게 쓰니까 눈물은 이제 좀멈춘다 다행이네 여기 하도 연애 고수 장인들이많다고해서 한번써봐요 그냥 써보고 싶었어요 빨리 잊는법 이런거 아마 없죠 시간이 약이라는대 약이너무 미미하면 이렇게 하고싶은말 써보는것도 좋다고해서 한번써봤어요 맞춤법도 다틀리고 극혐에 발암일탠데 다 읽어주신분 감사하고 저의 파란만장한 고등학교 연애를 이제 정리할려고요 이제 공부해야죠 고3인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