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에 겁나 이쁜 애가 있음.
막 전학오고 그런거 아닌데 작년에 소문이 되게 안좋았음.
자기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곤 했는데, 친구들도 그렇고 그 이쁜애도 그렇고 포스가 세서 여자애들 험담을 하고 다닌다거나 삥 뜯고 다닌다거나, 꼬리친다거나 심하면 수건라는 소문도 있었음..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나도 은근한 열등감 때문에 질투심같은게 있었나봄... 그래서 은근히 그 얘기에 동조하게 되고 맞장구 치고 그랬고, 좀 질이 안좋은 애라 생각했음.(글쓴이가 씀씀이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
근데 이번에 그 이쁜애랑 이쁜애랑 같이 다니는 애(편의상 덜 이쁜애라고 하겠음. 얘도 이쁨.키 작은데 이쁨.)
반편성이 같이 된거임. 그래서 조금 무서워했는데 개학날에 반에 와보니까 진짜 이쁜애랑 덜이쁜애랑만 노는거임..
이쁜애들끼리 놀다보니까 학년 내에서도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것 같았음.
반여자애들한테 다가가서 말도 걸고 하는데, 다들 얘네 안좋은 소문을 들었으니까 멀리함...
그러다 고2올라오고 같은반 된 어떤 애가 작년에 이쁜애,덜이쁜애랑 한반이였는데 사이가 안좋았나봄.. 그 애 얘기 들었는데, 뭐 페북에 이쁜애가 자기 욕을 써 올리고 막 왕따 시켰다고함. 진짠줄 알고 믿었었음 그때까지만 해도..
이쁜애랑 덜 이쁜애가 반에서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데 남자애들이랑은 말도 트고 잘 지냄. (부럽..) 우리는 급식 번호순으로 먹어서(번호 정하는거 가나다 순) 나는 조씨고 이쁜애가 정씨,덜 이쁜애가 나씨고 이쁜애랑 덜이쁜애 험담하던 애가 장씨임(얘도 편의상 장녀라고 함)
그래서 덜 이쁜애는 1~10번 대로 가고 장녀 바로 뒷번호가 이쁜애, 이쁜 애 바로 뒷번호가 글쓴이임.
급식먹는데 이쁜애 앞에 남자애가 앉는데 이쁜애 입담이 은근 좋은거야. 엄청 털털하거나 엄청 내숭떨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데, 말하는거 보면 재밌음.
친구가 없어서 친구만드려고 나한테도 급식시간에 말을 걸었음. 진짜 착하고 성격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ㅜ
근데 개학하고 3-4일 뒤쯤에 장녀가 반 여자애들(이쁜애랑 덜이쁜애 제외) 한테 무슨 얘기를 막 함.
난 나랑 친구 둘이랑 자주자주 다니는데, 내가 이쁜애 말상대 자주 해주고 내 친구도 자주 해줌.(말 터보니까 성격 너무 좋아..) 뭐 요즘들어서 글쓴이한테 예쁜애가 너무 들러 붙는거 같다. 걔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함. 난 근데 얘도 점점 못믿겠는거야... 내 앞에서 막 우리반 여자애들 뒷담까고. 난 거기서 그애 인성을 좀 알아챔. 아, 내 뒤에서 내 뒷담도 까겠구나.
그거 듣고 불의 보면 못참는 내 친구가 다음날 쉬는시간에 이쁜애한테 들은걸 그대로 전해줌. 애가 좀 상처받은거 같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점심시간에 설명을 해주겠다고 고맙다고 했음.
이쁜애가, 자기말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다고. 장녀랑 중3때 친하게 지냈다가 고1 올라오고 트러블이 있어서 싸웠는데, 그건 확실히 자기 잘못이 더 크고 인정하고 사과한뒤로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근데 그 이후에도 친하게 지내면 괜찮은데, 서로가 좀 껄끄러워서 친하게 안지냈다고 함. 근데 2학기 시작하고 장녀가 반 여자애들한테 자기 험담을 하는데(덜 예쁜애나 얘쁜애 친구들 보나 예쁜애를 더 싫어하는거같음..) 예쁜애랑 친하게 지냈던 애를 통해서 여태 장녀가 여자애들한테 했던 험담 내용들을 모두 들었다고함. (수건라는 소문도 알고보니까 걔가 시초였음.) 그래서 일 크게 안만들려고 예쁜애 친구들한테도 얘기 안하고 자기 혼자 장녀한테 카톡해서 해결하려고 했는데(카톡 내용을 나한테 보여줬음.) 장녀가 자꾸 읽씹하고, 아 네네ㅋ,알았다 조온나 미안하네,이런식으로 반응(예쁜애가 논리적으로 말도 잘해...참고로 작년에 교내토론대회에서 대상 탐) 하니까 예쁜애가 빡돌아서 뭐라뭐라 그랬음. 근데 그 이후에 답장 없고, 고 1마지막 날에 자기 담임선생님 파티해드려야 된다고(예쁜애스스로 말한건데, 자기는 담임선생님 아니였으면 날라리 됬을지도 모른다고.) 자기가 먼저 나서서 반애들한테 선생님 위해서 파티할건데, 3000원 이상만 내달라. 이렇게 말했다고 함.자기가 삼만원 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 반이 한푼도 안내고, 모은 돈이 한 9-10만원 정도 됬음. 그래서 그걸로 쌤 선물도 사드리고, 케이크랑 과자랑 음료수, 교실 꾸밀 것들도 사고 돈이 만원?이만원 정도 남았는데 그것도 친절히 영수증 보여주면서 돈 낸 애들끼리 나눠가졌다고 함. 예쁜애랑 예쁜애 친구들 합쳐서 모두 6명임. 학교 여섯시 반에 와서 자기들이 책상이랑 의자 다 치우고, 교실 청소 다하고 파티 할거 다 준비했다고 함.
근데 반애들 다들어오고, 준비 계속 하고있는데 여자애들 몇명이 책상위에 올려놓은 의자 내려서 지들끼리 놀고있었음. 예쁜애가 그러면 먼지날리고 어지럽혀지니까, 의자 다시 올려달라 그랬는데 장녀가 막 욕하고 궁시렁 대면서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라는 식으로 말했다고함.
예쁜애는 자기가 새벽부터 고생했는데(파티 제안도 예쁜애가 먼저했음. 고 1 1학기때 부반장했고 2학기때 반장했음.),게다가 돈도 자기가 제일 많이 내고 파티 구상도 자기가 다했는데 장녀가 그런식으로 말을하니까 화가나서 같이 욕하고 싸웠다고 함. 장녀가 막 울먹거리더니 지혼자 어디 갔다고 함. 알고보니 화장실가서 울고 있던거..
파티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 봄방학에 장녀가 먼저 예쁜애한테 카톡을 함. 생각해보니까 학기마지막날에 장녀 자신이 너무 억울하다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할거라고 협박 비슷한 카톡을 보냄. 예쁜애가 어이없어서 다시 장녀가 먼저 선시턴거나 장녀가 험담한 것 증인이랑 증거( 이런거 계속 모앗나봄..) 다 찾아서 알려주고, 따박따박 따짐. 니가 신고하면 나도 혼나겠지만, 너도 혼날거라고.
장녀 그러고 나서 톡 탈퇴했다고 함.결국에 신고도 안함.
장녀가 좀 후에 카톡 계정 만들었길래 예쁜애가 먼저 톡해서 그래도 자기가 미안했다고, 친하게 지내자고 카톡했는데 건성으로 ㅇ 나도 미안. 이러고 채팅방에서 나갔는데 예쁜애는 찜찜하긴 했지만 더이상 얘기하기 싫어서 초대 다시 안했다고 함.그리고 그 이후로 끝난 줄 알았는데 그애는 계속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고.
예쁜애가 해준 얘기는 여기까지. 중반까지는 점심시간에 말해주다가 점심시간 끝나서, 새벽에 통화로 마저 다 얘기해줬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예쁜애가 말해준게 더 설득력 있고, 증거도 다 있는거임. 장녀는 그냥 두루뭉실하게만 얘기해줬는데 예쁜애는 이런저런 일이있었다. 자기도 반성한다 그런면에선 자기가 잘못한게 맞다 자세히 다 얘기해주고 그래서 예쁜애가 해줬던 얘기가 훨씬 더 길었던거임.
(이건 좀 친해지고 난 뒤에 들은 얘긴데, 예쁜애도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음. 그 1학기에 싸우기 전엔 친했는데, 예쁜애가 딱 한번 장녀가 청소 당번인데 급한 일이 있어서 집에 먼저 갔다고 함.우리 학교 야자 끝나고 청소 당번들 청소 다 하고 가야해서 오래 걸림.근데 예쁜애가 자매고 부모님 둘다 맞벌이인데 주말 부부고,언니 하나 있는데 멀리 취직해서 한달에 한번 온다고함. 다들 좀 늦게 들어오기때문에 학교 마치고 짧게는 한시간 반,길게는 세시간 동안 혼자 있어야한다고 함. 누가 막 미친듯이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길래 인터폰?인터폰 맞나ㅋㅋㅋㅋㅋ하튼 그걸로 봤더니 장녀가 겁나 얼굴 빨개져가지고 있었다고함. 밤이라 시끄럽게는 안하고 문 두드리고 벨누르고. 폰으로 전화 걸려오길래 받았더니 장녀가 막 욕하면서 왜 먼저 갔냐고, 지금 지 따돌리고 예쁜애 친구들이랑 노는거냐고 있는욕 없는 욕 다햇다고함. 너무 많아서...적기도 귀찮.이거 듣고 좀 사이코 패스같았음...)
이제 3월 중반이 지났는데 일주일 전만 해도 예쁜애랑 덜예쁜애 진짜 왕따였다? 근데 역시 사람은 얘기를 해봐야 아는건가봄.. 지금 장녀가 여자애들 앞에서 예쁜애 험담 하면 여자애들은 맞장구 안치고, 가만있거나 예쁜애 착하던데?반응이 다들 이럼. 예쁜애랑 덜예쁜애 입담이 둘 다 좋아서 남자애들 사이에선 걔네 이미 분위기 메이커였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그런 추세임..ㅇㅇㅋㅋㅋㅋㅋ
아직도 은근 따돌리는 기운은 어쩔 수가 없지만, 곧 다들 장녀의 실체를 알거라 생각함...
이쯤에서 예쁜애 자랑 하고 싶음. 내가 진짜 이런애는 본 적이 없음. 내가 사실 열등감 잘느끼고 칭찬 받는 것도 하는것도 안 익숙한 앤데, 이렇게 칭찬해주고 싶은애는 처음.
일단 예쁜애는 정말 예쁨. 청순한 것도, 섹시한 것도, 귀여운 것도 아니지만 그냥 예쁨. 눈 한쪽만 쌍커풀 있고 한쪽은 없는데 그래도 눈 크고 이쁨. 눈 길이 좀 길고, 얼굴 하얀 편. 옷도 잘 입어...(얼굴이 받쳐주긴함) 어쩌다 예쁜애 집에 놀러가서 방 구경을 했는데, 뭔 상장 더미가 있길래 봐도 되냐고 물었더니 조금 쑥스러워 하면서 그렇다고 함.
고1때 받은 상장인데 아직 보관할 파일을 못사서 거기에 뒀다고...임명장 합하면 여덟장에서 아홉장?일곱장? 정도 됨. 그림도 잘그리는지 고 3 선배들 졸업식 축하그림도 예쁜애가 그린거였음. 글도 잘써서 상장중에 네장에 글쓰기 쪽. 내생일때 편지 써준것만 해도 표현력 ㄷㄷ한걸 느낄수 있었음.(사실 이거때문에 글쓰려고 했지롱.. 나 오늘 생일이다!!!축하해줘!!!!!!!) 여태 통지표나 성적표 모아놓은 것들도 있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고등학교 거는 잃어버렸는데 초중딩 때껀 있대서 보여달라그랫음.
성적도 겁나 좋아....내가 공부는 그래도 정말 자신잇는데 나보다 잘함. 통지표에 쓰인 종합의견?그거 보면 다 학급의 일에 대해 적극적, 수업 태도가 바름,교우들에게 모범이 됨, 학교 성적이 매우 우수함 이런것들.
책도 많이 읽는지 책장에 책이 많았음. 근데 나랑 취향이 맞아서 내가 읽는 소설책들도 꽤 보이더라. 커..커피프린스 1호점....ㅋㅋㅋㅋㅋㅋ이거 보고 제일 신났음.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좋아해서...소설책 한권 빌려옴.
예쁜애한테 한가지 빠지는게 있다면 체육. 체육 시간에 쌤이 자유시간 줘서 달리기 기록 재기 하는데, 원래 좀 느린것도 있지만 앞머리를 가리고 뜀.. 이마가 못생겨서 그렇대..그거 결국에는 내가 까라그래서 깠는데 못생기지도 않음.. 넓은데 이뻐.. 근데 자기는 자꾸 못생겼대..
지구력은 좋대. 예쁜애 초등학교 같이 나온 애가 말해주던데 1000m 뛰기 여자애들 중에 두번째로 잘뛰었다고.
근데 50m 는 9.6 나와서 우리반 여자애들 중에 뒤에서 2~3등...ㅋㅋㅋㅋㅋ 털털한 면도 쵸큼 잇는거 같다. 신발 벗겨져도 막 뛰어!!! 예쁜애가 자기 체육 좀 잘하고 싶대!
아 그리고 얘 키가 작년 봄에 신체검사 했을때 170이였대.
나...나는!!!!!(노코멘트) 물론 키크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비율이 좋음. 흡... 몸무게가 50.네...?장난이죠...?
ㅇㅇ 장난임. 51이래. 엄청 마른건가? 날씬하긴함.
아 춤 진짜 잘춰.노래도 잘부르고,작년에 야영이였나 수학여행이였나? 못 가서, 학교에서 겨울에 장기자랑을 했어.
작년에 예쁜애 반이 5반이였는데 5반은 랜덤으로 노래 뽑아서 장기자랑 했다는데, 예쁜애가 세무대 했거든?한 무대는 반 단체무대고, 한무대는 자기 독무대,한무대는 친구들이랑 한 노래. 반 단체무대에서 몇명만 뽑아서 노래 시키던데 걔네는 렛잇고 패러디를 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
예쁜애가 조금 빙구같지만..하튼 노래부르는데 렛잇고 마지막에 렛더스톪인레이지온!!!!하는거 잇잖아? 그거는 예쁜애 혼자 하던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고음 쫙쫙 올라가서 시원하게 지르는데 그거 듣고 다 박수쳣더라지..
학교 홈페이지에 장기자랑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그거 보고 글 쓰는거야. 독무대는 테일러 스위프트 러브스토리 부르는데 겁나 잘불러..ㅠㅠㅠㅠ다들 두무대씩은 기본으로 하고 (반전체무대+팀무대) 세번째 무대는 하고싶은 사람만 하거등. 예쁜애한테는 이게 세번째 무대지.예쁜애한테 그 노래가 테일러 스위프트 거라는거 알고나서 테일러 노래 많이 들어.나머지 한무대는 예쁜애랑 예쁜애친구들이랑 했는데, 현아 빨개요 했거든...다같이 춤추고 예쁜애 혼자서 랩하는 부분? 일부분 했는데 평소에 말할때랑 랩할때 목소리가 아예 달라서 좋더라. 이무대 했던건 몰랐는데, 동영상 보고 알았다ㅋㅋㅋㅋㅋㅋ 예쁜애는 힙부심 그런거 진짜 없고 그냥 노래 많이듣고 많이 따라한대.
하튼 랩도질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흦.
이제 덜예쁜애 자랑도 해야지. 길어서 읽기 귀찮으면 안읽어도 돼...일단 덜예쁜애는 키 156임. 개인차 있겠지만, 4학년때 초경을 해서 키가 많이 안컸다고 함.
지금 42라고 함.맞나..?하튼 몸무게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 사이라고 들었음. 얼굴이 통통해서,귀여운 상.
난 얘 제일 부러운게 눈...쌍수 안했음. 속눈썹 되게 짙고 눈동자가 갈색임.(난 아예 검은색인데 갈색인게 좋아서..)
쌍커풀 진하고....눈 크고.... 피부는 진짜 하얘. 우리반에서 제일 하얘. 근데 볼이 되게 빨감.
덜 예쁜애는 예쁜애랑 말하는게 호흡이 맞다고 해야하나?
둘이 척척 맞음. 얘기하는 방식이, 덜예쁜애가 아 나 진짜 너무 그림 잘그리는거 같아ㅠㅠ하면서 자뻑(장난이야ㅋㅋㅋㅋ뭔 느낌이 나는지 전해졌으려나..?실제로는 그림 못그려..)식의 말을 하면 예쁜애가 헐 그러게 우리반에서 ㅇㅇ이 (덜예쁜애)보다 잘그리는 애없을듯...겁나 잘그린다ㅠㅠㅠ그림 얼마에 팔거야?ㅠㅠㅠ싸인 좀ㅠㅠㅠ
이러고 놈ㅋㅋㅋㅋㅋㅋ우리반 여자애들은 이런거 유치하다고 생각안하고 재밌게 생각해서 막 웃음...
이런 개그도 잇지만 예쁜애가 드립력이 쩌는데 덜예쁜애가 그걸 받쳐줌. 난 덜예쁜애 드립력이 더 좋...
덜 예쁜애도 정말 착하고, 예쁜애 친구들 중에 장난 좀 과격한 애 한명이 있는데 그애가 덜 예쁜애한테 장난 쳐도 다 받아주고 장난으로 넘기고 그럼.
덜 예쁜애는 공부도 못하고,그림도 못그리고,그렇다고 모범생도 아니고,말도 잘 못하지만 성격이 착하고 얼굴도 예쁨. 선생님들도 그걸 아는지 딱히 덜 예쁜애가 말을 많이 하는 애가 아님애도 불구하고, 많이 아끼는게 보임.(편애가 아니라,좀 더 예뻐하심. 말하는걸 너무 예쁘게함.)
그리고 무엇보다, 덜예쁜애랑 있으면 왜인지 모르게 내 마음속 딮은곳까지 다 털어놓게 됨ㅋㅋㅋㅋㅋㅋㅋ
덜 예쁜애는 춤 진짜 잘춰. 막 춤 췄던거 보여달라그러니까 창피해 하더니 일어나서 막 하더라? 엄청 잘춰...
중학교 때, 현대 무용을 배웠었는데 성적 때문에 그만 뒀다더라.ㅠㅠㅠㅠ
그냥 둘다 좋음.헤헤...체육시간에 둘이서 쉬는거 보고 정말 이쁘다 생각했음. 사복입은거 보면 나이 차이 얼마 안나는 자매 같아 ㅎㅎ 연예인에 비유하자면.... 예쁜애는 소희+크리스탈..?(원더걸스 에펛 사랑해요 제가 팬은 아니라도 정말 노래 즐겨듣습니다!♥) 덜 예쁜애는 써니+조이..?조이는 아닌가..?몰라 내생각은 이래..
둘다 남자아이돌 좋아하는데, 누군지는 언급 안할거임..
예쁜애는 팬질이 처음이래. 얘네 한참 떴을 때 입덕하고 지방수니라서 딱 두번밖에 못봤다더라ㅋㅋㅋㅋㅋㅋ
자기 말로 이분들이 늙어서 자기가 탈덕 혹은 휴덕 하게 되어도 자기 생애 이렇게 자랑스러운 덕질은 없을 거라고 함. 아 손이 자꾸 밝히고 싶어서 근질거리는데 싸움 날거 같아... 작년에 다사다난 했다고.
덜 예쁜애는 세그룹을 좋아해.(철새나 그런거 아니야..)
사..사실 나도 두그룹 좋아하는데 한그룹이 덜예쁜애랑 좋아하는 그룹이 겹쳐... 불낙지 오빠들..... 덜 예쁜애는 정말 흔히들 말하는 철새나 개인팬이 아니라, 진짜 좋아하고 노래도 즐겨들어ㅠㅠ 예쁜애도 그렇고.
근데 서로 좋아하는 아이돌 다르면 가끔 싸우곤 하잖아.
난 불낙지 오빠등 말고 좋아하는 다른 그룹이 여그룹인데 그래서 가끔 어떤 애들이랑 조그만 말다툼을 해..ㅋㅋㅋㅋ
벗! 예쁜애랑 덜예쁜애는 서로 이해 잘해주고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들 소식 알면 알려주고 ㅇㅇ아 니가 좋아하는 그룹 노래 중에 ㅇㅇ진짜 좋더라ㅋㅋㅋ이런 식으로 노래 좋다고 칭찬해주고 서로 자기 가수 엽사도 막 보낸다ㅋㅋㅋㅋㅋㅋㅋㅋ얘네 막 카톡에서 우리 가수가 엽사 더많아!아니거든 우리가수가 엽사더 많거든?ㅋㅋㅋㅋㅋ이러면서 막 논다?둘 다 성격 좋음...ㅠㅠㅠㅠ 예쁜애를 통해서 이쪽 팬덤에 무개념 말고 개념들도 많다는걸 깨닫는 계기가 됨.팬덤끼리 싸우는거 정말 맘이 아팠는데. 예쁜애랑 덜예쁜애도 판 해서, 팬덤끼리 싸우는거 가끔 봤대.
덜 예쁜애 쪽 팬덤은 싸우는 일이 별로 없는데,예쁜애 팬덤은 싸우는 일이 쵸큼 잦아.. 예쁜애는 자기가 그런것도 아닌데 이건 ㅇㅇ(예쁜애 팬덤이름)이 잘못한거 같다면서 자기가 다 미안하다 그러고...서로 이해 잘해줌.
예쁜애는 꿈이 변호사래. 덜 예쁜애는 꿈이 없다던데... 내 생각에는 둘 다 성공할거 같아! 성격 좋으니까, 적어도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ㅎㅎ
혹시 너희 주변에는 이렇게 자랑하고 싶은 친구 있어?
다들 자랑하고 싶은 친구 있어?
편의상 반말할건데 양해 부탁 드릴게요ㅠㅠ
우리반에 겁나 이쁜 애가 있음.
막 전학오고 그런거 아닌데 작년에 소문이 되게 안좋았음.
자기 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곤 했는데, 친구들도 그렇고 그 이쁜애도 그렇고 포스가 세서 여자애들 험담을 하고 다닌다거나 삥 뜯고 다닌다거나, 꼬리친다거나 심하면 수건라는 소문도 있었음..
진짜 이러면 안되는데, 나도 은근한 열등감 때문에 질투심같은게 있었나봄... 그래서 은근히 그 얘기에 동조하게 되고 맞장구 치고 그랬고, 좀 질이 안좋은 애라 생각했음.(글쓴이가 씀씀이가 착한 사람이 아니라....)
근데 이번에 그 이쁜애랑 이쁜애랑 같이 다니는 애(편의상 덜 이쁜애라고 하겠음. 얘도 이쁨.키 작은데 이쁨.)
반편성이 같이 된거임. 그래서 조금 무서워했는데 개학날에 반에 와보니까 진짜 이쁜애랑 덜이쁜애랑만 노는거임..
이쁜애들끼리 놀다보니까 학년 내에서도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것 같았음.
반여자애들한테 다가가서 말도 걸고 하는데, 다들 얘네 안좋은 소문을 들었으니까 멀리함...
그러다 고2올라오고 같은반 된 어떤 애가 작년에 이쁜애,덜이쁜애랑 한반이였는데 사이가 안좋았나봄.. 그 애 얘기 들었는데, 뭐 페북에 이쁜애가 자기 욕을 써 올리고 막 왕따 시켰다고함. 진짠줄 알고 믿었었음 그때까지만 해도..
이쁜애랑 덜 이쁜애가 반에서 은근히 따돌림 당하는데 남자애들이랑은 말도 트고 잘 지냄. (부럽..) 우리는 급식 번호순으로 먹어서(번호 정하는거 가나다 순) 나는 조씨고 이쁜애가 정씨,덜 이쁜애가 나씨고 이쁜애랑 덜이쁜애 험담하던 애가 장씨임(얘도 편의상 장녀라고 함)
그래서 덜 이쁜애는 1~10번 대로 가고 장녀 바로 뒷번호가 이쁜애, 이쁜 애 바로 뒷번호가 글쓴이임.
급식먹는데 이쁜애 앞에 남자애가 앉는데 이쁜애 입담이 은근 좋은거야. 엄청 털털하거나 엄청 내숭떨지도 않고 그냥 적당한데, 말하는거 보면 재밌음.
친구가 없어서 친구만드려고 나한테도 급식시간에 말을 걸었음. 진짜 착하고 성격 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ㅜ
근데 개학하고 3-4일 뒤쯤에 장녀가 반 여자애들(이쁜애랑 덜이쁜애 제외) 한테 무슨 얘기를 막 함.
난 나랑 친구 둘이랑 자주자주 다니는데, 내가 이쁜애 말상대 자주 해주고 내 친구도 자주 해줌.(말 터보니까 성격 너무 좋아..) 뭐 요즘들어서 글쓴이한테 예쁜애가 너무 들러 붙는거 같다. 걔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함. 난 근데 얘도 점점 못믿겠는거야... 내 앞에서 막 우리반 여자애들 뒷담까고. 난 거기서 그애 인성을 좀 알아챔. 아, 내 뒤에서 내 뒷담도 까겠구나.
그거 듣고 불의 보면 못참는 내 친구가 다음날 쉬는시간에 이쁜애한테 들은걸 그대로 전해줌. 애가 좀 상처받은거 같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점심시간에 설명을 해주겠다고 고맙다고 했음.
그래서 덜이쁜애랑 이쁜애랑 글쓴이랑 내친구 두명이랑 얘기 들으러 점심시간에 찾아감.(궁금해 죽는줄)
이쁜애가, 자기말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오해가 있는거 같다고. 장녀랑 중3때 친하게 지냈다가 고1 올라오고 트러블이 있어서 싸웠는데, 그건 확실히 자기 잘못이 더 크고 인정하고 사과한뒤로 계속 반성하고 있다고. 근데 그 이후에도 친하게 지내면 괜찮은데, 서로가 좀 껄끄러워서 친하게 안지냈다고 함. 근데 2학기 시작하고 장녀가 반 여자애들한테 자기 험담을 하는데(덜 예쁜애나 얘쁜애 친구들 보나 예쁜애를 더 싫어하는거같음..) 예쁜애랑 친하게 지냈던 애를 통해서 여태 장녀가 여자애들한테 했던 험담 내용들을 모두 들었다고함. (수건라는 소문도 알고보니까 걔가 시초였음.) 그래서 일 크게 안만들려고 예쁜애 친구들한테도 얘기 안하고 자기 혼자 장녀한테 카톡해서 해결하려고 했는데(카톡 내용을 나한테 보여줬음.) 장녀가 자꾸 읽씹하고, 아 네네ㅋ,알았다 조온나 미안하네,이런식으로 반응(예쁜애가 논리적으로 말도 잘해...참고로 작년에 교내토론대회에서 대상 탐) 하니까 예쁜애가 빡돌아서 뭐라뭐라 그랬음. 근데 그 이후에 답장 없고, 고 1마지막 날에 자기 담임선생님 파티해드려야 된다고(예쁜애스스로 말한건데, 자기는 담임선생님 아니였으면 날라리 됬을지도 모른다고.) 자기가 먼저 나서서 반애들한테 선생님 위해서 파티할건데, 3000원 이상만 내달라. 이렇게 말했다고 함.자기가 삼만원 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들 반이 한푼도 안내고, 모은 돈이 한 9-10만원 정도 됬음. 그래서 그걸로 쌤 선물도 사드리고, 케이크랑 과자랑 음료수, 교실 꾸밀 것들도 사고 돈이 만원?이만원 정도 남았는데 그것도 친절히 영수증 보여주면서 돈 낸 애들끼리 나눠가졌다고 함. 예쁜애랑 예쁜애 친구들 합쳐서 모두 6명임. 학교 여섯시 반에 와서 자기들이 책상이랑 의자 다 치우고, 교실 청소 다하고 파티 할거 다 준비했다고 함.
근데 반애들 다들어오고, 준비 계속 하고있는데 여자애들 몇명이 책상위에 올려놓은 의자 내려서 지들끼리 놀고있었음. 예쁜애가 그러면 먼지날리고 어지럽혀지니까, 의자 다시 올려달라 그랬는데 장녀가 막 욕하고 궁시렁 대면서 지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라는 식으로 말했다고함.
예쁜애는 자기가 새벽부터 고생했는데(파티 제안도 예쁜애가 먼저했음. 고 1 1학기때 부반장했고 2학기때 반장했음.),게다가 돈도 자기가 제일 많이 내고 파티 구상도 자기가 다했는데 장녀가 그런식으로 말을하니까 화가나서 같이 욕하고 싸웠다고 함. 장녀가 막 울먹거리더니 지혼자 어디 갔다고 함. 알고보니 화장실가서 울고 있던거..
파티는 성공적으로 끝났고 그 봄방학에 장녀가 먼저 예쁜애한테 카톡을 함. 생각해보니까 학기마지막날에 장녀 자신이 너무 억울하다고, 학교폭력으로 신고할거라고 협박 비슷한 카톡을 보냄. 예쁜애가 어이없어서 다시 장녀가 먼저 선시턴거나 장녀가 험담한 것 증인이랑 증거( 이런거 계속 모앗나봄..) 다 찾아서 알려주고, 따박따박 따짐. 니가 신고하면 나도 혼나겠지만, 너도 혼날거라고.
장녀 그러고 나서 톡 탈퇴했다고 함.결국에 신고도 안함.
장녀가 좀 후에 카톡 계정 만들었길래 예쁜애가 먼저 톡해서 그래도 자기가 미안했다고, 친하게 지내자고 카톡했는데 건성으로 ㅇ 나도 미안. 이러고 채팅방에서 나갔는데 예쁜애는 찜찜하긴 했지만 더이상 얘기하기 싫어서 초대 다시 안했다고 함.그리고 그 이후로 끝난 줄 알았는데 그애는 계속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고.
예쁜애가 해준 얘기는 여기까지. 중반까지는 점심시간에 말해주다가 점심시간 끝나서, 새벽에 통화로 마저 다 얘기해줬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예쁜애가 말해준게 더 설득력 있고, 증거도 다 있는거임. 장녀는 그냥 두루뭉실하게만 얘기해줬는데 예쁜애는 이런저런 일이있었다. 자기도 반성한다 그런면에선 자기가 잘못한게 맞다 자세히 다 얘기해주고 그래서 예쁜애가 해줬던 얘기가 훨씬 더 길었던거임.
(이건 좀 친해지고 난 뒤에 들은 얘긴데, 예쁜애도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음. 그 1학기에 싸우기 전엔 친했는데, 예쁜애가 딱 한번 장녀가 청소 당번인데 급한 일이 있어서 집에 먼저 갔다고 함.우리 학교 야자 끝나고 청소 당번들 청소 다 하고 가야해서 오래 걸림.근데 예쁜애가 자매고 부모님 둘다 맞벌이인데 주말 부부고,언니 하나 있는데 멀리 취직해서 한달에 한번 온다고함. 다들 좀 늦게 들어오기때문에 학교 마치고 짧게는 한시간 반,길게는 세시간 동안 혼자 있어야한다고 함. 누가 막 미친듯이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길래 인터폰?인터폰 맞나ㅋㅋㅋㅋㅋ하튼 그걸로 봤더니 장녀가 겁나 얼굴 빨개져가지고 있었다고함. 밤이라 시끄럽게는 안하고 문 두드리고 벨누르고. 폰으로 전화 걸려오길래 받았더니 장녀가 막 욕하면서 왜 먼저 갔냐고, 지금 지 따돌리고 예쁜애 친구들이랑 노는거냐고 있는욕 없는 욕 다햇다고함. 너무 많아서...적기도 귀찮.이거 듣고 좀 사이코 패스같았음...)
이제 3월 중반이 지났는데 일주일 전만 해도 예쁜애랑 덜예쁜애 진짜 왕따였다? 근데 역시 사람은 얘기를 해봐야 아는건가봄.. 지금 장녀가 여자애들 앞에서 예쁜애 험담 하면 여자애들은 맞장구 안치고, 가만있거나 예쁜애 착하던데?반응이 다들 이럼. 예쁜애랑 덜예쁜애 입담이 둘 다 좋아서 남자애들 사이에선 걔네 이미 분위기 메이커였고, 여자애들 사이에서도 그런 추세임..ㅇㅇㅋㅋㅋㅋㅋ
아직도 은근 따돌리는 기운은 어쩔 수가 없지만, 곧 다들 장녀의 실체를 알거라 생각함...
이쯤에서 예쁜애 자랑 하고 싶음. 내가 진짜 이런애는 본 적이 없음. 내가 사실 열등감 잘느끼고 칭찬 받는 것도 하는것도 안 익숙한 앤데, 이렇게 칭찬해주고 싶은애는 처음.
일단 예쁜애는 정말 예쁨. 청순한 것도, 섹시한 것도, 귀여운 것도 아니지만 그냥 예쁨. 눈 한쪽만 쌍커풀 있고 한쪽은 없는데 그래도 눈 크고 이쁨. 눈 길이 좀 길고, 얼굴 하얀 편. 옷도 잘 입어...(얼굴이 받쳐주긴함) 어쩌다 예쁜애 집에 놀러가서 방 구경을 했는데, 뭔 상장 더미가 있길래 봐도 되냐고 물었더니 조금 쑥스러워 하면서 그렇다고 함.
고1때 받은 상장인데 아직 보관할 파일을 못사서 거기에 뒀다고...임명장 합하면 여덟장에서 아홉장?일곱장? 정도 됨. 그림도 잘그리는지 고 3 선배들 졸업식 축하그림도 예쁜애가 그린거였음. 글도 잘써서 상장중에 네장에 글쓰기 쪽. 내생일때 편지 써준것만 해도 표현력 ㄷㄷ한걸 느낄수 있었음.(사실 이거때문에 글쓰려고 했지롱.. 나 오늘 생일이다!!!축하해줘!!!!!!!) 여태 통지표나 성적표 모아놓은 것들도 있냐고 물으니까, 그렇다고. 고등학교 거는 잃어버렸는데 초중딩 때껀 있대서 보여달라그랫음.
성적도 겁나 좋아....내가 공부는 그래도 정말 자신잇는데 나보다 잘함. 통지표에 쓰인 종합의견?그거 보면 다 학급의 일에 대해 적극적, 수업 태도가 바름,교우들에게 모범이 됨, 학교 성적이 매우 우수함 이런것들.
책도 많이 읽는지 책장에 책이 많았음. 근데 나랑 취향이 맞아서 내가 읽는 소설책들도 꽤 보이더라. 커..커피프린스 1호점....ㅋㅋㅋㅋㅋㅋ이거 보고 제일 신났음. 개인적으로 이거 진짜 좋아해서...소설책 한권 빌려옴.
예쁜애한테 한가지 빠지는게 있다면 체육. 체육 시간에 쌤이 자유시간 줘서 달리기 기록 재기 하는데, 원래 좀 느린것도 있지만 앞머리를 가리고 뜀.. 이마가 못생겨서 그렇대..그거 결국에는 내가 까라그래서 깠는데 못생기지도 않음.. 넓은데 이뻐.. 근데 자기는 자꾸 못생겼대..
지구력은 좋대. 예쁜애 초등학교 같이 나온 애가 말해주던데 1000m 뛰기 여자애들 중에 두번째로 잘뛰었다고.
근데 50m 는 9.6 나와서 우리반 여자애들 중에 뒤에서 2~3등...ㅋㅋㅋㅋㅋ 털털한 면도 쵸큼 잇는거 같다. 신발 벗겨져도 막 뛰어!!! 예쁜애가 자기 체육 좀 잘하고 싶대!
아 그리고 얘 키가 작년 봄에 신체검사 했을때 170이였대.
나...나는!!!!!(노코멘트) 물론 키크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비율이 좋음. 흡... 몸무게가 50.네...?장난이죠...?
ㅇㅇ 장난임. 51이래. 엄청 마른건가? 날씬하긴함.
아 춤 진짜 잘춰.노래도 잘부르고,작년에 야영이였나 수학여행이였나? 못 가서, 학교에서 겨울에 장기자랑을 했어.
작년에 예쁜애 반이 5반이였는데 5반은 랜덤으로 노래 뽑아서 장기자랑 했다는데, 예쁜애가 세무대 했거든?한 무대는 반 단체무대고, 한무대는 자기 독무대,한무대는 친구들이랑 한 노래. 반 단체무대에서 몇명만 뽑아서 노래 시키던데 걔네는 렛잇고 패러디를 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
예쁜애가 조금 빙구같지만..하튼 노래부르는데 렛잇고 마지막에 렛더스톪인레이지온!!!!하는거 잇잖아? 그거는 예쁜애 혼자 하던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고음 쫙쫙 올라가서 시원하게 지르는데 그거 듣고 다 박수쳣더라지..
학교 홈페이지에 장기자랑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그거 보고 글 쓰는거야. 독무대는 테일러 스위프트 러브스토리 부르는데 겁나 잘불러..ㅠㅠㅠㅠ다들 두무대씩은 기본으로 하고 (반전체무대+팀무대) 세번째 무대는 하고싶은 사람만 하거등. 예쁜애한테는 이게 세번째 무대지.예쁜애한테 그 노래가 테일러 스위프트 거라는거 알고나서 테일러 노래 많이 들어.나머지 한무대는 예쁜애랑 예쁜애친구들이랑 했는데, 현아 빨개요 했거든...다같이 춤추고 예쁜애 혼자서 랩하는 부분? 일부분 했는데 평소에 말할때랑 랩할때 목소리가 아예 달라서 좋더라. 이무대 했던건 몰랐는데, 동영상 보고 알았다ㅋㅋㅋㅋㅋㅋ 예쁜애는 힙부심 그런거 진짜 없고 그냥 노래 많이듣고 많이 따라한대.
하튼 랩도질하고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흦.
이제 덜예쁜애 자랑도 해야지. 길어서 읽기 귀찮으면 안읽어도 돼...일단 덜예쁜애는 키 156임. 개인차 있겠지만, 4학년때 초경을 해서 키가 많이 안컸다고 함.
지금 42라고 함.맞나..?하튼 몸무게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 사이라고 들었음. 얼굴이 통통해서,귀여운 상.
난 얘 제일 부러운게 눈...쌍수 안했음. 속눈썹 되게 짙고 눈동자가 갈색임.(난 아예 검은색인데 갈색인게 좋아서..)
쌍커풀 진하고....눈 크고.... 피부는 진짜 하얘. 우리반에서 제일 하얘. 근데 볼이 되게 빨감.
덜 예쁜애는 예쁜애랑 말하는게 호흡이 맞다고 해야하나?
둘이 척척 맞음. 얘기하는 방식이, 덜예쁜애가 아 나 진짜 너무 그림 잘그리는거 같아ㅠㅠ하면서 자뻑(장난이야ㅋㅋㅋㅋ뭔 느낌이 나는지 전해졌으려나..?실제로는 그림 못그려..)식의 말을 하면 예쁜애가 헐 그러게 우리반에서 ㅇㅇ이 (덜예쁜애)보다 잘그리는 애없을듯...겁나 잘그린다ㅠㅠㅠ그림 얼마에 팔거야?ㅠㅠㅠ싸인 좀ㅠㅠㅠ
이러고 놈ㅋㅋㅋㅋㅋㅋ우리반 여자애들은 이런거 유치하다고 생각안하고 재밌게 생각해서 막 웃음...
이런 개그도 잇지만 예쁜애가 드립력이 쩌는데 덜예쁜애가 그걸 받쳐줌. 난 덜예쁜애 드립력이 더 좋...
덜 예쁜애도 정말 착하고, 예쁜애 친구들 중에 장난 좀 과격한 애 한명이 있는데 그애가 덜 예쁜애한테 장난 쳐도 다 받아주고 장난으로 넘기고 그럼.
덜 예쁜애는 공부도 못하고,그림도 못그리고,그렇다고 모범생도 아니고,말도 잘 못하지만 성격이 착하고 얼굴도 예쁨. 선생님들도 그걸 아는지 딱히 덜 예쁜애가 말을 많이 하는 애가 아님애도 불구하고, 많이 아끼는게 보임.(편애가 아니라,좀 더 예뻐하심. 말하는걸 너무 예쁘게함.)
그리고 무엇보다, 덜예쁜애랑 있으면 왜인지 모르게 내 마음속 딮은곳까지 다 털어놓게 됨ㅋㅋㅋㅋㅋㅋㅋ
덜 예쁜애는 춤 진짜 잘춰. 막 춤 췄던거 보여달라그러니까 창피해 하더니 일어나서 막 하더라? 엄청 잘춰...
중학교 때, 현대 무용을 배웠었는데 성적 때문에 그만 뒀다더라.ㅠㅠㅠㅠ
그냥 둘다 좋음.헤헤...체육시간에 둘이서 쉬는거 보고 정말 이쁘다 생각했음. 사복입은거 보면 나이 차이 얼마 안나는 자매 같아 ㅎㅎ 연예인에 비유하자면.... 예쁜애는 소희+크리스탈..?(원더걸스 에펛 사랑해요 제가 팬은 아니라도 정말 노래 즐겨듣습니다!♥) 덜 예쁜애는 써니+조이..?조이는 아닌가..?몰라 내생각은 이래..
둘다 남자아이돌 좋아하는데, 누군지는 언급 안할거임..
예쁜애는 팬질이 처음이래. 얘네 한참 떴을 때 입덕하고 지방수니라서 딱 두번밖에 못봤다더라ㅋㅋㅋㅋㅋㅋ
자기 말로 이분들이 늙어서 자기가 탈덕 혹은 휴덕 하게 되어도 자기 생애 이렇게 자랑스러운 덕질은 없을 거라고 함. 아 손이 자꾸 밝히고 싶어서 근질거리는데 싸움 날거 같아... 작년에 다사다난 했다고.
덜 예쁜애는 세그룹을 좋아해.(철새나 그런거 아니야..)
사..사실 나도 두그룹 좋아하는데 한그룹이 덜예쁜애랑 좋아하는 그룹이 겹쳐... 불낙지 오빠들..... 덜 예쁜애는 정말 흔히들 말하는 철새나 개인팬이 아니라, 진짜 좋아하고 노래도 즐겨들어ㅠㅠ 예쁜애도 그렇고.
근데 서로 좋아하는 아이돌 다르면 가끔 싸우곤 하잖아.
난 불낙지 오빠등 말고 좋아하는 다른 그룹이 여그룹인데 그래서 가끔 어떤 애들이랑 조그만 말다툼을 해..ㅋㅋㅋㅋ
벗! 예쁜애랑 덜예쁜애는 서로 이해 잘해주고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들 소식 알면 알려주고 ㅇㅇ아 니가 좋아하는 그룹 노래 중에 ㅇㅇ진짜 좋더라ㅋㅋㅋ이런 식으로 노래 좋다고 칭찬해주고 서로 자기 가수 엽사도 막 보낸다ㅋㅋㅋㅋㅋㅋㅋㅋ얘네 막 카톡에서 우리 가수가 엽사 더많아!아니거든 우리가수가 엽사더 많거든?ㅋㅋㅋㅋㅋ이러면서 막 논다?둘 다 성격 좋음...ㅠㅠㅠㅠ 예쁜애를 통해서 이쪽 팬덤에 무개념 말고 개념들도 많다는걸 깨닫는 계기가 됨.팬덤끼리 싸우는거 정말 맘이 아팠는데. 예쁜애랑 덜예쁜애도 판 해서, 팬덤끼리 싸우는거 가끔 봤대.
덜 예쁜애 쪽 팬덤은 싸우는 일이 별로 없는데,예쁜애 팬덤은 싸우는 일이 쵸큼 잦아.. 예쁜애는 자기가 그런것도 아닌데 이건 ㅇㅇ(예쁜애 팬덤이름)이 잘못한거 같다면서 자기가 다 미안하다 그러고...서로 이해 잘해줌.
예쁜애는 꿈이 변호사래. 덜 예쁜애는 꿈이 없다던데... 내 생각에는 둘 다 성공할거 같아! 성격 좋으니까, 적어도 행복한 삶을 살지 않을까..?ㅎㅎ
혹시 너희 주변에는 이렇게 자랑하고 싶은 친구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