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고 싶습니다.

2015.03.18
조회472

안녕하세요. 이제 2학년 되는 여자사람인데.. 너무 살다살다 억울해서 써봅니다.

 

오늘 너무 어이도 없고 화도나서 편의상 음슴체로 가겠습니다.

 

우선 나는 위에서 말했듯이 여자사람이고 친구가 없슴.

 

원래부터 없던건 아니였는데 다른과로 갈길 가면서 다 떨어졌음.. 

 

내가 좀 .. 오래전 여중시절에 .. 은따? 왕따는 반에 따로 있었고.. 그런 삶을 살아왔음.

 

 그래서 1학년때 나는 여자애들하고 끝까지 잘 어울리지 못했고 결국 날 엄청싫어하는 여자애한테 찍

혀서 남자애들하고 거의 놀았음.

 

그래서 거의 밥도 .. 안먹고 다녔고.. 불편했지만 많이 참고 2학년으로 올라왔음.

 

근데 뭐.. 과가 같으니까.....이러나 저러나 별로였음. 그래도 괜찮았다. 남자애들이라도 친구들은 있었으니까..

 

근데 또 어느순간 찍힌거 같더라.. 뭐 ..작년에도 그랬고 말했듯 과가 같으니뭐... 올해도 제대로 찍힌거같았음.

 

솔직하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남자애들이 더 편한 나로썬 오히려 편하겠다 하고 생각은 했었는데 그건 또 아니였음.

 

내가 남자애들하고 친한걸 지들이 아니까 친구라긴 그냥 아는사이인 여자애들이 하나하나 물었음.

 

 누구누구랑 사귀냐, 누구누구랑 연애하냐, 누구누구 좋아하냐......

 

 나는 처음에 이게 그냥 묻는 소린줄 알았음. 아 또 다들 이소리구나...

 

그런데 알고보니까 내친구랑 사귀는 여자애가 우리학교에 있었다.

 

그때 쯤 눈치챘음. 아 .... 얘네가 걔랑 지금 같이 놀지말라고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거구나. 막 장난치고 어울리거나 같이 다니는거 하지말라고 하는거구나..

 

 너무너무 서러웠음.

 

가뜩이나.. 남자애들하고 같이 다니는것도 띄엄띄엄 그렇게 다니는데... 나보고 누구누구랑 놀지 말라고 이렇게 압박주면 나는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혼자다니는게 처음은 아닌데... 중학교때 느꼈던 그 느낌을 나는 다시 느끼기 싫음.

 

나는 계속 친구들하고 어울리고싶은데  정작나는 눈치만 보임.

 

가뜩이나 포트폴리오 만드는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피곤하고 .. 진심으로 자퇴가 심각하게 고민됨. 이대로 가다간 남은 2년도 제대로 못보낼거같음.

 

졸업장은 따야하는데 2년은 버틸 자신이 없고.. 내가 어떻게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내가 남자애들하고 계속 다녀도 되는건지 아닌건지 누가 답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