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소개팅을 했는데...이런여자와 만나고있거나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진정성있게2015.03.19
조회1,437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전 29 남자이며 평범한직장인이며 수년째 매일매일 헬스하고 술,담배를 싫어합니다. 클럽은 한번도 안가보고 나이트는 대학생때 딱 3번 가본게 전부이며 외모도 어딜가도 빠지지않을만큼 준수합니다..

혼자 독립해서 살고있고 나중에 결혼대비해서 곧 아파트로 이사 갈 계획 입니다..

나이도 나이니 결혼을 전제로 만날 여자를 찾고 있는데요...

 

거의 한달전 소개팅을 받았습니다. 상대방 나이는 저와같은 29살 동갑이고 키도크고 운동좋아하며 술담배 싫어하는 여자 입니다..

 

성격도 고분고분 괜찮은편인것같고 외모는 그렇게 잘 안따지지만 제가볼땐 이쁩니다... 자기 일에 대한 욕심도 없는편인것 같고 자기를 꾸미는데는 욕심도 없는 것 같습니다. 화장도 잘안하고 해도 약간만 합니다. 뭔가...자존감이 없다고 해야할까요??

 

가방 및 악세사리를 좋아하는 여자들과는 달리 운동화, 구스다운에 관심이 있는 여자구요..

 

카톡을 하면 거의 단답형이 많은 여자 입니다... 자기도 그러더군요...자긴 단답형이 좀 심하고 자기친구들도 심하다고 뭐라한다고 합니다... 근데 전화하거나 만나면 말 잘하고 전혀 다릅니다..

 

어쨌든....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일단 철벽녀 입니다... 자기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3년정도 걸렸다하고...그 어떤 남자를 만나든 3개월~5개월정도 만나보고 결정 한다고 합니다.. 사귀면 몇년동안 오래사귀는편이고..

 

물론 그 몇개월을 못참아서 도중에 포기한 남자들도 있다고 하네요..

 

3번 만남후에 얼마전 화이트데이때 고백을 했습니다.. 대답은 위와같이 3개월정도 만나보고 결정하고싶다는 대답이었습니다. 물론 제가 싫은건 아니고 괜찮다 합니다..

 

지금껏 연애를 두번해봤지만 지금껏 제 이상형은 귀엽고 발랄하며 활달한 여자를 좋아했습니다. 사귀면 몇년간 오래사귀는 편이구요...

 

그런데... 이여자를 만나고나서부터 여자를 보는 눈이 확 바뀌었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뚝심있고 무게감있고 대하기 어려운 여자를 평소에 싫어했지만 이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내 전부를 걸만한 여자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여자를 만난 후 다른소개팅 제의가 3번 들어왔는데 다 거절했습니다..

 

물론 이여자와 사귀는건 아니지만 남들과는 다르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으며 제가 이렇게 진정성있게 다가가면 언젠간 알아줄거라는 믿음 때문이었지요..

 

나중에 잘되든 잘안되든 후회는 안합니다. 제 생각대로 제 마음대로 내린 결정이고 제 선택에 대해선 후회를 안하는편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대하고 만나고싶은 여성이기에... 기다릴 생각 입니다.

 

주변사람들과 친구들은 저보고 바보같다고 합니다.. 뭣하러 다른소개팅 거절을하냐....결혼전제로 여자만나고싶다면 이여자저여자 다 만나보라....

 

하지만 제 귀엔 들어오질 않더군요...저도 한번결정한건 뚝심있게 밀고나가는 성격이라...

 

혹시 이런여자와 만나거나 결혼하신분 계신가요???

 

바빠서 연락이뜸해도...단답형이라해도...뭐 어찌됬건간에 원래스타일이 그러니까 다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