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반말갈게요! 난 남양주살고, 학교는 구리임. 등교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내가 탑승하는 G버스인 1-1 번은 원래 사람이 많을 뿐더러 직장인들과 겹치면 아주 지옥이 됨.. 장장 50~1시간을 낀 채로 서서 가야 함. 난 그 지옥을 피하려고 원래시간보다 좀더 일찍나옴. 근데 오늘은 똑같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탈 때 부터 사람이 엄청난거임!!! OMG.. 오늘이 바로 그 지옥날이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일찍나왔는데 물론 빈자리는 없었고 난 사람들 틈에 서서 버텼음.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움직일 수 도 없고 난 키도 작아서(...) 거의 껴있다시피 했음. 사람이 많으니 체온도 올라가서 머리는 땀으로 젖기 시작하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아주 불쾌할 대로 불쾌해진 상태였음. 그렇게 난 의자쪽으로 자연스럽게 밀려져서 그냥 쳐박혀있는 상태였음. 근데 아까부터 계속 내 왼쪽에 있는 남자분이(훈남이라 칭하겠음) 내 오른쪽 어깨를 툭툭 치시는거같은거임. 난 비켜달라는줄 알고 그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몸을 비틀었음ㅋㅋㅋㅋ 손잡이도 못잡고 쳐박혀있었음. 근데도 계속 툭툭 치시는거임. 그래서 난 아, 뭔가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신가 하고 이어폰을 뺐음. 근데ㅠㅠ훈남이 내 몸을 감싸시면서 "(손잡이) 잡아." 하시는거임!! 난 개깜놀ㅋㅋㅋㅋ 자세가 대충(진짜 발그림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파란색이 나고 분홍색이 훈남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뭉개져있으니까 팔로 막아줬던거이뮤ㅠㅠㅠ 그러면서 내 몸에는 안닿게 하는 매너까지 갖추고 계셨음 그 분은. 난쟁이똥자루인 나는 힘겹게 위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 버텼음.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ㅠㅠ 내가 내릴 때가 되서 몸을 움직이자 그 분은 내 앞에 계신 아주머니께 조금만 비켜달라고 부탁했음. 하지만 아주머니는 미동이 없으셨음. 근데ㅠㅠ 훈남이 "지금 사람 내리잖아요! 좀만 비켜주세요." 하는거임 하아ㅠㅠㅠㅠ 난 너무너무 감사했음. 그렇게 아주머니랑 사람들이 비켜줘서 난 겨우겨우 내릴 수 있었음. 내가 너무 불쌍해보여서 도와주셨는진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진짜 감사했음. 감가하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내렸는데도 감사함ㅋㅋ 훈남 아니었으면 난 못내렸을거임 아마. 오늘 너무 심했음ㅠ 훈남 나 내릴 때까지 저렇게 팔로 사람들 막아줬음.. (다른사람 피해 줄 정도는 아니고!) 그 분 찾아서 사탕이라도 드리고싶음 진심ㅠㅠㅠㅠ 참 설레고 감사한 일이었음. 인상착의가.. 동글동글하시고 키는 좀 크신 편이었던거같고, 갈색 바가지머리였음. 대학생 같았는데, 여동생이 있으셔서 도와주신건가. 하여튼 참 감사했음.. 혹시라도 글 보셨다면 진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학교 잘 갔어요!!!ㅠㅠ 마무리가..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구나 느낌ㅋㅋ버스에서 그거도 훈남이 이런 분은 처음 봤음. 감사합니다!!2
오늘 아침 버스훈남썰ㅠㅠ.txt
편하게 반말갈게요!
난 남양주살고, 학교는 구리임.
등교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내가 탑승하는 G버스인 1-1 번은 원래 사람이 많을 뿐더러 직장인들과 겹치면 아주 지옥이 됨..
장장 50~1시간을 낀 채로 서서 가야 함.
난 그 지옥을 피하려고 원래시간보다 좀더 일찍나옴.
근데 오늘은 똑같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탈 때 부터 사람이 엄청난거임!!! OMG..
오늘이 바로 그 지옥날이었던 거임ㅋㅋㅋㅋㅋㅋ일찍나왔는데
물론 빈자리는 없었고 난 사람들 틈에 서서 버텼음.
너무너무 사람이 많아서 움직일 수 도 없고 난 키도 작아서(...) 거의 껴있다시피 했음.
사람이 많으니 체온도 올라가서 머리는 땀으로 젖기 시작하고,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아주 불쾌할 대로 불쾌해진 상태였음.
그렇게 난 의자쪽으로 자연스럽게 밀려져서 그냥 쳐박혀있는 상태였음.
근데 아까부터 계속 내 왼쪽에 있는 남자분이(훈남이라 칭하겠음) 내 오른쪽 어깨를 툭툭 치시는거같은거임.
난 비켜달라는줄 알고 그 좁은 공간에서 최대한 몸을 비틀었음ㅋㅋㅋㅋ 손잡이도 못잡고 쳐박혀있었음.
근데도 계속 툭툭 치시는거임. 그래서 난 아, 뭔가 나에게 할 말이 있으신가 하고 이어폰을 뺐음.
근데ㅠㅠ훈남이 내 몸을 감싸시면서
"(손잡이) 잡아."
하시는거임!! 난 개깜놀ㅋㅋㅋㅋ
자세가 대충(진짜 발그림 주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파란색이 나고 분홍색이 훈남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뭉개져있으니까 팔로 막아줬던거이뮤ㅠㅠㅠ 그러면서 내 몸에는 안닿게 하는 매너까지 갖추고 계셨음 그 분은.
난쟁이똥자루인 나는 힘겹게 위에 달린 손잡이를 잡아 버텼음. 솔직히 너무 힘들었어ㅠㅠ
내가 내릴 때가 되서 몸을 움직이자 그 분은 내 앞에 계신 아주머니께 조금만 비켜달라고 부탁했음. 하지만 아주머니는 미동이 없으셨음. 근데ㅠㅠ 훈남이
"지금 사람 내리잖아요! 좀만 비켜주세요."
하는거임 하아ㅠㅠㅠㅠ 난 너무너무 감사했음.
그렇게 아주머니랑 사람들이 비켜줘서 난 겨우겨우 내릴 수 있었음.
내가 너무 불쌍해보여서 도와주셨는진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진짜 감사했음. 감가하다고 몇 번이나 말하고 내렸는데도 감사함ㅋㅋ 훈남 아니었으면 난 못내렸을거임 아마. 오늘 너무 심했음ㅠ
훈남 나 내릴 때까지 저렇게 팔로 사람들 막아줬음.. (다른사람 피해 줄 정도는 아니고!)
그 분 찾아서 사탕이라도 드리고싶음 진심ㅠㅠㅠㅠ 참 설레고 감사한 일이었음.
인상착의가.. 동글동글하시고 키는 좀 크신 편이었던거같고, 갈색 바가지머리였음. 대학생 같았는데, 여동생이 있으셔서 도와주신건가.
하여튼 참 감사했음.. 혹시라도 글 보셨다면 진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학교 잘 갔어요!!!ㅠㅠ
마무리가.. 나한테도 이런 일이 있구나 느낌ㅋㅋ버스에서 그거도 훈남이 이런 분은 처음 봤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