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름억울하네요

heain5652015.03.20
조회411

나름억울해서글좀올립니다.
제게는알고지낸지는10년이지나가고 친구로지내기는 6년이지나가는 A라는 친구가 잇습니다.
A와얼마전에 진짜 새벽5시까지 싸웟는데요 그게 좀 억울합니다.

A의성격은대충귀가얇아서남의말잘듣고 피해망상이큽니다.
평소 맨날 자기가 오빠와언니에게 맞고산다는 둥 엄마아빠가 자기를 무시한다는둥 친구들한테 그런이야길 맨날 하고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애들도 맨날 그런 우울한 이야기하고 다른 애들에대해서 이야기 할때도 "걔는 날 싫어하는거 같아" 이렇게 말하니 초등학교 때부터 그런일로 왕따를 당하기도 햇습니다. 근데 제가 그러지말라고 맨날 말해주고 제 친구들도 소개해주고 하면서 점점 자기친구들도 만들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는 남친도 생기면서 괜찮아 지더라구요.
근데 괜찮아 졋다고 생각한건 제 착각이엿습니다.

몇달전 저는 A에게 너무 외롭고 쓸쓸해서 흘러가는 말로
"아 남자 괜찮으면 소개좀 해줘~ㅜㅜ"
하며 말을 건냇습니다.
별로 크게 생각하고 건넷던 말은 아니라서 잊고 잇엇는데 갑자기 남자를 소개해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알고지내보자는 생각에 받는다고 햇습니다.
답을 하자마자 A의남자친구와 A, 소개남이 잇는 톡방에 초대가 됏습니다. 거기서 친해져 보라더 군요. 그래서 이야길 햇죠 하다보니 A의 남자친구와도 친해지게 됏습니다.
소개남과도 괜찮아져서 대화 후 몇번 만나기도 햇고요 어색하다기에 A커플들과 같이 만나면서 A의 남자친구와는 실없는 농담도 할정도로 친해졋습니다.

친해지다보니 그 뒤로 먼저 개인톡이 왓길래 톡을 하게 됏구요
그 톡 내용도 별 다를거 없이 '소개남 괜찮냐?'라기에 평소 'ㅇㅇ'이런 단답을 싫어해서 '응응'이랫고요
그래도 아무리 친구남친이랑 친해도 막 톡을 하기엔 그래서 최대한 단답쪽으로 햇고 길게 답해야할건 어쩔수 없이 답하고 솔직히 사람이 어쩌다보니 ㅋㅋㅋ정도는 쓸 수 잇잖아요?? 그래서 몇번 쓰기도 햇습니다.
그러길 한달이 지나고 소개남과도 어느정도 잘되면서 연인관계가 되고 저희 커플과 A커플이 친하다보니 자주 만나게되고 설날 휴가도 같이 여행다녀오고 햇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진짜 어이없게 일이 터졋습니다.
저희 커플이 성격 차이로 급 사이가 안 좋아 지게 됏구
헤어지니 마니하는 일까지 벌어지게 됏습니다.
그사이에 저는 A에게 정말 고민한거에대해 많이 말햇구요 .
그랫지만 결국 저는 헤어졋습니다. 정말 안맞다고 생각햇거든요.

그러고 헤어진지 얼마 안되는 날에 A남친의 생일이엇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A의 남친과 일절 연락을 하고 잇지 않앗습니다.)
A가 자기남친에게 생일축하메세지를 보내달라기에 그냥
"오늘 생일이라며? 생일축하해"
라고 보낸뒤 답장이오고 오랜만에 연락 하던거라 안부톡을 주고 받앗습니다. 머 약간 실없는 농담도 좀 주고 받앗고요.
그러고 톡이 끊기고 저도 톡을 안하고 잇을 때엿어요.
갑자기 A가 이러더군여.

'나 곧잇음 4주년인데 남친한테 뭐해줄까?? 너가 뭐갖고픈지 좀 물어봐주면 안돼??'

솔직히 여러분은 친구한테 이런 톡 받으면 뭐라고 하세요??
내가왜?? 이런반응이 먼저 나오시죠?? 네 저도 그랫습니다.

'내가왜그런걸물어봐 니가 물어봐 그냥' 이랫더니 자기가 물어보면 서프라이즈가 아니라면 계속 물어봐 달라더군요.
어쩔수없이 대놓고 물어보긴 뭐해서 약간 다른 이야길 하다가 넌지시 물어봣습니다. 좀잇으면 4주년이라던데 여친한테 받고픈거 없냐고.
없다길래.
아 그러냐고 좀 생각해봐어디 4주년인데.
이러고 A한테 갖고픈거 없데 이러고 저는 톡을 안하고 잇엇습니다.
일하던 중이라 정신 없엇던 것도 잇어서 폰을 안보고 잇엇다는게 맞는 말이겟네요.
그러다 쉬는 시간이 와서 폰을 켯더니 왠 장문의 톡이 와잇엇습니다.
그내용은 정말 쓸데없는말 다 빼면 이문장 하나엿습니다.

'너 왜 내 남친이랑 연락해?'

저는 그 톡을 보자마자 좀 얼이 빠졋습니다.
솔직히 저는 (소개남이 남친이 된 이후부터) 그날 전까지 A의 남친과 연락 일절 안하고 잇엇구요.
커플끼리 만나는거 빼고는 개인적으로 만나서 연락한적도 없엇습니다.
아 중간에 남친과 헤어지게 될때 왜 헤어졋냐는 톡이 왓길래 거기에대해 답해주고 별말없이 톡을 끊엇습니다.
근데 정말 어이없엇죠.

자기가 나보고 생일 축하 메세지 보내주라기에 보내줫고
그냥 안부묻고
톡안하고 잇엇는데
또 4주년 뭐받고싶은지 궁금하다고 물어봐 달라기에
물어봐주고
또안하고 잇엇는데
갑자기 저런문장이 포함된 긴 문장의 톡이 날라오니
정말 저는 직장에서 안그래도 쌓인 짜증이 확 올라오더군요.

어이없어서 저는 왜 이런말을 하는지도 모르겟고 오늘 너가 연락하게 만들엇으면서 왜 연락하냐는 말이 뭔 의미냐고 햇습니다.
그랫더니 정말 얼마안되서 마치 내가 뭐라고 할지 알고잇엇다는듯이 또 긴 문장의 톡이 오더군요

그냥 다 써드리기엔 뭐하고 내용 간단하게 알려드리자면
'내 남친 카톡을봣는데 너랑 대화한게 잇엇다.
근데 꽤나 많은 이야길 햇더라.
(많은 이야기라 해봣자 그전에 소개남에 대한 이야기와 잘됏냐는 이야기 그리고 중간에 약간 실없는 농담, 한참 뒤에 헤어지던날 왜 헤어졋냐는 이야기 입니다.)
왜 내 남친과 그런이야길 햇고 넌 왜 내 남친과 친하게 지내고 잇엇느냐.
너가 카톡을 끊엇어야지 답장온다고 답해주고 잇냐.'

대충 이런 내용으로 정말 긴 문장이엿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답 받으면 뭐부터 생각하게 되세요?
전 일단 정말 내가 왜 이런 내용의 톡을 받아야하며
얘는 나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잇기 전에
지 남친한테 꼬리 치는 여자로 보나?
이런 생각이 들엇는데 제가 오버한건가요??
아님 제가 생각하는게 일부 납득가시나요??

일단 저는 멍하니 그 톡을보다가 제일 화가 낫던것은
A의 긴 문장 속에서

'왜 남자 친구와 톡을햇냐. 먼저 연락이 갓어도 무시하던가 아님 먼저 끊어야 하는거 아냐? 내 남친은 먼저 끊는거 못하니까 너라도 끊어야지. 그걸 계속 답하고 잇니?'

......라는 말이엿습니다.
저와 이친구 정말 6년이 넘어가는 친구엿습이다.

왜 A의 남자친구하고 톡햇냐구요.

일단 A의 남자친구를 알게 된게 소개해주는 역할이라 단톡방에서 알게 된건 앞서 말해드렷구요
몇 번 A와 같이 만나서 놀다보니 서로 친한 친구처럼 친해 졌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소개자이다보니 제가 그 소개남과 잘됫는지
궁금해서 먼저 톡햇길래 답해줫구요.

왜 먼저 연락온거 무시하거나 못 끊엇냐구요

솔직히 원수도 아니고 물어볼라고 톡온거 이유없이 무시합니까?
그래도 저는 단답으로 햇고요 질문에 대해서답하고
실없는 농담 해주기에 안 친한것도 아닌데 무시하기 뭐해서 이모티콘 하나 보내줫고요.
그리고 왜 못 끊엇냐고요? 제가 여기서 진짜 화낫습니다.

제 톡 습관중에 하나가 톡을 끊지를 못합니다.
이게 뭐냐면 대화를 끊지 못한다는 겁니다.
근데 이 습관을 A는 분명 알고 잇고요
심지어 저랑 6년 이상 연락하면서 몇 번인가는 말햇습니다.
근데 A는요

지.남.친.이.못.끊.는.것.만.이.해.한.답.니.다.

6년동안 알고 지냇던 친구 습관은 이해안해주고요
4년사귄 남자친구 습관은 이해한답니다.

어떤기분이세요?
여러분은 이 일에 대해 화내는 제가 어이없나요
아님 A가 어이없나요?

근데 A의 어이없는 일은 이 일뿐만이 아닙니다.
저랑 싸우고있는 도중에 이친구는
제친구들에게 이일을 자기위주로 말하며
저를 나쁜년 꼬리치는 년으로 도배하고
자기는 친구에게 배신당한 완전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네요.
제가 어떻게 알았냐고요?
그 톡방에 있던 친구들이 알려주드라고요.
A가 이런말하던데 뭔 말이냐고.
그 톡방에 있는 친구들 다 제가 A에게 소개해준 애들이엿구요
그애들 저와 고등학교 입학부터 친구라 8년 친구들입니다.
당연히 그애들은 저를 친구라고 생각했기때문에
A의 말을 먼저 믿기보다는 저의 말도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 햇기 때문에 제게 알려준겁니다.

근데 이일로 끝이냐고요? 아니요
A는 그 친구들에게 드라마 한편을 찍은 것도 모자라
어떻게 햇냐고여??
일명 SNS에 저를 그냥 남친꼬리쳐서 가질라는 년으로
확정지어서 아주 장문으로 올려놧드라구요.
거기다 한번도 아니고 3번이나

어떻게 알앗냐구요?
그 싸우는 도중에 SNS에 올린 그글에 태그를 햇더라구요
저.를.요.
그글은 이미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지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그 밑에 달린 댓글을 다 보았구요
당연히 그 댓글에는
저보고 쓰레기니 수건니 아주 많은 글이 달려 있더군요.
그 가운데 제 이름이 떡하니 태그 되잇더라구요.

아 그내용은 A가 썻는지 어떻게 아냐고요??
A랑 싸우다 알림떠서 봣는데 그런글이나오고
처음에는 저도 '비슷한 사연이라서 나보고 이 글보고 지 심정을 알아달라는건가??' 햇죠.
근데 읽다보니 A가 이때까지 햇던말이 똑.같.이. 잇길래
"혹시나 해서 묻는건데 너가 올렷냐?"
물어봣죠.
당연히 자기가 올렷다고 바로 말하더군요.
다른사람들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햇데요.
그 글은 자기 위주로 써서 내 말은 하나도 안듣고 써서 완전
정말 말그대로 쓰레기 걸래년으로 만들어 놓고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햇데요.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여러분은 어떠세요??
만약에 저와 같은 일을 겪엇다면??

저는요 정말 A를 친구라 생각하고 잇엇구요.
저가 이글을 쓰고 생각하면서도 정말 화가나고 어이 없던건요
A는 저에게 한번도 '왜그랫어?' 라고 먼저 물어봐 주지않고
저런 행동들을 다 햇구요.
A의남자친구는 다 이해하면서
친구인 저는 이해해주지 않앗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화를 냈던제가
이상한건가요?
잘못됏나요?




물론 저는 A와 이야기 하면서 (저런 글을 올리고 친구들에세 말햇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남자친구와 친한게 지냈고 톡을 햇다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 햇습니다.

"그래 내가 너 남자친구라서 그냥 친하게 대햇던거고
먼저 톡오길래 대답은 해줫고
너가 톡을 읽어봣으니까 알겟지만
난 너한테 톡하는 것처럼 안하고 진짜 단답하거나
그냥 대답햇고 어쩌다 ㅋㅋㅋ좀 쓰고 이모티콘 날렷고
근데 너가 그걸 보면서 오해햇다면 미안해
근데 너는 내가 대화 끊는거 못하는거 너한테 누차 말햇고
너도 그 긴 시간동안 연락하면서 맨날 겪었는데
니남친이 못끊는건 이해하고 내가 못끊는건 이해 못하냐?"

이거 토시하나 안틀리고 이대로 말햇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