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중 미스테리

끄응2015.03.20
조회1,460
안녕하세요 가끔 보긴하는데 글을 올려 보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글재주가 없어서 앞뒤 두서없을 수 있으니 이해 부탁드려요^ ^

저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 입니다
어제 새벽 1시10분~2시까지 남자사람친구랑 통화를 했는데 저는 최근에 만난 남자얘기, 친구는 여자친구 얘기였어요

친구에게 한참 털어놓고 친구도 이제 자신의 얘기를 들어보라며 얘기를 하는데 제가 스피커폰을 해놓은 상태에서 바탕화면을 보고있다가

통화에 집중할려고 바탕화면에서 통화로 돌아가서 스피커를 끄고 귀에 대고 통화하려는데

방에 혼자 조용히 있을때 통화볼륨을 크게해놓고 귀에서 떼어놔도 약간 들리잖아요??

친구옆에 누군가 있는것 처럼 친구목소리랑 누군가의 목소리가 섞여서 들리길래 옆에 누가있는가보다 싶다가

어? 아닌가 얘가 나한테 뭔가를 들려주려고 하는가보다(녹음해놓은거 라던지)

근데 통화중에 이런게 가능한가? 라고 생각하고
귀에서 떼놓은 상태라 앞에 한말은 제대로 못들었어요(중얼중얼 정도)

그리고 자세히 들을려고 귀에 댔는데 생각치도 못한 처음들어보는 목소리의 여자가 엄청 차분하고 낮은 목소리로
"왜..? ... 이제 감정 정리가 좀 돼?"
이러는겁니다..
너무 당황해서 얼어있다가 끊었어요

딱 본능적으로 드는 느낌에 전화를 바꿔서 통화한 느낌도 아니었고
뭔가를 들려주는 느낌도 아니었고
혼선도 아닌것 같았어요
전화끊고 온몸이 덜덜 떨리고 너무 무서워서 눈물만 계속나고..

그리고 세네차례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제목소리는 들린다는데 저는 안들렸어요

친구에게 누구랑 같이있었냐 장난쳤냐 물어보니 아니래요 상황설명 해주니 소름돋는다고 혼자 옥상에 있었고 통화중에 제가 하는얘기가 안들리더랍니다

꼭 그여자가 저희얘기를 듣고있다가 질문한것마냥..
그랬어요
그래서 자고일어나서 애플고객센터 직원분과 얘기하고 폰 테스트를 해주셨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셨는데 너무 찝찝하고 무서워요 통화할때마다 겁나요..

주변에 얘기를 들려주니 너가 요즘 피곤해서 환청이 들린거다 귀신이다 몸이 안좋으면 그런일도 있다더라 이런반응 인데
저 아주 멀쩡합니다 귀에 때려박듯 따박 따박 정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더 미칠거같아요

그러고 아까 친구한테 전화로 얘기를 해줬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갑자기 전화가 끊어졌어요
물론 둘다 손도 안댔구요

어디가서 말하면 정신병자 취급 받을까봐 못하겠어서 잠도 못자고 이렇게 글써봐요..

누굴까 라기보다 뭐지?싶어요
제가 최근에 이것저것 여러가지로 문제로 하도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정말 환청이들리긴 개뿔 진짜 200%리얼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