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신세한탄으로 써본거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 격려, 말만으로 다 표현못할 많은 것들을 소중히 받아가요. 정말 잊지못할겁니다. ^^ 네이트톡을 하시는 분들이 모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처럼 마음착하고 배려심 있으신 분들이 되셨음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꺼구요. 아파도 지금처럼만 웃으면서 살껍니다 ^^ 그럼 남은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보내시길 바랄께요 ^^* ================================ 아..톡이 됐네요. 너무 답답하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그런 말이라 익명으로 하소연좀 해봤는데.. 격려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비록 익명이지만 따뜻한 격려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힘을 주시네요, ^^ 아 그리고 유전병이 뭐냐고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정확한 병명은 다낭성신질환, 다낭성신장질환이라고도 하고요. 지금 현재로선 수술도 치료도 예방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걸리면 일단은 죽는다네요. 한가지 희망으로는 신장이식이 있는데요, 그것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구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는 싶지만...솔직히 무섭네요, 결과가... 게다가 자세한 결과를 알려면 30대초반에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구요, 20대때 괜찮다고 나왔다가 30대때 나올 확률도 많구요, 유전병이라서 저와 제 동생 두명중 최소 한명은 걸릴거래요, 저희 어머니 남매분들이 6분..그중 4분이 걸리셨으니... 그래도 고마우신분들의 격려를 받아 빠른 시일내에 검사좀 받아보려고요. 글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울한 글 읽으시게 해서 죄송하지만, 모두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 p.s: 수줍은 고백 한마디만 할께요, 이니셜이라 모를수도 있겠지만... K.H.J 군 좋아합니다. ======================================================================= 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한 여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착하고(너무 착해서 바보같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사람이에요) 순수한 남자이고 좋은 남자에요. 그 사람이 정말 좋습니다. 고백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몸이 많이 좋지 못해요. 몸도 약한것도 문제지만... 아픈 곳도 많아요, 아직 젊은, 팔팔한 나이인데.. 아픈곳을 다 말하면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그건 생략하고요. 제일 심각한건.. 저희 집안에 유전병이 있습니다. 외할머니부터 시작해서, 저희 어머니, 작은이모, 큰외숙, 큰이모.. 다들 유전병에 걸리셨어요, 저희 어머니와 작은이모는 아직 살아계시지만.. 큰이모와 큰외숙은 그 병으로 고통스러워하시다가 돌아가셨구요.. 저희 어머니와 작은이모도 그 병 때문에 병원도 다니시고 약도 10년째 드시고 치료도 받으세요. 근데 이 병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힘든 병이에요. 저희 어머니도 1년이 될지 그 안에 가실지도 모른다고 병원에서 그러셨구요, 그때까진 몰랐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작은 이모가 그러시더군요. 너희들에겐 정말 미안하다..이게 유전병이라 어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원망은 안했으면 좋겠다, 부탁한다.. 이러고요.. 순간..요즘 말마따마 멍때렸습니다, 이 병이 자식들에게도 가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저희집엔 저와 동생 이렇게 두명이 있습니다. 또 그러시더군요, 최소 두명중 한명은 걸릴거라고..불행하면 두명 다 걸릴수도 있다고.. 저희 어머니 남매분들이 어머니까지 6-7분쯤됩니다. 그중 4명이 그 병을 받으셨습니다.. 일단 걸리면 죽는다는 판정이 거의 확실한 병이구요.. 안걸리는 방법이나 예방책도 없는 상태구요.. 꼭 사형선고를 받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형수 같습니다.. 지금 솔직히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에 몰랐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하더라도 제 미래의 아이들도 그 병에 걸릴수 있겠죠..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한다는 자체가 미래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죄짓는것 같아서 가끔은 그냥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 하지만 그러면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께 죄짓는게 될테지요, 요즘 잠도 안오고 종일 그 생각만 합니다 .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몸이 아프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고 고백할까요..? 몸이 아프다는 말을 미리 하고 고백을 할까요..?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제 생각대로 혼자 지낼까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톡커님들에게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병에걸릴지도모를제가한남자를 좋아합니다.
다시 한번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신세한탄으로 써본거지만 정말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 격려,
말만으로 다 표현못할 많은 것들을 소중히 받아가요.
정말 잊지못할겁니다. ^^
네이트톡을 하시는 분들이 모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처럼
마음착하고 배려심 있으신 분들이 되셨음 좋겠어요~
저도 그렇게 노력하면서 열심히 살꺼구요.
아파도 지금처럼만 웃으면서 살껍니다 ^^
그럼 남은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삶을 꿈꾸며 열심히 보내시길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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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톡이 됐네요.
너무 답답하고 친구들에게 말하기도 그런 말이라
익명으로 하소연좀 해봤는데..
격려해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비록 익명이지만 따뜻한 격려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힘을 주시네요, ^^
아 그리고 유전병이 뭐냐고 궁금해하시는분들이 계시던데,
정확한 병명은 다낭성신질환, 다낭성신장질환이라고도 하고요.
지금 현재로선 수술도 치료도 예방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걸리면 일단은 죽는다네요.
한가지 희망으로는 신장이식이 있는데요,
그것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시구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는 싶지만...솔직히 무섭네요, 결과가...
게다가 자세한 결과를 알려면 30대초반에 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구요,
20대때 괜찮다고 나왔다가 30대때 나올 확률도 많구요,
유전병이라서 저와 제 동생 두명중 최소 한명은 걸릴거래요,
저희 어머니 남매분들이 6분..그중 4분이 걸리셨으니...
그래도 고마우신분들의 격려를 받아 빠른 시일내에 검사좀 받아보려고요.
글 읽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울한 글 읽으시게 해서 죄송하지만,
모두들 하루하루를 소중하게 여기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사세요~ ^^
p.s: 수줍은 고백 한마디만 할께요, 이니셜이라 모를수도 있겠지만...
K.H.J 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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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초반의 한 여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제목 그대로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말 착하고(너무 착해서 바보같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사람이에요)
순수한 남자이고 좋은 남자에요.
그 사람이 정말 좋습니다.
고백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몸이 많이 좋지 못해요.
몸도 약한것도 문제지만...
아픈 곳도 많아요,
아직 젊은, 팔팔한 나이인데..
아픈곳을 다 말하면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그건 생략하고요.
제일 심각한건..
저희 집안에 유전병이 있습니다.
외할머니부터 시작해서,
저희 어머니, 작은이모, 큰외숙, 큰이모..
다들 유전병에 걸리셨어요,
저희 어머니와 작은이모는 아직 살아계시지만..
큰이모와 큰외숙은 그 병으로 고통스러워하시다가 돌아가셨구요..
저희 어머니와 작은이모도 그 병 때문에 병원도 다니시고
약도 10년째 드시고 치료도 받으세요.
근데 이 병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한, 힘든 병이에요.
저희 어머니도 1년이 될지 그 안에 가실지도 모른다고 병원에서 그러셨구요,
그때까진 몰랐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며칠 후 작은 이모가 그러시더군요.
너희들에겐 정말 미안하다..이게 유전병이라 어쩔 방법이 없다..
하지만 원망은 안했으면 좋겠다, 부탁한다.. 이러고요..
순간..요즘 말마따마 멍때렸습니다,
이 병이 자식들에게도 가는 병이라고 하더군요..
저희집엔 저와 동생 이렇게 두명이 있습니다.
또 그러시더군요,
최소 두명중 한명은 걸릴거라고..불행하면 두명 다 걸릴수도 있다고..
저희 어머니 남매분들이 어머니까지 6-7분쯤됩니다.
그중 4명이 그 병을 받으셨습니다..
일단 걸리면 죽는다는 판정이 거의 확실한 병이구요..
안걸리는 방법이나 예방책도 없는 상태구요..
꼭 사형선고를 받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형수 같습니다..
지금 솔직히 제 정신이 제정신이 아닙니다,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에 몰랐다면 차라리 나았을텐데..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하더라도
제 미래의 아이들도 그 병에 걸릴수 있겠죠..
제가 나중에 결혼을 한다는 자체가 미래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죄짓는것 같아서 가끔은 그냥 죽어버릴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
하지만 그러면 아직 살아계신 부모님께 죄짓는게 될테지요,
요즘 잠도 안오고 종일 그 생각만 합니다 .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몸이 아프다는 말을 아예 하지 않고 고백할까요..?
몸이 아프다는 말을 미리 하고 고백을 할까요..?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제 생각대로 혼자 지낼까요..
정말 혼란스럽습니다..
정말 진지하게 톡커님들에게 질문드리고 싶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