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해로 스무살된 여자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좋질못해서 횡설수설하더라도 꼭 좀 다 읽어주세요 일단 저는 시골에 삽니다. 저희집은 어려서부터 형편이 좋질 못했어요. 그래서 제 방도 지금껏 가져본적이 없구요 , 예전엔 화장실? 욕실? 조차 없어서 여름아니면 씻지도 못했었어요. 지금은 작게나마 만들었지만요. 그뿐아니라 옷도 스무살될때까지 제대로 사입어본적이 없어요. 늘 고모가 사촌언니들 입던거 가져다주면 그거 골라입었어요. 그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건 아님에도 아버지가 옷한벌 사다주지않으셨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셔요. 지금은 어릴때보단 양호한편이지만 허구한날 술먹고 물건 집어던지고 욕하고 손찌검하고 그랬었어요. 특히 엄마한테 , 저희 보는 앞에서요. 그래서 그 탓에 아버지에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서 아버지하고는 늘 멀리떨어져있었죠, 아무튼 그런 영향이 적지않게 받아서 그런건지 언니와 저는 유치원생때부터 늘 혼자였어요. 다가와주는 친구도 없었고. 그때부터 거의 은따였던거같아요.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때는 전학온친구랑 같이 놀았었는데 , 4학년 올라가면서 친구를 잘못사겼어요. 그 친구도 전학을왔었는데 그 애가 사교성이 좋아 그런지몰라도 다른애들하고 잘 어울렸어요. 그런 그 친구가 저한테 손을 내미니까 저도 친구를 사귀고픈 욕심에 그 손을 덥석 잡아버린거죠. 그 친구의 유혹에 2학년때 사귄 친구까지 놓쳐버렸어요. 그 친구가 5학년 올라가면서 전학을 가버렸거든요. 그것보다 제가 눈치가 없었던거같아요 저랑 비슷한위치였던 아이가 자기 할아버지 오토바이를 태워준다고해서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는데 , 제가 참 멍청했어요. 그때 다리가 찢어져서 입원까지했었는데 그 친구는 단한번도 병문안을 온적이 없었거든요. 퇴원하고 학교가니까 같이 입원했던 태워준친구까지 꼬여내서 절 왕따로 만들어버렸어요. 그때부터 시작된거에요. 그 친구의 장난감놀이가. 전 영문도 모른체 버려져야했고 이유없이 절 괴롭혔어요. 쫒아와서 머리채를 잡은적도있고 반애들한테 쟤랑놀지말라고 절 떼어놓고. 사설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그랬어요. 그친구랑 같은 중학교에 가는 바람에 중학교 올라가서도 친구를 사귈 틈도없이 저는 다시 왕따가 되어버렸어요. 외로워서 사귄 친구는 장애를 앓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저는 정말 그애가 좋았어요. 그냥 평범한 친구였거든요. 저에게 만큼은. 그런데 애들은 왕따세트라고 놀려대는거에요. 결국 그친구마저 전학을가버리고 저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그래도 꿋꿋이 3학년까지 잘 버텼는데. 혼자 애들의 시선을 감당할수없었어요. 너무 두렵고 무서웠거든요. 그 영향때문에 자주 결석을했고 결국 자퇴를할수밖에없었어요. 정신과상담까지 받을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렸으니까요. 아무튼 그때도 아버지는 제 속사정은 중요하지않았고 그저 제가 학교안가는것만 야속해하셨어요 바쁘단 핑계로 제 마음이 그렇게 병들어갈동안 관심조차 없으셨구요. 언니도 그런 가정영향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귈수없었어요 언니가 중고등학교 다닐시절에만해도 버디버디나 다모임같은 메신저가 유행이었거든요 언니는 그걸 하면서 외로움을 달랬던거에요. 그런데 그게 거기서 멈추지못하고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통화하기까지에 이른거에요. 철없던때라서 외로움을 달래기에 급급해 수신자부담전화가 뭔줄도모르고 덥석 덥석 받았던거에요. 그 통화가 한시간 두시간 지속되니까 요금이 겉잡을수없이 올라가고 만거죠. 그거 때문에 꽤 많은 요금을 물어야했어요. 젋을때부터 워낙 돈에 얽매이신 아버지라서 돈이야기만나오면 술부터 푸시고 욕부터 하시고 그래서 그런 얘길 엄마도 저도 언니도 쉽게 꺼내질못했어요. 그래서 숨기고 숨기다 결국 들통나고 그랬어요. 여기서부터 본론 이야기에요. 제작년에 처음으로 언니랑 제가 자취방을 얻게됬어요. 아버지한테 돈을 빌려서요. 그땐 철이없던것도있었지만 , 지긋지긋한 집을 벗어나고싶었어요. 매일같이 엄마랑 할머니 싸우시고 큰소리나고 아빠는 엄마한테 욕짓거리 퍼붓고 언니랑 저는 숨어서 울고..그게 너무 싫어서 그냥 집을 나가고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나간거에요 저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받아주는 알바자리가 많질않아서 일을못하는상황이었고 언니라도 일을했어야하는데, 워낙 철딱서니가 없는 언니라 일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놀기만한거에요 그래서 월세는 다 아버지가 내주셔야했어요. 그때야 깨달았어요. 저희가 너무 철없는 짓을 하고있구나. 자취방구한걸 후회도 많이 했었구요. 근데 그때 오빠가 아버지가 하도 잔소리를해대니까 스트레스를받아서 저희 자취방으로 와버린거에요. 아무래도 원룸이다보니까 셋이 생활하는데 제한되는게 너무 많았어요. 언니랑 수다도 마음껏 못떨고 강아지도 스트레스받아하고 , 방도 너무 좁고. 그래서 결국 시골집으로 다시 내려와버렸어요. 그 자취방은 오빠한테 내주고요. 그래서 한동안 시골에서 지냈었는데 언니도 나이가있고 일을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시골 읍내에선 일자리가 많지않잖아요 그렇다고 집에서 시내까지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하는건 무리였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방을 구하려고했어요. 그래서 방을 보러 다니던 중에 정말 마음에드는 방을 만났어요 태어나서부터 늘 허름하고 낡은 시골집에 방도없이 오빠랑 언니랑 엄마랑 옹기종기 지냈던지라 그 방이 참 이쁘고 탐이났어요. 한번쯤은 그런방에 살아보고싶다는 욕심이었던거에요. 그래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설득해서 그 방을 계약하게되었어요. 근데 그때 갑자기 핸드폰이 정지가되버린거에요. 나와있으니까 집에 전화도해야하고 그런데 당장 요금낼 돈은없고. 그래서 이 참에 바꾸자해서 사용하던건 다음달에 바로 요금내고 해제시킬생각으로 할머니명의를 빌려서 신규가입을했어요. 그러고나서 한달쯤될무렵 문득 50만원이나되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거같았어요 일도못하는데 결국 또 아버지한테 손을 벌려야하니까 그렇게 되는걸 막으려고 바로 방을 빼자고 언니랑 상의를한거죠. 그래서 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서 내놓았어요 마침 계약한다는사람도 나타났었구요. 근데 저희가 자취경험이 적어서 주인한테 먼저 말해야한다는걸 몰랐어요. 그냥 부동산에 내놓으면 된다길래 그렇게만 알고 방 빼는거에만 급급해서 주인한테 미처 말을못했던게 화근이되서 주인하고 오해가 빚어지고 갈등이 생겨버린거에요. 결국 계약한다던사람은 안하겠다고 하고 , 계획이 전부 틀어져버린거죠. 저희는 그 방빼면 나온 보증금으로 핸드폰요금도 청산하고 싸고 작은 원룸으로 들어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핸드폰요금도 말 안했던거였구요 저희딴엔 아버지한테 손 안벌리려고 저희 선에서 해결하려고 했던일이 커져버린거에요 그땐 방 빼는게 우선이라서 핸드폰요금은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못내고 밀리고 밀려서 불어나 버린거죠. 일단 할머니 명의에 있던 요금들은 나중에 방이 빠져서 나온 보증금으로 해결을했지만. 제명의에있던거랑 언니가 쓰던건 남아있었는데 그게 보증보험이랑 고려신용정보로 넘어가서 아버지 귀에 들어간거죠. 보증보험으로 넘어간건 제가 쓰던거 기기값이었고 신용정보는 요금이었어요. 처음엔 화 많이 안내시고 기기값을 해결해주셨는데 , 언니요금이 아빠 통장에서 빠져나간거에요. 저흰 그 기기값이 언니요금나온거고 빠져나간게 제껀줄알고 다 해결된줄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 내주신게 제꺼 기기값이고 빠져나간게 언니요금이고 제요금이 남아있다고 고객센터에 찾아가서야 안거에요. 근데 그걸 아시고 화를 막 내셨어요. 그걸 또 아버지는 큰아버지한테 말씀을 하셨나봐요. 근데 설상가상으로 할머니이름으로 법정에서 뭔가 날라왔다고 고모한테 연락이왔어요. 셋째아빠 집주소로 할머니 주소가 되어있어서 그리로 날아갔는데 , 셋째아빠가 화가나셨다고. 고모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자세히 알려주시지도 않으시니까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법정에서오기만했다고하고 할머니가 끌려간다고하고 대체 무슨영문인지 알수가없었어요 근데 나중에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서 검색해보니까 이미 취하된거였고 저희가 사용하고있는것 때문이 아니라 착오때문에 신청이 된거였던거에요 그런일이있고나서 아무래도 할머니 명의를 계속 쓰는건 아닌거같아서 제 명의에 있는 요금들은 다 청산이 되었으니까 제명의로 옮긴다고 했더니 큰아버지께서 대뜸 정지를 시켜버리신겁니다 그러더니 오늘 찾아오셔선 막 화를내셨어요. 그렇게 살지말라고. 진짜 저는 억울했어요. 저희 전후사정은 들어볼생각도 안하고 엄마랑 저 언니한테만 막 나무라고 화내고 제가 그렇게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호소할때는 눈하나 깜짝안하던 친척들이 요금이 나왔다니까 심각하다고 전화에 불이나게 연락을 해대는데 진짜 어이가없더라구요. 거짓말 한적도 없는데 셋째아빠는 계속 거짓말한다고하고 시골오면 가만안두겠다고 협박하고 이거 저희만 잘못한건가요? 저희가 전화요금올려놓고 대책없이 방구해서 아버지 속썩인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반성 많이 하고있어요. 근데 친척들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저희도 이런 가정환경에 살면서 진짜 힘들었지만 엇나가지않고 열심히 살았어요. 엄마도 잘산다는 아빠말에 속아 시집왔어도 욕먹으면서 맞아가면서 30년을 참고 살아오셨구요 할머니한테 갖은구박 다 받아가면서도 진짜 열심히 살았다구요. 허구한날 술먹고 뒹굴어다니시는 아버지 지금까지 살려놓은것도 엄마구요 아프신 할아버지 뒤치닥거리하면서 오줌 똥 다 받아내면서 살아오셨어요 고집부리고 설움주는 할머니 모시면서 살아왔는데 , 그런 은혜도모르고 요금때문에 그런거 다 무시하고 화내고 난리치는거 제입장으로선 정말 기가찹니다. 제 위치에서 저 만큼 다른생각안하고 참고 살수있는사람? 많지않아요. 자살했거나. 비행청소년되었거나. 둘중하나일걸요. 그래도 저는 그런생각 다 접고 아등바등 살았어요. 근데 마른하늘에 날벼락도아니고 친척들이 갑자기 저희를 몰아세우니까 당황스럽고 화가납니다. 이거 정말 저희만 잘못한거에요? 저희만 죄인인가요? 1
저만 잘못한거에요?
안녕하세요 , 올해로 스무살된 여자입니다
제가 글솜씨가 좋질못해서 횡설수설하더라도 꼭 좀 다 읽어주세요
일단 저는 시골에 삽니다. 저희집은 어려서부터 형편이 좋질 못했어요.
그래서 제 방도 지금껏 가져본적이 없구요 , 예전엔 화장실? 욕실? 조차 없어서
여름아니면 씻지도 못했었어요. 지금은 작게나마 만들었지만요.
그뿐아니라 옷도 스무살될때까지 제대로 사입어본적이 없어요.
늘 고모가 사촌언니들 입던거 가져다주면 그거 골라입었어요.
그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한건 아님에도 아버지가 옷한벌 사다주지않으셨거든요.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매우 폭력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셔요. 지금은 어릴때보단 양호한편이지만
허구한날 술먹고 물건 집어던지고 욕하고 손찌검하고 그랬었어요.
특히 엄마한테 , 저희 보는 앞에서요.
그래서 그 탓에 아버지에대한 트라우마가 심해서 아버지하고는 늘 멀리떨어져있었죠,
아무튼 그런 영향이 적지않게 받아서 그런건지 언니와 저는 유치원생때부터 늘 혼자였어요.
다가와주는 친구도 없었고. 그때부터 거의 은따였던거같아요.
그러다 초등학교 2학년때는 전학온친구랑 같이 놀았었는데 , 4학년 올라가면서 친구를 잘못사겼어요.
그 친구도 전학을왔었는데 그 애가 사교성이 좋아 그런지몰라도
다른애들하고 잘 어울렸어요. 그런 그 친구가 저한테 손을 내미니까 저도 친구를 사귀고픈 욕심에
그 손을 덥석 잡아버린거죠. 그 친구의 유혹에 2학년때 사귄 친구까지 놓쳐버렸어요.
그 친구가 5학년 올라가면서 전학을 가버렸거든요. 그것보다 제가 눈치가 없었던거같아요
저랑 비슷한위치였던 아이가 자기 할아버지 오토바이를 태워준다고해서 탔다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는데 , 제가 참 멍청했어요. 그때 다리가 찢어져서 입원까지했었는데
그 친구는 단한번도 병문안을 온적이 없었거든요. 퇴원하고 학교가니까
같이 입원했던 태워준친구까지 꼬여내서 절 왕따로 만들어버렸어요.
그때부터 시작된거에요. 그 친구의 장난감놀이가. 전 영문도 모른체 버려져야했고
이유없이 절 괴롭혔어요. 쫒아와서 머리채를 잡은적도있고 반애들한테 쟤랑놀지말라고 절 떼어놓고.
사설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그랬어요. 그친구랑 같은 중학교에 가는 바람에
중학교 올라가서도 친구를 사귈 틈도없이 저는 다시 왕따가 되어버렸어요.
외로워서 사귄 친구는 장애를 앓는 친구였어요. 하지만 저는 정말 그애가 좋았어요.
그냥 평범한 친구였거든요. 저에게 만큼은. 그런데 애들은 왕따세트라고 놀려대는거에요.
결국 그친구마저 전학을가버리고 저는 다시 혼자가 되었어요.
그래도 꿋꿋이 3학년까지 잘 버텼는데. 혼자 애들의 시선을 감당할수없었어요. 너무 두렵고 무서웠거든요.
그 영향때문에 자주 결석을했고 결국 자퇴를할수밖에없었어요.
정신과상담까지 받을정도로 우울증에 시달렸으니까요.
아무튼 그때도 아버지는 제 속사정은 중요하지않았고 그저 제가 학교안가는것만 야속해하셨어요
바쁘단 핑계로 제 마음이 그렇게 병들어갈동안 관심조차 없으셨구요.
언니도 그런 가정영향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을 사귈수없었어요
언니가 중고등학교 다닐시절에만해도 버디버디나 다모임같은 메신저가 유행이었거든요
언니는 그걸 하면서 외로움을 달랬던거에요. 그런데 그게 거기서 멈추지못하고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통화하기까지에 이른거에요. 철없던때라서 외로움을 달래기에 급급해
수신자부담전화가 뭔줄도모르고 덥석 덥석 받았던거에요. 그 통화가 한시간 두시간 지속되니까
요금이 겉잡을수없이 올라가고 만거죠. 그거 때문에 꽤 많은 요금을 물어야했어요.
젋을때부터 워낙 돈에 얽매이신 아버지라서 돈이야기만나오면 술부터 푸시고 욕부터 하시고 그래서
그런 얘길 엄마도 저도 언니도 쉽게 꺼내질못했어요. 그래서 숨기고 숨기다 결국 들통나고 그랬어요.
여기서부터 본론 이야기에요.
제작년에 처음으로 언니랑 제가 자취방을 얻게됬어요. 아버지한테 돈을 빌려서요.
그땐 철이없던것도있었지만 , 지긋지긋한 집을 벗어나고싶었어요.
매일같이 엄마랑 할머니 싸우시고 큰소리나고 아빠는 엄마한테 욕짓거리 퍼붓고
언니랑 저는 숨어서 울고..그게 너무 싫어서 그냥 집을 나가고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나간거에요
저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받아주는 알바자리가 많질않아서 일을못하는상황이었고
언니라도 일을했어야하는데, 워낙 철딱서니가 없는 언니라 일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놀기만한거에요
그래서 월세는 다 아버지가 내주셔야했어요. 그때야 깨달았어요. 저희가 너무 철없는 짓을 하고있구나.
자취방구한걸 후회도 많이 했었구요. 근데 그때 오빠가 아버지가 하도 잔소리를해대니까
스트레스를받아서 저희 자취방으로 와버린거에요. 아무래도 원룸이다보니까
셋이 생활하는데 제한되는게 너무 많았어요. 언니랑 수다도 마음껏 못떨고
강아지도 스트레스받아하고 , 방도 너무 좁고. 그래서 결국 시골집으로 다시 내려와버렸어요.
그 자취방은 오빠한테 내주고요. 그래서 한동안 시골에서 지냈었는데
언니도 나이가있고 일을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시골 읍내에선 일자리가 많지않잖아요
그렇다고 집에서 시내까지 대중교통으로 왔다갔다하는건 무리였구요
그래서 다시한번 방을 구하려고했어요. 그래서 방을 보러 다니던 중에 정말 마음에드는 방을 만났어요
태어나서부터 늘 허름하고 낡은 시골집에 방도없이 오빠랑 언니랑 엄마랑 옹기종기 지냈던지라
그 방이 참 이쁘고 탐이났어요. 한번쯤은 그런방에 살아보고싶다는 욕심이었던거에요.
그래서 아버지를 설득하고 설득해서 그 방을 계약하게되었어요.
근데 그때 갑자기 핸드폰이 정지가되버린거에요. 나와있으니까 집에 전화도해야하고 그런데
당장 요금낼 돈은없고. 그래서 이 참에 바꾸자해서 사용하던건 다음달에 바로 요금내고
해제시킬생각으로 할머니명의를 빌려서 신규가입을했어요.
그러고나서 한달쯤될무렵 문득 50만원이나되는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울거같았어요
일도못하는데 결국 또 아버지한테 손을 벌려야하니까 그렇게 되는걸 막으려고
바로 방을 빼자고 언니랑 상의를한거죠. 그래서 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서 내놓았어요
마침 계약한다는사람도 나타났었구요. 근데 저희가 자취경험이 적어서
주인한테 먼저 말해야한다는걸 몰랐어요. 그냥 부동산에 내놓으면 된다길래 그렇게만 알고
방 빼는거에만 급급해서 주인한테 미처 말을못했던게 화근이되서 주인하고 오해가 빚어지고
갈등이 생겨버린거에요. 결국 계약한다던사람은 안하겠다고 하고 , 계획이 전부 틀어져버린거죠.
저희는 그 방빼면 나온 보증금으로 핸드폰요금도 청산하고
싸고 작은 원룸으로 들어갈 생각이었거든요. 그래서 아버지한테 핸드폰요금도 말 안했던거였구요
저희딴엔 아버지한테 손 안벌리려고 저희 선에서 해결하려고 했던일이 커져버린거에요
그땐 방 빼는게 우선이라서 핸드폰요금은 생각도 못하고있었는데
못내고 밀리고 밀려서 불어나 버린거죠. 일단 할머니 명의에 있던 요금들은
나중에 방이 빠져서 나온 보증금으로 해결을했지만. 제명의에있던거랑 언니가 쓰던건 남아있었는데
그게 보증보험이랑 고려신용정보로 넘어가서 아버지 귀에 들어간거죠.
보증보험으로 넘어간건 제가 쓰던거 기기값이었고 신용정보는 요금이었어요.
처음엔 화 많이 안내시고 기기값을 해결해주셨는데 , 언니요금이 아빠 통장에서 빠져나간거에요.
저흰 그 기기값이 언니요금나온거고 빠져나간게 제껀줄알고 다 해결된줄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라 내주신게 제꺼 기기값이고 빠져나간게 언니요금이고 제요금이 남아있다고
고객센터에 찾아가서야 안거에요. 근데 그걸 아시고 화를 막 내셨어요.
그걸 또 아버지는 큰아버지한테 말씀을 하셨나봐요. 근데 설상가상으로 할머니이름으로
법정에서 뭔가 날라왔다고 고모한테 연락이왔어요. 셋째아빠 집주소로 할머니 주소가 되어있어서
그리로 날아갔는데 , 셋째아빠가 화가나셨다고. 고모가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자세히 알려주시지도 않으시니까 답답하더라구요
그냥 법정에서오기만했다고하고 할머니가 끌려간다고하고 대체 무슨영문인지 알수가없었어요
근데 나중에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서 검색해보니까 이미 취하된거였고
저희가 사용하고있는것 때문이 아니라 착오때문에 신청이 된거였던거에요
그런일이있고나서 아무래도 할머니 명의를 계속 쓰는건 아닌거같아서 제 명의에 있는 요금들은
다 청산이 되었으니까 제명의로 옮긴다고 했더니 큰아버지께서 대뜸 정지를 시켜버리신겁니다
그러더니 오늘 찾아오셔선 막 화를내셨어요. 그렇게 살지말라고. 진짜 저는 억울했어요.
저희 전후사정은 들어볼생각도 안하고 엄마랑 저 언니한테만 막 나무라고 화내고
제가 그렇게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호소할때는 눈하나 깜짝안하던 친척들이
요금이 나왔다니까 심각하다고 전화에 불이나게 연락을 해대는데 진짜 어이가없더라구요.
거짓말 한적도 없는데 셋째아빠는 계속 거짓말한다고하고 시골오면 가만안두겠다고 협박하고
이거 저희만 잘못한건가요? 저희가 전화요금올려놓고 대책없이 방구해서 아버지 속썩인거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반성 많이 하고있어요. 근데 친척들도 너무한거 아닌가요?
저희도 이런 가정환경에 살면서 진짜 힘들었지만 엇나가지않고 열심히 살았어요.
엄마도 잘산다는 아빠말에 속아 시집왔어도 욕먹으면서 맞아가면서 30년을 참고 살아오셨구요
할머니한테 갖은구박 다 받아가면서도 진짜 열심히 살았다구요.
허구한날 술먹고 뒹굴어다니시는 아버지 지금까지 살려놓은것도 엄마구요
아프신 할아버지 뒤치닥거리하면서 오줌 똥 다 받아내면서 살아오셨어요
고집부리고 설움주는 할머니 모시면서 살아왔는데 , 그런 은혜도모르고 요금때문에
그런거 다 무시하고 화내고 난리치는거 제입장으로선 정말 기가찹니다.
제 위치에서 저 만큼 다른생각안하고 참고 살수있는사람? 많지않아요.
자살했거나. 비행청소년되었거나. 둘중하나일걸요. 그래도 저는 그런생각 다 접고
아등바등 살았어요. 근데 마른하늘에 날벼락도아니고 친척들이 갑자기 저희를 몰아세우니까
당황스럽고 화가납니다. 이거 정말 저희만 잘못한거에요? 저희만 죄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