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의 리원촨(李文全)씨. 이혼남이던 그가 재혼을 한 건 지난 2009년이었다. 새 부인이 될 여자는 남편을 병으로 잃은 장홍리(張紅麗) 씨. 리 씨는 데릴 사위 신분으로 여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새 부인인 장씨에게는 죽은 전 남편이 남긴 1남 1녀의 자식이 있었다. 게다가 두 자식 다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나이. 여기에 80살의 노모까지 모셔야했다.
그러나 리 씨는 전 부인의 자식을 마치 친자식처럼 대하면서집안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어두웠던 집안은 점차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리 씨와 장 씨 부부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빌린 돈으로 새로운 집도 장만할 수 있었다.
2012년에는 아들 마샤오(馬曉)가 교통경찰 보조원이 되어 가계에 보탬이 되었다. 집안의 빚도 조금씩 갚아가고 있었고 살림도 펴기 시작했다. 딸 역시 기술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면, 집안 살림은 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호사다마일까? 2013년 8월 18일, 아들 마샤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목을 건널 때 그만 차에 치이고 말았다. 아들의 상태는 심각했다. 결국 큰 수술을 거친 아들은 식물 인간의 상태가 되고 만다.
전 남편을 병으로 떠나보내었는데아들마저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은 아내 장씨에게 청천벽력이었다. 아내의 흐느낌이 온종일 병실을 가득 채웠지만 아들은 두 눈을 감은 채 꼼짝하지 않았다. 그를 지켜보던 이씨는 마음이 아팠다. 사실 자신도 부친을 10대 시절에 여의고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남편 리 씨는 그날부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반드시 깨어나게 할 것이라며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일단 엄청난 병원비부터가 문제였다. 리 씨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또 돈을 아끼기 위해 병원 의사가 하는 간병 치료와 재활 훈련도 눈여겨봤다. 몰래 적어두기도 하고 아들에게 시범 삼아 그대로 해보기도 했다.
아내 장 씨는 아들 병수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1m 78cm의 장신에, 몸무게도 80kg이 넘는 20대 초반의 아들을 한 번 뒤집는 일도 버거운 일이었다. 오직 남편인 리 씨만이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집안에서 아들을 돌보기 시작한 리 씨는 아들과 같이 자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아들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켰다. 끊임없이 아들과 얘기를 하고, 음악을 듣고, 아들의 사지가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두 시간 마다 몸을 뒤집어 주었다. 다리 마사지도 빠지지 않는 일과가 되었다. 또한 아들이 사고가 나기 전 자주하던 교통 수신호도 해주었다. 아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시도다.
그리고 사고 발생 300여 일 후. 기적적으로 아들의 정신이 차츰 정상을 찾게 된다. 부축을 받아 앉거나 일어날 수도 있게 되었다. 아들은 점차 부축을 받고 마당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 아들의 회복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인 리 씨는 아들을 돌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소변까지 계속 받아내며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1시간 동안 아들의 전신을 마사지해 주었다.
리 씨의 정성어린 보살핌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의 도움도 나타나게 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친아버지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렇게 의붓아들에게 잘할 수 있냐며 놀라움과 함께 리 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구쥔(故郡)전 당위원회는 리 씨의 미담이 알려진 뒤 리 씨의 집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 주었다. 최근엔 리 씨가 2월의 '좋은 중국인'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 *근래에 자꾸 제 채널인 [괴담]을 사용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작성자가 '검객'으로 되어있지 않은 [괴담] 글들은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식물인간 아들을 살린 의붓아버지
중국 산시성의 리원촨(李文全)씨. 이혼남이던 그가 재혼을 한 건 지난 2009년이었다. 새 부인이 될 여자는 남편을 병으로 잃은 장홍리(張紅麗) 씨. 리 씨는 데릴 사위 신분으로 여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새 부인인 장씨에게는 죽은 전 남편이 남긴 1남 1녀의 자식이 있었다. 게다가 두 자식 다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나이. 여기에 80살의 노모까지 모셔야했다.
그러나 리 씨는 전 부인의 자식을 마치 친자식처럼 대하면서집안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어두웠던 집안은 점차 활기를 찾기 시작했고 리 씨와 장 씨 부부는 친척과 지인들에게 빌린 돈으로 새로운 집도 장만할 수 있었다.
2012년에는 아들 마샤오(馬曉)가 교통경찰 보조원이 되어 가계에 보탬이 되었다. 집안의 빚도 조금씩 갚아가고 있었고 살림도 펴기 시작했다. 딸 역시 기술학교를 다니고 졸업하면, 집안 살림은 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호사다마일까? 2013년 8월 18일, 아들 마샤오가 오토바이를 타고 길목을 건널 때 그만 차에 치이고 말았다. 아들의 상태는 심각했다. 결국 큰 수술을 거친 아들은 식물 인간의 상태가 되고 만다.
전 남편을 병으로 떠나보내었는데아들마저 식물인간이 되었다는 사실은 아내 장씨에게 청천벽력이었다. 아내의 흐느낌이 온종일 병실을 가득 채웠지만 아들은 두 눈을 감은 채 꼼짝하지 않았다. 그를 지켜보던 이씨는 마음이 아팠다. 사실 자신도 부친을 10대 시절에 여의고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고통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남편 리 씨는 그날부터 절대 포기하지 않고 아들을 반드시 깨어나게 할 것이라며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일단 엄청난 병원비부터가 문제였다. 리 씨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돈을 빌릴 수밖에 없었다. 또 돈을 아끼기 위해 병원 의사가 하는 간병 치료와 재활 훈련도 눈여겨봤다. 몰래 적어두기도 하고 아들에게 시범 삼아 그대로 해보기도 했다.
아내 장 씨는 아들 병수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1m 78cm의 장신에, 몸무게도 80kg이 넘는 20대 초반의 아들을 한 번 뒤집는 일도 버거운 일이었다. 오직 남편인 리 씨만이 할 수 있었다.
본격적으로 집안에서 아들을 돌보기 시작한 리 씨는 아들과 같이 자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아들의 곁을 그림자처럼 지켰다. 끊임없이 아들과 얘기를 하고, 음악을 듣고, 아들의 사지가 경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두 시간 마다 몸을 뒤집어 주었다. 다리 마사지도 빠지지 않는 일과가 되었다. 또한 아들이 사고가 나기 전 자주하던 교통 수신호도 해주었다. 아들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시도다.
그리고 사고 발생 300여 일 후. 기적적으로 아들의 정신이 차츰 정상을 찾게 된다. 부축을 받아 앉거나 일어날 수도 있게 되었다. 아들은 점차 부축을 받고 마당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 아들의 회복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그러나 의붓 아버지인 리 씨는 아들을 돌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대소변까지 계속 받아내며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1시간 동안 아들의 전신을 마사지해 주었다.
리 씨의 정성어린 보살핌이 입소문을 타면서 사람들의 도움도 나타나게 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친아버지도 아니면서 어떻게 저렇게 의붓아들에게 잘할 수 있냐며 놀라움과 함께 리 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당 구쥔(故郡)전 당위원회는 리 씨의 미담이 알려진 뒤 리 씨의 집을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 주었다. 최근엔 리 씨가 2월의 '좋은 중국인' 명단에 올랐다고 한다.*근래에 자꾸 제 채널인 [괴담]을 사용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작성자가 '검객'으로 되어있지 않은 [괴담] 글들은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