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힘내.

ㅇㅅㅇ2015.03.21
조회67

 

 

지금 인문계고등학교 3학년 다니고 있는데

오늘 실업계친구가 전화가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취업문제 나왔는데

그애는 벌써 취직해서 입사할수있다고 하는데

그순간 여러생각이 들더라.

진짜 실업계나와서 저애는 벌써 돈벌려고 하고있고 자기하고싶은일 하고있는데

나는 진짜 진짜 하고싶은일은 많은데

겁이많아서 노력만 하고 실행은 하지 않고

뛰어난 재능도 하나없고

엄마한테 밀려서 인문계와서 오르지않는 성적보면서 한숨쉬고

위에서 내려오는애들, 위로 치고올라오는 아이들보고 계속 불안해하고

대학교는 가야되는데 안알려진 대학교가서 등골빼먹는기계될까 엄마한테 미안하고

나도 답답한데 친구도 바쁘고 엄마아빠도 바쁘고 흘려들으시고

계속 하고싶지도않은 공무원되라고 하시고

공무원도 한국사시험 쳐야되서 하라해도 못되고

나중에 대학가면 취업은 잘될까싶고

대학 등록금은 어떻게 해야될까싶고

나중에 학자금대출하면 어떻게 갚아야되나싶고

대학교 마치면 아빠 퇴직하는데 나머지 두 동생 학비는 어떻게하나싶고..

참 진짜 눈물날꺼같다.

진짜 집이 보통집보다 조금 못사는집이라서 돈걱정해야되고.

진짜 고3되니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잡념도 많아진다.

지금도 공부해야되는데 왜이러고있나싶고..

이런생각하는사람이 한둘이 아니겠지?..대한민국 고3 수능때까지 화이팅..ㅠㅠ

 

 (쭈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