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애하고 환승으로 차인 여자입니다. 연애초에는 남친의 바람끼스러운 모습에, 한마디로 여자문제, 그리고 저의 질투로 인해 자주 다투긴 했으나, 4년이나 연애하면서 많이 안정적이었어요. 그러나 남친은 지쳤다는 듯 저를 찼습니다. 그렇게만 찼으면 제 잘못을 반성하겠는데, 바로 여자에게 갈아타 버리니, 이게 바람펴놓고 괜히 제 성격 탓 하며 간 것인지를 모르겠다는겁니다. 참고로, 요 근래에 자주 싸우다 헤어졌느냐? 아닙니다. 요 근래에는, 그러니까 적어도 4~5개월은 싸운 적이 없어요. 저희는 4년 사귀며 헤어지잔 말도 한 번 한 적이 없었고, 한번도 시간을 갖자는둥 그런식으로 떨어져 본 적도 없는 커플입니다. 지금 헤어지게 된 원인도, 근래 들어 급작스럽게 연락이 줄고 해서 제가 농담처럼 마음식었냐고 묻자, 거기에 대답하지 않고 남자친구가 회피한게 원인이 되어 싸움이 불거졌어요. 화가 난 제가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고, 남친이 바로 그렇다고 한 거구요. 나중에 본인 말 들어보니까, 일부러 그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고 하니, 자기 말로는 마음 정리를 하고 있었다 합니다. 그런 인간이, 티는 전혀 내지 않았고, 불가 얼마전까지 제게 30만원 가량의 옷도 선물했습니다.. 하여튼 한마디로, 헤어질때 결국 싸움이 났는데, 제 성격 감당 못하겠다, 이러더이다. 자기가 싸움을 걸었던 거나 마찬가지면서요. 그러면서 니가 지금 싸우지 않았다면, 그래도 조금 더 오래는 사겼을 것이다...라고 하네요. 이미 헤어짐을 정말 맘먹었던 듯.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환승녀와 오며가며 마주치고 술자리도 한번씩 하게 되면서부터인것 같더라구요.(정확한 증거자료도 있어요. 대화 보면서 알게됨.) 그래도 저 역시 반성하는건, 저는 흔히 말하는 그 기쎈 여자거든요. 근데요, 헤어지고 나서 곰곰히 전남친과의 대화를 봤는데, 제가 기쎄게 굴었던 건 남친 외의 남자들이더라구요. 아는오빠나, 아는 남자인친구들에게나 빽빽거리고 털털을 가장한 남성스러움을 뽐냈지, 남자친구에게는 정말로... 잘웃고(전 이게 애교라고 생각함), 잘 장난치고, 그래왔더라구요 제가. 하여튼, 오래 사귀며 제 맘대로 구는 것도 있었어요. 자주가는 카페에 가면, 빵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제가 먹고 싶은 걸 고집했죠.왜냐면 빵을 시키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였는데, 항상 내가 배고프다고 먹자고 했거든요. 물론, 남자친구한테 오빤 뭐가 먹고 싶어? 하면 저랑 다른거. 그러면 제가 왜엥 이거 먹자! 하면서 결국 제가 먹고 싶은걸 고름...... 그러다가 먹을때도 보면..... 연애초에, 남자친구가 항상 제껄 뺏어 먹는거에요. 자기꺼 놔두고도 제 스파게티를 반은 가져가서 먹는다던가... 그게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4년차된 지금은 제몫을 아주 당당하게 다 긁어먹고있죠. 한번은, 아직도 기억나는게,둘이 냉면을 시켰거든요? 나는 물냉, 남친은 비냉. 근데, 냉면에 고기 하나씩밖에 없잖아요..... 남친이 물냉 먹어보게 한젓가락만 달라하더군요. 그래서 그릇을 내밀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제 고기랑 같이 면을 집어서 후루룩 잡수시더군요?.. 솔직히 너무 매너없고, 예의없는거 아님? 이때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나를 사랑하면 내 고기를 저렇게 먹을수있나? 나는 그렇게 생각했음. 그날 개정색하고, 진짜 계속 화난 이유 말 안하다가 나중에 말해서... 나중에 둘다 눈물 흘리면서 빵터지고 배잡은 적 있음 하여튼, 이런 것도 남친은 오래되니까 못마땅한가봐요 먹는거가지고 계속 뭐라하더군요 너무 잘먹는단 식으로. 게다가 그날 카페에서도, 수제 햄버거를 시켰죠 햄버거가 총 네개였고, 두개씩 먹었으면 됐어요. 근데 수제 햄버거가 좀 커서 먹기가 힘들었는데, 내꺼 먹다가 고기가 옆으로 튀어나온 거에요. 고기엿나 빵이었나, 암튼 속살에 뭔가가 튀어나왔는데.. 낼름 주워먹는거임. 그래서 나 또 정색..... 그러면서 하는말이 떨어진 거 자기가 주워먹어준거라 그러는데, 접시위로 떨어진 거거든요...>? 이런거에 예민해 하는 나, 아마 남친이 정떨어졌나봐요...
그래도, 저 곱창이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친이 좋아해서 같이 먹으러 다니고 그랬거든요.. 물론 자꾸 매주마다 갈려고 그러길래, 싫다고 한 적도 있지만, 아예 내가 먹고싶은것만 우기는 그런 여자는 아니었단 말임.. 하여튼, 뭐 제가 기가 쌔요. 친구들 말로, 성격이 개념없거나 못됐거나 성질이 더럽다든지 그건 아닌데, 말 그대로 기가 쌔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좀 강력(?)하고, 순종적이어 보이진 않죠 좋게 말하면 주관 또렷해 보이는 스탈 그래서 남친이 반강압적(?)으로 제게 맞춰왔는지도 모르죠 혹은 그 당시는 그래도 내가 좋았어서. 근데, 자기가 헤어질때 그러더라구요.자기도 원래 여자한테 이렇게 맞추는 남자가 아니라면서... 그리고, 그 환승녀는 애교가 많고 뭐... 그런 타입인가보더라구요. 완전 저랑 반대타입인거죠. 지하자는대로 다 따를거 같고, 자기가 맘대로 휘두룰수 있을것 같은 그런 여자. 4년 동안 저한테 그렇게 잘하고 맞추고 그런 연애를 하다 지쳤나봐요. 한번은 또 이러더라구요. 남동생이 군대를 갔는데, 이쁜누나들 사진을 원츄 하잖음..? 여동생이랑 저랑 예쁘게 나온 사진을 보내주자고 결정을 했어요. 물론 여동생도 5년된 남친이 있는 상태.... 남친한테 물어봤더니 남친이 그때 그러더군요. "어차피 xx이 너는 니맘대로 할꺼잖아, 내가 보내지 말라고 해도 보낼꺼면서." 뭐 대충 이렇게 말했던 거 같아요. 음.. 그땐 그냥 무심결에 들었는데, 그런것도 당시에 남친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 같네요. 뭐 그런 부분들이 아마 남친이 저에게 못마땅해 했던 부분들이 아닐까.. 돌이켜 보니 그렇더라구요. 얘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내 말 잘 안 듣는다 라는.. 나보다 세살 오빤데, 헤어질때 또 그러더라구요. 난 순종적인 마누라를 원한다며....
그래, 알겠는데, 환승만 아니었더라면 내가 미워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오빠.. 그래도 내가 못한 것만 써서 그렇지, 저도 나름대로 잘한 부분도 많거든요... ㅜㅜ 저 일부러, 연애 중반기즘 될때.. 남친이 좀 소홀해진거 같아도 일부러, 재촉안하고 집착안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오히려 남친이 지금까지 더 만날수 있었다 생각해요. 헤어지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절더러 밀땅 잘한다며..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는데, 할튼 하도 재촉하고 집착해서 이별한 이야기들이 많아 저는 그냥 꾹 참았던 건데. 어쩌면, 그 부분에서도 제게 서운함을 느꼈을라나? 싶기도 하고. ..
그냥 여기까지가 인연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야 할 거 같아요 단지, 상대가 환승만 아니었다면, 전 좀 더 이 4년을 아름답게 덮을수 있었을것 같은데.
하필 내가 부족한 그 애교가 넘친다는 여자에게 환승해버린 구남친이라,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좀 많이 속상하네요. 항상 제 장난도 받아주고, 가끔 제가 농담섞인 투정부려도 잘 받아주던 오빠라서.. 마냥 욕은 못하겠고, 그냥 속상하네요. 4년이 적은 시간이 아닌데, 본인은 다 잊을 수 있대요. ㅎ 내가 그렇게 못했나? 음......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모질게 만든 건가, 아니면 이 사람의 연애초 바람끼가 다시 발동한 건가, 여자가 생긴 남자는 이별을 말할 때 매우 단호하다던데, 어느 쪽인지 몰라 저는 마음도 잘 안잡히네요. 그래도 그사람 맘 변한줄 모르고,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줄꺼라고 백화점 돌아다니며 가방사고, 몰래 회사 반차써서 초콜렛 만들러 갔었던 제가, 왠지 너무 바보처럼 느껴졌어요.
제 행동이 많이 남자친구를 지치게 했을까요?
4년 연애하고 환승으로 차인 여자입니다.
연애초에는 남친의 바람끼스러운 모습에, 한마디로 여자문제, 그리고 저의 질투로 인해 자주 다투긴 했으나, 4년이나 연애하면서 많이 안정적이었어요.
그러나 남친은 지쳤다는 듯 저를 찼습니다. 그렇게만 찼으면 제 잘못을 반성하겠는데, 바로 여자에게 갈아타 버리니, 이게 바람펴놓고 괜히 제 성격 탓 하며 간 것인지를 모르겠다는겁니다.
참고로, 요 근래에 자주 싸우다 헤어졌느냐? 아닙니다. 요 근래에는, 그러니까 적어도 4~5개월은 싸운 적이 없어요.
저희는 4년 사귀며 헤어지잔 말도 한 번 한 적이 없었고, 한번도 시간을 갖자는둥 그런식으로 떨어져 본 적도 없는 커플입니다.
지금 헤어지게 된 원인도, 근래 들어 급작스럽게 연락이 줄고 해서 제가 농담처럼 마음식었냐고 묻자, 거기에 대답하지 않고 남자친구가 회피한게 원인이 되어 싸움이 불거졌어요. 화가 난 제가 헤어지고 싶냐고 물었고, 남친이 바로 그렇다고 한 거구요.
나중에 본인 말 들어보니까, 일부러 그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다고 하니, 자기 말로는 마음 정리를 하고 있었다 합니다.
그런 인간이, 티는 전혀 내지 않았고, 불가 얼마전까지 제게 30만원 가량의 옷도 선물했습니다..
하여튼 한마디로, 헤어질때 결국 싸움이 났는데, 제 성격 감당 못하겠다, 이러더이다.
자기가 싸움을 걸었던 거나 마찬가지면서요. 그러면서 니가 지금 싸우지 않았다면, 그래도 조금 더 오래는 사겼을 것이다...라고 하네요. 이미 헤어짐을 정말 맘먹었던 듯.
정확히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으나, 환승녀와 오며가며 마주치고 술자리도 한번씩 하게 되면서부터인것 같더라구요.(정확한 증거자료도 있어요. 대화 보면서 알게됨.)
그래도 저 역시 반성하는건, 저는 흔히 말하는 그 기쎈 여자거든요.
근데요, 헤어지고 나서 곰곰히 전남친과의 대화를 봤는데, 제가 기쎄게 굴었던 건 남친 외의 남자들이더라구요. 아는오빠나, 아는 남자인친구들에게나 빽빽거리고 털털을 가장한 남성스러움을 뽐냈지,
남자친구에게는 정말로... 잘웃고(전 이게 애교라고 생각함), 잘 장난치고, 그래왔더라구요 제가.
하여튼, 오래 사귀며 제 맘대로 구는 것도 있었어요.
자주가는 카페에 가면, 빵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제가 먹고 싶은 걸 고집했죠.왜냐면 빵을 시키는 이유가 배가 고파서였는데, 항상 내가 배고프다고 먹자고 했거든요. 물론, 남자친구한테 오빤 뭐가 먹고 싶어? 하면 저랑 다른거. 그러면 제가 왜엥 이거 먹자! 하면서 결국 제가 먹고 싶은걸 고름......
그러다가 먹을때도 보면..... 연애초에, 남자친구가 항상 제껄 뺏어 먹는거에요. 자기꺼 놔두고도 제 스파게티를 반은 가져가서 먹는다던가...
그게 노이로제가 걸렸는지, 4년차된 지금은 제몫을 아주 당당하게 다 긁어먹고있죠.
한번은, 아직도 기억나는게,둘이 냉면을 시켰거든요? 나는 물냉, 남친은 비냉.
근데, 냉면에 고기 하나씩밖에 없잖아요..... 남친이 물냉 먹어보게 한젓가락만 달라하더군요.
그래서 그릇을 내밀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제 고기랑 같이 면을 집어서 후루룩 잡수시더군요?..
솔직히 너무 매너없고, 예의없는거 아님? 이때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나를 사랑하면 내 고기를 저렇게 먹을수있나? 나는 그렇게 생각했음.
그날 개정색하고, 진짜 계속 화난 이유 말 안하다가 나중에 말해서... 나중에 둘다 눈물 흘리면서 빵터지고 배잡은 적 있음
하여튼, 이런 것도 남친은 오래되니까 못마땅한가봐요
먹는거가지고 계속 뭐라하더군요 너무 잘먹는단 식으로.
게다가 그날 카페에서도, 수제 햄버거를 시켰죠
햄버거가 총 네개였고, 두개씩 먹었으면 됐어요.
근데 수제 햄버거가 좀 커서 먹기가 힘들었는데, 내꺼 먹다가 고기가 옆으로 튀어나온 거에요. 고기엿나 빵이었나, 암튼 속살에 뭔가가 튀어나왔는데..
낼름 주워먹는거임.
그래서 나 또 정색..... 그러면서 하는말이 떨어진 거 자기가 주워먹어준거라 그러는데, 접시위로 떨어진 거거든요...>?
이런거에 예민해 하는 나, 아마 남친이 정떨어졌나봐요...
그래도, 저 곱창이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남친이 좋아해서 같이 먹으러 다니고 그랬거든요..
물론 자꾸 매주마다 갈려고 그러길래, 싫다고 한 적도 있지만, 아예 내가 먹고싶은것만 우기는 그런 여자는 아니었단 말임..
하여튼, 뭐 제가 기가 쌔요. 친구들 말로, 성격이 개념없거나 못됐거나 성질이 더럽다든지 그건 아닌데, 말 그대로 기가 쌔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좀 강력(?)하고, 순종적이어 보이진 않죠 좋게 말하면 주관 또렷해 보이는 스탈
그래서 남친이 반강압적(?)으로 제게 맞춰왔는지도 모르죠 혹은 그 당시는 그래도 내가 좋았어서.
근데, 자기가 헤어질때 그러더라구요.자기도 원래 여자한테 이렇게 맞추는 남자가 아니라면서... 그리고, 그 환승녀는 애교가 많고 뭐... 그런 타입인가보더라구요.
완전 저랑 반대타입인거죠. 지하자는대로 다 따를거 같고, 자기가 맘대로 휘두룰수 있을것 같은 그런 여자.
4년 동안 저한테 그렇게 잘하고 맞추고 그런 연애를 하다 지쳤나봐요.
한번은 또 이러더라구요. 남동생이 군대를 갔는데, 이쁜누나들 사진을 원츄 하잖음..? 여동생이랑 저랑 예쁘게 나온 사진을 보내주자고 결정을 했어요. 물론 여동생도 5년된 남친이 있는 상태....
남친한테 물어봤더니 남친이 그때 그러더군요. "어차피 xx이 너는 니맘대로 할꺼잖아, 내가 보내지 말라고 해도 보낼꺼면서." 뭐 대충 이렇게 말했던 거 같아요.
음.. 그땐 그냥 무심결에 들었는데, 그런것도 당시에 남친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 같네요.
뭐 그런 부분들이 아마 남친이 저에게 못마땅해 했던 부분들이 아닐까.. 돌이켜 보니 그렇더라구요. 얘는 자기주장이 너무 강하고, 내 말 잘 안 듣는다 라는..
나보다 세살 오빤데, 헤어질때 또 그러더라구요. 난 순종적인 마누라를 원한다며....
그래, 알겠는데, 환승만 아니었더라면 내가 미워하진 않았을거 같은데. 오빠..
그래도 내가 못한 것만 써서 그렇지, 저도 나름대로 잘한 부분도 많거든요... ㅜㅜ
저 일부러, 연애 중반기즘 될때.. 남친이 좀 소홀해진거 같아도 일부러, 재촉안하고 집착안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오히려 남친이 지금까지 더 만날수 있었다 생각해요.
헤어지며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절더러 밀땅 잘한다며.. 일부러 그런건 아니었는데, 할튼 하도 재촉하고 집착해서 이별한 이야기들이 많아 저는 그냥 꾹 참았던 건데. 어쩌면, 그 부분에서도 제게 서운함을 느꼈을라나? 싶기도 하고. ..
그냥 여기까지가 인연이구나, 이렇게 받아들여야 할 거 같아요
단지, 상대가 환승만 아니었다면, 전 좀 더 이 4년을 아름답게 덮을수 있었을것 같은데.
하필 내가 부족한 그 애교가 넘친다는 여자에게 환승해버린 구남친이라, 헤어진지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 좀 많이 속상하네요.
항상 제 장난도 받아주고, 가끔 제가 농담섞인 투정부려도 잘 받아주던 오빠라서.. 마냥 욕은 못하겠고, 그냥 속상하네요.
4년이 적은 시간이 아닌데, 본인은 다 잊을 수 있대요. ㅎ
내가 그렇게 못했나? 음......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모질게 만든 건가, 아니면 이 사람의 연애초 바람끼가 다시 발동한 건가, 여자가 생긴 남자는 이별을 말할 때 매우 단호하다던데,
어느 쪽인지 몰라 저는 마음도 잘 안잡히네요.
그래도 그사람 맘 변한줄 모르고, 발렌타인데이에 선물줄꺼라고 백화점 돌아다니며 가방사고, 몰래 회사 반차써서 초콜렛 만들러 갔었던 제가, 왠지 너무 바보처럼 느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