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신분들 공감하시나요

천율2015.03.24
조회1,793
곰신분들 공감하고, 군화분들 알아줬으면 하는 아주 짧은 글ㅋㄱㅋㄱㄱ ㅋㄱㅋㄱㄱ
그냥 씀ㅋㅋㄱ
아 일단 곰신이되면 참 할일 많음
다른 여친들하는만큼 편지 쓰야지,선물도 챙겨야지 뭐랄까 남친어깨 뽱뽱 이런느낌..
편지지 한장도 세심하게 이쁜거 고른다ㅋㅋ 평소에 가지도 않던 문구점 조카 감 진짜. 특히 우표 넘 쬐끄매서 자꾸 사라져ㅡㅡ 내 방이 더럽긴함
난 이제 해탈해서 걍 우체국 가서 편지 보내는데, 진짜 귀찮은데 몸이 알아서 가더라...
선물은 말할것도 없어. 그거 이쁘게 하려고 살 것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고 포장도 손이 엄청감.
근데 내가 곰신하면서 가장 얘기하고 싶던거는.
곰신들은 공감할듯. 잘때 조차도 폰 항상 벨소리 해놓는거.
평일, 주말 항~~상. 언제 전화올지 모르니까. (특히 훈련병때 쩔어. 부재중 떠있으면 안 그래도 없는 가슴 찢어짐.)
내 남친이 힘들게 한 전화 놓치기 싫고, 짧게라도 이야기 하고 싶거든. 난 지금도 그렇더라ㅠ (전화중에 남친 찾는 방송나오면 패고싶어!!!!)
그 전화가 내 단잠을 깨우더라도..ㅠ(남친 아닌 전화로 깨거나 기대가 깨지는거 빡쳐)
친구들이랑 있을때 지인짜 재밌더라도 전화 받으려고 잠깐 빠지지. 친구랑 단둘이 있을땐 좀 미안한데 어쩔 수 없어ㅠㅠ 친구야 너랑은 자주 볼 수 있지만 내남친은 아니야 이해해다오ㅠ
그리고 휴가때 오로지 단둘만의 계획을 세우지. 휴가만을 기다리고. 내 남친도 모를껄 내가 얼마나 그날을 세면서 기다리고, 자랑하는지.. 내 친구들은 내 남친 휴가가 언젠지 알고있음 좀 미안하네.. 아, 휴가때 선임이 여친있는 후임보고 만나자고 안하면 좋겠어. 진심이야!!!!!! 내 남친 만날 시간에 자신을 가꿔서 여자를 만들어라 제발ㅠㅠㅠ 여소도 그만부탁하고ㅠㅠ
아 그리고 또 곰신들 남친 군대에 있을때 아파본적 있지? ㅅㄹㅌ이라도..작은거라도 있을거야..
난 서럽더라. 친구는 아파서 남친이 죽, 춰컬렛 이것저것 사다준거 자랑하고 sns에 올리는데 내남친은 국가지키고있어ㅋㅋㅋㅋㅋ기념일들에도 마찬가지..
휴.. 되게 두서없이 글 쓴거라 이상하네ㅋㅋ이게 끝인디ㅋㅋㄱㅋ 더 쓸거 많은데 그냥 푸념 좀 하니까 마음 편해졌다. 공감해주는 사람 있음 좋겠긴함ㅠㅠ
그리고 우리 나라 지키려고 고생하는 군인분들 정말 많이 고마워요ㅠㅠ!!!!!!! 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