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전남친에게 통화버튼을 눌렸나봐요ㅠㅠㅠ

ㅠㅠ2015.03.24
조회504
진짜 우연이라 해야될지...
화장실에서 서서 문자보내다가 갑자기 배가아프더라구요
공중화장실이라 휴지 뽑으면서 변기커버위에 올리고 있는데
원래 문자보내던 창이 갑자기 전남친이랑 마지막으로 문자한 창으로 넘어가더라구요
헤어진지 한달돼서 바로전 문자창도 아니고 한참밑에있는데...
저는 변기커버에 화장지 올리면서 얼핏보니까 누나누나 하는 글자가 보이길래
다른 아는 동생인줄 알고 뭐야? 하면서 뒤로가기버튼 눌렸어요
(전남친이 2살연하)
근데 갑자기 통화음이 가더니 전화가 걸리더라구요...
번호를 삭제했지만 이미 제게 너무 익숙한 번호...
변기에 앉으면서 그 숫자를 읽고 소름돋아서 바로 통화종료 눌렀어요ㅠㅠㅠ
통화음은 안가고 뚜루뚜루~ 하기전에 나오는 띵띵띠딩띵 까지만 가고 바로 껐는데 부재중 안찍히겠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ㅠㅠㅠㅠ
오늘로 헤어진지 딱 한달짼데 이미 그는 환승했구요..
하...알아도 그냥 모른척 해줬으면 좋겠어요
이제쫌 무뎌져가는 중이었는데 속상하네요 하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