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인형들의 이야기 4부 - 데자뷰

뮤코바C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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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고 경비원입니다.

 

 

올리는 글마다 덧글 수가 줄어드는 것이 아쉽습니다만,

 

 

새벽이라 활동하시는 분들이 적으신 게 원인이니 별 수 없군요 ㅎㅎ

 

 

저도 밤을 새는 바람에 이 편을 올리고 한 숨 잤다가 일어나서

 

 

이어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전에 보여드리는 4부!

 

 

이번엔 잡담 줄이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4부 - 데자뷰



 

프랭크의 절규를 끝내 아무도 듣지 못한 채 밤만 깊어가는 호텔.

 

 

술에 취한 데이나는 박재견을 품에 안은 채로 복도를 활보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복도 맞은편에 서 있던 알렉스와 마주치면서

 

 

흠칫 놀라죠. ㅎㅎ

 



 

"이 시간까지 안 자고 뭐 하셨어요? 일찍 주무실줄 알았는데?"

"그게... 프랭크랑 크리스가 하도 시끄러워서 잠을 잘 수가 없더라고요..."

"아,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지금은 조용하더라고요.

하지만 잠도 안 오는 거, 그냥 좀 깨어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지금 이러고 있죠."



 

"시간 되시면 저랑 술이라도 한 잔 하실래요?"

"고맙습니다만... 됐습니다. 오늘 밤은 그냥 편하게 지내고 싶네요..."

 

 



 

알렉스가 떠나자 결국 돌아다닐 데도 마땅히 없어서

 

 

홀로 방으로 돌아온 데이나...



 

그런데...

 

 

 방구석에 검은 그림자가 드리워 있었으니...

 

 

 


바로 또 다시 네일 갤러거의 시체가,

 

 

이번엔 데이나의 방 소파 위에 앉아있던 것입니다...

 

 



"세상에나... 또 나타난 거야? 두 번이나 여자만 골라서 겁주려는 꼴을 보니

참 고약한 양반이네. 혹시 내가 배신했다고 화난거야?"

 



 

태연하게 잘그락대는 소리가 나는 이상한 물건을 네일의 시체 앞에서

 

 

흔들어대고 입에서 연기를 머금다가 얼굴에 뱉어내는 등,

 

 

기이한 주술을 반복하는 데이나...

 


그리고 슬그머니 네일의 눈을 감기자 그는 얌전히 눈을 감습니다.

 

 

 

"그래. 적어도 진짜 시체는 맞군. 대체 뭐야?

메간이라는 작자가 널 박재라도 한거야?

내 강아지처럼?

그리고 아까 식사시간 때 뭐라고 한 것 가지고

나한테 복수하려고 이러는 거야?"

 

 


그런데 그 때,

 

 

갑자기 뒤에서 달려든 핀 헤드가 데이나의 다리를 움켜쥡니다!

 

 

 


순간적인 힘으로 인해 침대 위로 쓰러진 데이나!!

 

 

 

 

참고로 2부 덧글로 알려드린 사실이지만 덧글을 안 보신 분들이

 

 

계실까봐 설명드리자면,

 

 

핀 헤드의 양 손은 성인 인간의 손의 크기와 맞먹는데,

 

 

단지 크기만 맞먹는 것이 아니라 힘 또한 성인의 힘과

 

 

맞먹습니다. 그래서 작은 크기이지만 상대를 목졸라 죽일 정도의

 

 

힘을 갖고 있고 벽돌을 던져서 날리는 등의 행동도 가능하죠...  

 

 

(쉽게 말해 퍼펫져스의 헐크)

 


핀 헤드의 힘에 이끌려 다리가 부러져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는 데이나!!

 



 

그는 서둘러 발치를 살펴보지만...

 

 

핀 헤드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데이나의 등 뒤로 접근하기 위해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 있었기 때문!!

 


 

앞서 설명드린 인간의 힘과 맞먹는 힘을 가지고서

 

 

뒤에서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 핀 헤드!!

 

 

 


 

하지만 데이나는 힘을 쥐어짜서 핀 헤드를 목에서 떼어내고

 

 

전방을 향해 날려버립니다.

 

 

벽에 부딪히고 바닥에 나뒹구는 핀 헤드...

 

 


데이나는 핀 헤드가 부러트린 다리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바닥을 열심히 기면서 도망칩니다...

 


 

하지만 핀 헤드를 완전히 무찌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곧장 정신을 차리고 다시 일어서는 핀 헤드...

 

 



"끼이이이익..."

 

 

곧이어 달아나는 데이나의 등 뒤에서 문이 삐걱하고 열리는 소리가

 

 

울립니다...

 


그리고 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핀 헤드!!



데이나는 서둘러 달아나려 했지만 다리가 부러진 바람에

 

 

기는 상태에서는 더 이상 속도를 낼 수가 없었죠!

 

 

 


 

인간과 맞먹는 힘으로 멱살을 잡고 머리를 가격하는 핀 헤드...

 

 

 

제가 본 인형 공포물 중에서 주먹으로 머리를 치는 인형은

 

 

이 녀석이 처음이었습니다. ㅋㅋ

 

 

 


"꺼져버려!!"

 

 

하지만 데이나도 질세라, 날아오는 주먹을 붙잡고는

 

 

그대로 핀 헤드를 계단으로 던져버립니다.

 


 

계단 난간에 튕기면서 맨 밑바닥 까지 추락한 핀 헤드...

 

 


 

이제 끝났다고 안심하는 그 때,

 

 

갑자기 복도 저편에서 누군가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블레이드!!!!



데이나는 여전히 일어나지 못하는 상황인데

 

 

블레이드는 데이나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서두른 덕분에 엘리베이터 안까지 도착한 데이나!

 

 

하지만 블레이드의 왼 손 갈고리가 문에 걸렸죠!

 

 

 


갈고리를 문 사이에 계속 걸쳐서 문이 닫히지도,

 

 

엘리베이터가 하강하지도 못하게 막는 블레이드!

 

 

데이나는 구두를 신을 발로 있는 힘껏 블레이드의

 

 

갈고리를 밀쳐내지만 블레이드는 집요하게도 버텨냅니다!



 

하지만 끝내 갈고리를 문 밖으로 밀어내고 문을 닫는 것에

 

 

성공한 데이나!

 

 


 

그녀는 곧장,

 

 

더 늦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최하층까지 하강하도록 레버 스위치를 내리죠...

 

 


 

드디어 두 인형에게서 벗어났다며 한시름 놓는 데이나...



 

그리고 엘리베이터가 마침내 최하층에 도달합니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 기다리고 있던 것은, 자신이 밑바닥에

 

 

내던져버린 핀 헤드...!!!!

 



 

핀 헤드는 또 다시 데이나에게 달려들어

 

 

 

머리에 주먹을 날립니다!

 



 

하지만 계속 당하고만 있지 않고,

 

 

 

데이나는 이번에도 핀 헤드의 주먹을 막아서 그를 벽에

 

 

 

던져버립니다.

 


이젠 정말로 끝난 것이라 안심하던 그 때,

 

 

엘리베이터의 천장을 열고 블레이드가 나타납니다. ㄷㄷ...

 

 

사실 문이 닫히고 엘리베이터가 하강하자마자

 

 

갈고리로 문을 다시 열어서 엘리베이터 지붕까지 뛰어내린 것...

 

 


 

 

핀 헤드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을 옆으로 옮기던 데이나는

 

 

 

머리 위에서 기척을 느끼고는 그곳을 올려다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신을 내려다보는 블레이드를 발견하지만...!

 


바로 그 순간에 블레이드는 데이나의 눈앞까지 내려왔죠...

 



 

엘리베이터 조명빛을 반사하며 차갑게 빛나는 작은 칼날...

 

 

 

어디서 보신 것 같지 않으신가요?

 

 

 

사실 아까 위에서 복도에서 기어가며 달아나는 데이나의 모습과

 

 

이 블레이드의 칼날은 모두,

 

 

2부 초반에서 데이나가 점술을 할 때 갑자기

 

 

머릿속에 떠올랐던 미래의 비젼이었죠...

 

 

 

그는 자신이 죽는 순간을 보았지만,

 

 

결국 그 죽음을 피하지 못한 것입니다...

 



결국 블레이드의 칼날에 목이 그어져 피를 흘리는 데이나...



 

인형들에 의해 엘리베이터가 다시  최상층으로 향하고,

 

 

문이 열려 있을 때 데이나는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상태였죠...

 



 

그리고 문이 열린 엘리베이터 옆에서

 

 

삼등분 된 머리를 회전시키며 익살스런 미소를 짓는 '제스터'...

 



 

결국 호텔에서 초대된 네 명의 인물들 중

 

 

세 명이 인형들에 의해 참혹하게 살해당합니다.

 

 

마지막 초대받은 손님, 알렉스는 데이나와 헤어진 뒤

 

 

곧장 방으로 돌아와 잠을 청한 상태였죠...

 


"알렉스 씨, 안에 계시나요?"

 

 

그런데 갑자기 메간이 그의 방을 찾아와 노크하며 그를 부릅니다.

 

 

 

 


"알렉스 씨?"

"잠시만요!"

 

 

그 소리를 듣고 곧장 일어나 옷을 챙겨입는 알렉스.

 


"무슨 일이시죠?"

"저랑 같이 어디 좀 가주셔야겠어요...

사실은... 보여드릴 게 있어요..."

 

 

알렉스가 문을 열고 나서자마자

 

 

뭔가 보여줄 게 있다는 메간...



알렉스는 문을 닫고 메간을 따라 나섭니다.

 

 

이제 이 호텔의 생존자는 그들 둘 뿐이라는 사실도 모른 체...

 

 


"아까 제가 기절에서 깨어난 뒤에, 식사 할 기분은 아니었고

그렇다고 잠잘 기분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호텔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둘러보던 중,

처음 보는 방을 발견했어요."

 

 

데이나는 윗층으로 알렉스를 안내하며

 

 

처음 보는 방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윗층 벽에 있는 문으로 함께 들어가는데...



"바로 여기예요. 남편과 결혼한지 그렇게 오래 된 건 아니지만

이 공간을 본 건 오늘이 처음이에요."

 

 

그리고 메간을 따라 들어간 그 곳은

 

 

건물의 벽과 벽 사이의 공간이었는데,

 

 

건설 과정에서 딱히 속을 채우지 않은 빈 공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두운 좌우 벽에 웬 잡동사니들이 놓여 있는 가운데,

 

 

메간은 이 사이를 가로질러 끝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놓여 있는 나무 문...

 

 

메간은 손에 쥔 열쇠로 이 문을 열어줍니다.

 


 

그리고 들어선 공간은 푸르스름한 빛이 빛나는 수수께끼의 공간...



 

바닥도 천장도 기둥도 모두 대리석으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공간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보여드릴 거예요."

 

 

메간이 이렇게 말하자마자 갑자기 기둥 뒤에서 턱시도를 입은

 

 

흰 가면의 남자가 나타납니다.

 

 

남자는 자리를 잡고는 메간에게 손을 뻗어 춤을 권하죠.

 

 


 

하지만 넓은 대리석 방을 거닐면서,

 

 

알렉스는 익숙하면서도 섬칫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공간, 그리고 이 상황은 어디선가 본 듯이 

 

 

매우 익숙한 기분을 풍겼으니까요...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왈츠를 추는 메간과 턱시도의 사나이...

 

 

 

 

그런데 곧이어 둘은 춤을 멈추더니 알렉스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턱시도의 남자는 알렉스를 향해 흰 가면을 벗는데...

 


 

그 속에 있던 얼굴은 바로 네일 갤러거!!




그제야 알렉스는 이 곳, 이 상황이 익숙한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2부가 시작될 때 보여드렸던, '넌 그녀를 구할 수 없어...'

 

 

라고 말하며 여인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는 턱시도 사나이의 모습...

 

 

알렉스의 악몽에 등장한 바로 그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꿈 속 남자는 네일 갤러거, 꿈 속 여인은 메간 갤러거였죠...

 



"안 돼, 그만둬!!"

 



그런데 그 순간, 알렉스는 꿈에서 깨어납니다.

 

 

사실 지금까지의, 메간이 자신을 깨우고 수수께끼의 방으로

 

 

인도하고, 네일이 난데없이 나타나 메간을 죽이려 한 것도

 

 

다 꿈이었던 것이죠. ㅋㅋㅋㅋ

 


"알렉스 씨, 안에 계시나요?"

 

 

 

그런데 바로 그 때,

 

 

문 밖에서 메간이 노크를 하며 알렉스를 부릅니다.

 



"무슨 일이시죠?"

"저랑 같이 어디 좀 가주셔야겠어요...

사실은... 보여드릴 게 있어요..."

 

 

 

아, 이 무슨...

 

 

방금 전 일이 모두 꿈이라고 안도하고 있었는데

 

 

꿈 속과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데자뷰...

 

 

 

알렉스는 일단 별 수 없이 메간을 따라 나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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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엽기혹은진실 레고경비원님 

감사합니다 .


4부 끝! 5부로 이어집니다 ^^ 늘상 추천과 댓글 감사합니다 

이어서 보기 힘든분들은 채널에서 뮤코바C 찾으면 다 볼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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