놔줘야 하는걸까요

빠빈2015.03.25
조회207
내나이 열일곱 자퇴하고 한참 방황하던시기 동네 양아치오빠들 사이서 순수해보이던 니모습에 반해 먼저 연락하고 만나게됬지 너도 자퇴하고 복학해 학교다니며 방황하던날 이끌어주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게해주며 서로 의지하며 지냈는데 무엇이 문제였던걸까 넌다시 방황하기 시작했고 날두고 다른여자까지만나며 학생의 신분으로 도박 무면허음주운전 나쁜짓이란짓은 다하다 결국 자퇴했지 미련하게도 그런널 이끌어줄 사람은 나뿐이다 생각하며 날잊고지내던 너에게 내가먼저 다가가 다시 만났고 나보다 이년먼저 사회생활시작한너 남들가는군대 오토바이사고로 면제이기에 남들보단 앞서가겠지 남들보단 더 잘할꺼야 했지만 고등학교 자퇴에 잘생기지도 잘하는것도 딱히없는넌 배달 술집서빙 알바만하며 피곤하다며 날만날땐 항상 잠만자던너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술자리는 빠질수없다며 여자들과도 술마시던너 그런너와 결혼까지 생각했기에 나라도 공부하자하며 비록 실업계였지만 전교권에서 놀던난 삼학년 일학기때 은행으로 취업을 나가 같이 사회생활을 하게됬지 니말대로 사회생활할려면 술자리 필요하더라 그런데넌 되면서 난안된데 내가 여자라서 그래 내가 여자라서 술자리 자주빠지고 한두번가도 일찍빠져서 매번 눈치받아도 남자랑 이야기하는게 싫다고 아는척도 못해도 난너뿐이다하며 지냈어 부모님이 사주신차도 니나이 스물셋 결격안풀려 면허도 없는 니가타고다녔지 출퇴근할때 태워준다던 말도 말뿐 데이트때는 피곤하다며 내가 운전했어도 면허없이 내차운전하고다니다 술마시고 사고났을때 이년동안 너와결혼할려고 모아둔돈 니뒷처리한다고 다써버렸어 아까워도 어차피 널위한 돈이였다 생각하면서 다시 모았어 부모님 반대에도 무릅쓰고 널만난지 팔년 내나이 스물다섯 니나이 스물여섯 넌왜 아직도 자리를 못잡는거니 왜아직도 현실을 모르고 살아가는거니 니뒷바라지만 해주는날 생각하기는하는걸까 모든걸 다줬는데 난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사람인데 모든걸 다내준게 문제였던걸까 이제는 너무지치고 힘든데 널놓아줘야 하는걸까 그럼넌 잘지낼수있을까 나아니면 아무것도 못하는너 어떡해야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