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친한 친구한테 고백하기

바부팅이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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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10년넘께 알아온 여자사람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를  A라고 부르겠습니다. 학창시절동안 어울렸던 시간도 많고 연락도 많이 주고받는 매우 친한 사이입니다. 평생 잃고싶지 않은 친구라고 말해야하겠지요. 그런데 여자랑 남자랑 친구로만 지내는것은 진짜 불가능한 일인가요? 어느날부터 A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했고, 그 마음을 지우려해도 지울 수가 없는 상태에 와버렸습니다. 저희는 둘다 20대 초반입니다. 
원래 여자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필자이지만 A와는 좋은관계를 유지하며 잘 지내고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지금은 A를 정말 많이 좋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백하기 껄끄러울 정도로 너무나 친한 사이여서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혀요. 고백을 해서 거절을당한다면 예전처럼 편한사이를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설사 마음이 맞아 사귀게 되어도 나중에 이별하게된다면 그 역시 과거만큼 친한친구로서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가 어려울것이란 생각이듭니다. 네 맞아요.. 당연히 사귀고, 깨지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저는 내일 당장이라도 고백하고 A와 사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아마도 A는 저를 친한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백을해도 제 마음을 받아주기는 많이 힘들겠지요. A역시 친구로서의 필자를 잃고 싶지 않을테고, 이성적인 감정이 없다면 당연히 저의 고백을 승낙하기 더더욱 힘들테지요. 만약 A도 약간의 감정을 저에게 느끼고 있었다면 수월해지겠지만 그것을 확인할수도없는 노릇이구요통곡
요즘에는 내가 A를 놓치면 평생 후회할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이 친구 외모가 아름다운것도 사실이지만, 내면은 더더더욱 아름다워서말이죠. 이런 여자를 절친으로 둔것만으로도 저는 복이 많은 사람인가봅니다. 이젠 내 여자로 잡고싶다는 욕심까지 생겨버리니 문제이지만요..... 제가 정말 심각하게 좋아합니다. 이 친구를 10년이넘는 시간동안 지켜보았고, 좋아하기 시작한 이후 (4년정도 지난 것 같네요) 단 한 순간도 그 마음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친한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표현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고 해야겠지요.
이렇게 진심으로 누군가를 오랫동안 좋아해본적은 제 인생에서 처음입니다. 알아갈수록 더 좋아지고, 매력속에 빠져들어가네요. 저 이렇게 A를 놓쳐버리는건 많이 바보스러운거 맞죠? 아님 친구관계를 유지해야할까요?? 조언들 많이많이 부탁합니다. 왜 하필 A를 이렇게 좋아하게된건지 제 자신이 밉기도한데 제 마음은 바뀌지가 않네요 ㅠㅠㅠㅠ 도움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