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저희 개가 사람을 물었는데 이게 전적으로 저희 잘못인가요?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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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어제 글을 올린후 어디 안나가고 하루종일 저희개랑있었습니다.

뭐 그여자가 고소한다니 뭐니 한것도있고 아무리 7살정도로보이는애한테 맞았더라도 그애가 축구하듯이 달려오면서 때렸기때문에 걱정된것도 있어서 집에있었는데

저녁에 사료를 줘도 안먹고 간식을 줘도 안먹고 산책갔다 돌아온뒤로 계속 기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걱정되서 동물병원가서 이러한일이 있었는데 그이후로 기운도없고 뭘 먹지를 않는다 했더니 검사해보시고는 심하진않으나 장파열이 있다네요

수술할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감염되서 복막염으로 이어질수있으니 주사맞고 약처방받았는데 3일정도 지나서도 기운없고 잘안먹으면 다시 병원에 데려오라하시네요

열받아서 오늘 공원관리하는곳에 전화해서 상황설명하고 cctv영상좀 줄수있겠냐고했는데 cctv영상은 맘대로 주면안되고 외부인은 맘대로 볼수없어서 뭔 일생기면 경찰동행하에 같이볼수있다네요

그아줌마년은 고소한다니 뭐한다니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저도 그년 얼굴하고 애새끼얼굴말고는 번호라든가 주소도 모르네요;

이거 열받아서 제쪽에서 고소를 하려고하는데 이렇게 뭐 정보가 없는상황에서는 어떻게 고소를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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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주사는 23살 남자입니다.
좀전에 날씨가 화창해서 2년된 페키니즈랑 공원에서 산책을 했는데요.
그 공원이 사람이 많이 없는편이라 평소에도 자주 산책시키는 공원입니다.
목줄없으면 차도같은데서 위험하기도 하니 항상 목줄채우고다니구요 항상 대변치울것도 가지고 다닙니다.저희 개도 밖에서 아무이유없이 짖거나 으르렁대지도 않구요
소개는 이쯤 마치고 상황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평소에는 어르신들이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운동을 하시거나 구보하시는분들은 꽤있습니다.
근데 그날은 웬일로 아이엄마랑 한7살?정도 되보이는 남자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신경안쓰고 산책하려했는데 그애가 진짜 계속소리지르고 뛰어다니더군요
보통 애들3명은 소리질러야 비슷할정도로 시끄럽게 소리지르더군요ㅡㅡ
솔직히 너무시끄러웠고 공원이 큰공원이아니라 아파트단지에서 가까운공원이라 진짜 공원내에 소리가 계속들렸습니다.
짜증나는건 저뿐이 아니였는지 어르신들도 불쾌해보이셨습니다.
그래도 전 나왔는데 시끄러운 애새끼하나때문에 바로 들어가기도 그렇고 그냥 산책했습니다.
근데 그애주변을 지나가는데 그애새끼가 저희개한테 갑자기 빽빽소리를 지릅니다ㅡㅡ
당연히 저희개는 깜짝놀랐고 겁을 좀 먹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 빠른걸음으로 애새끼있는곳을 피하려했으나 애새끼가 갑자기 뛰어오더니 저희 개를 발로차버렸습니다ㅡㅡ
근데 제가 저희 개를 안을새도없이 그새끼 다리쪽을 물었습니다.
페키니즈는 소형견입니다.
다리쪽을 물었어도 입크기가 작기때문에 제대로 물린거도 아니고 겉에만 살짝 물렸습니다.
근데 그애새끼가 지금까지 소리지르던거보다 훨씬크게 빽빽울어버립니다.
그렇게 되니 당연히 애새끼엄마랑 그엄마랑 얘기하던사람까지 달려오더니 애한테 뭔일이냐고 묻고 애새끼는 당연히 지잘못은 싹빼고 혼자놀고있는데 저희강아지가 달려와서물었답니다ㅋㅋ
애엄마는 당연히 노발대발하고 왜 강아지를 데리고 나오냐는둥 우리애 다친거보라고 이거 어쩔꺼냐는둥 지랄을 해댑니다.
그아줌마 옆에 있던 아줌마도 오바하면서 한마디씩거들고요ㅋ
근데 솔직히 그애 다리부분 살짝빨개진거말고는 이빨자국도 아주살짝났고 상처따윈없었습니다.
그상황에 저희개도 이유없이 맞았으니 겁먹고 제뒤에서 떨고있었구요
저는 솔직히 조카열받았는데 화안내고 차분하게 상황설명해줬습니다.
전그냥 강아지랑 산책하고 있었는데 그쪽 애가 저랑 저희강아지가 지나가는데 저흴보고 갑자기 소리를 질러댔다 그쪽도 소리지르는건 들었을거아니냐 소리질러대서 저희강아지가 겁먹어서 나는 얼른 그쪽애랑 떨어지려고 지나가는중에 그쪽애가 갑자기 달려와서 저희개를 발로차버렸다.그래서 내가 개를 안을새도없이 지몸지키려고 문거다.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그쪽애 다리봐라 상처가 심한거냐 이렇게 제대로 설명했습니다.물론 이런말투로 말하지않고 저보다 나이가 많으니 당연히 예의갖춰서 말했습니다.
근데 저런애엄마는 역시 뭔말을 해도 안통하네요
계속 언성높이면서 우겨대고 심지어 옆에 있던 아줌마 까지 같이 지랄해대니까 당연히 말이 안통합니다.
점점 시끄러워지니 주변에 있던 어르신부부분께서 중재해주셨습니다.
근데 그애엄마는 가면서까지 여기 cctv있으니 너고소할거다 그강아지 다시는 못키울줄알아라 한번만 그강아지 내눈에보이면 죽여버릴거다 이렇게 애엄마가 참 입이 걸더군요
저는 네 그러시던가요 이러고 저도 갔습니다.
물론 개가 사람을 문건 잘못이겠지만 저상황이 고소까지 들먹일정도로 제잘못인가요?
낮부터 참 기분더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