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추가) (긴글 주의)고모부의 불륜으로 고모가 자살하셨습니다.

글쓴이2015.03.25
조회64,684

(+) 카테고리 수정했습니다.

애초에 결시친에 올린 이유는 주제가 주제인 만큼 결혼생활 등을 잘 아시는 분들께 조언을 받으려 한 것이었구요, 다만 결시친이 여성 전용 게시판이라 댓글 닮에 있어 성별적 제한이 있기 때문에 카테고리를 수정했습니다 



(+) 추가합니다. 


출근하고 업무 시작하기 전에 보니까 많은 분들이 봐주셨네요.

원래는 심부름센터나 사설쪽으로 알아봐서 찾아가서 따지려했으나,

댓글 달아주신 분 말씀대로 아예 소송을 넣어버려 괜한 힘 빼지 않기로 했습니다.

(할머니 뜻이예요) 


아침에 할머니와 큰고모 계신 앞에서 댓글을 읽다 저보고 자작이라 하시는 분이 있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판에 글을 한 번도 쓴 적이 없을 뿐더러 분한 마음으로 회사에서 짬날때 마다 조금씩 쓴 글인데

습관적으로 자작을 일삼는 분과 문체가 같았나 봅니다.

이해할 수 있으나, 글 내용이 글 내용인 만큼 자작이 아님을 증명해야 하기에 증거사진으로 

65년생 박모여자와 고모부의 각서를 올립니다.(개인정보는 급하게 가렸습니다.) 


저 노트는 작은고모가 증거 수집용으로 사용하시던 노트이고, 

각서도 포함되어있습니다. 

노트가 있던 가방에 두 사람이 놀러다니면서 쓴 카드내역 등 각종 증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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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하지만 주제가 주제이기 때문에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 하듯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 사는 24살 여대생입니다.현재는 휴학을 하고 인턴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일반 가정과는 달리 동네에 모두 모여 삽니다. 넓지는 않지만 작은 빌라 하나를 지어 1층에는 작은아빠 가족, 2층에는 저희 가족, 3층은 세를 주고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 의정부 사시던 작은고모까지 전세를 얻어 저희 빌라에서 도보로 3분 거리로 이사를 오셨습니다. 해외로 이민을 가서 살고 계신 큰고모를 제외하고 친가 식구들이 한 동네 모여 산다고 하여 할머니는 동네 다른 할머니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었습니다. 


저희 가족(여기서 가족은 고모댁/작은아빠댁 포함)은 자주 모여서 밥을 먹거나, 시간을 보내는 등 부유하진 않지만 화목하게 지냈습니다. 한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요.





 

지금 이 한 사건으로 인해 저희 집은 한숨으로 가득찼으며, 할머니 눈에선 눈물이 마를 날이 없습니다. 네, 간단하게 말해서 저희 작은고모부(라고 부르기도 싫지만)의 불륜으로 인해 작은고모가 지난 주 수요일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습니다. 이하 제가 들은 이야기가 시간 순이 아니라 횡설수설할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도 자세한 상황 전부는 모릅니다. 고모가 살아계셨을 때는 어른들께만 하소연을 하셨고, 돌아가시고 할머니가 아시게 되는 과정에서 저도 알게 된 것이기 때문에 제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제가 아는 것이 빙산의 일각이면 일각이지 부풀려지거나 보태진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우선 저희 고모(큰고모는 해외에 계시므로 그냥 고모라고 하겠습니다)댁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고모는 사정상 결혼을 늦게 하셨습니다. 


아빠 형제 중 가장 늦게 하셨고, 듣자하니 저희 할머니와 고모의 작은 시할아버지(고모부의 작은 할아버지)의 중매로 결혼하셨다 합니다. 


때문에 고모의 아들, 딸 저에게는 고종사촌이 되는 이 아이들이 사촌 중에는 막내입니다. 고모부는 어떤 일을 하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주식도 가끔 하시고(해외에 계신 큰고모 주식 관리도 일임하셨다고 합니다) 사업도 하시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고모도 여러 맞벌이를 꽤 오래하셨구요. 저희 고모가 생활력이 강하고 아이들을 남부럽지 않게 키우고 싶으신 욕심에 형편이 안 좋은 와중에도 애들 교육을 위해 서울로 이사오신거고, 오신 후에도 학원/과외/멘토링 등 여러 교육에 발벗고 나서시곤 했습니다. 


저희 고모는 덩치도 있으시고, 성격도 불 같으시고, 무척이나 활발하신 성격이셨습니다. 

반면 저희 고모부는 남자분 치곤 마르신 편에 성격도 조용조용하십니다. 뭐 어찌됐든 두 분 결혼하신지 십년이 훨씬 넘었고, 저희 동네로 이사를 오신 이후로는 저도 고모댁에 자주 놀러가고 고모와 고모부(특히 고모)도 저희집에 자주 오셨습니다. 


왕래가 잦은 만큼 정도 많이 들었다 생각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저희 아버지 형제분들은 모두 여전히 깨가 쏟아지시고 잉꼬부부입니다. 



고모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모 불 같은 성격을 고모부가 잘 컨트롤 해주시고, 고모부의 우유부단한 성격을 고모가 잘 컨트롤 해주시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두 분 모두 각각 시댁과 처가에 매우 잘하셨고, 특히 고모부의 경우 저희 할아버지 요양원 계실 때 아버님(장인어른) 기다리신다며 매주 꼬박꼬박 찾아뵈었다고 고모 생전에 전해들었습니다.


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땐 해외에 계신 큰 고모부 몫까지 대신하여 사위노릇을 해주셨고, 물론 자식 사랑하는건 당연한 것이지만 제 사촌동생들도 또 끔찍히 아끼셨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것은 지난 2월 초쯤이었습니다. 뜬금없이 동생에게 카톡이왔습니다.


“언니, 작은고모 이혼한대”


저는 그 카톡을 보고 그냥 웃었습니다. 고모가 이젠 하다하다 못해 화가 나시니 이혼까지 한다 하셨구나. 농담이겠구나. 농담이 아니면 그냥 며칠 지나면 수그러들겠구나.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 하는 저는


“고모 성격 받아줄 사람 고모부 말고 누가 있다고 ㅋㅋ 그냥 하시는 말씀이겠지. 뭐야 그게”


라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고모가 잠수 아닌 잠수를 타셨고, 한 동안 저희집에 오지 않으셨습니다. (원래는 매일 10시 정도에 커피 얻어마신다며 저희집과 작은집에 오셨었습니다.) 그게 알고 보니 이혼서류 접수하고 고모부 얼굴 보기 싫어서 절에 잠깐 템플스테이 가신 것이었습니다.





지금 들어보니, 이전에도 고모부는 속칭 룸쌀롱 출신 여자들과 썸씽이 몇 개 있었는데 명백한 불륜도 아니니 그땐 고모가 넘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등산 좋아하시는 고모부가(원래 저희집안이 모두 등산을 좋아해 비단 고모부뿐만이 아니라 작은아빠댁도 가족 산악회에 등록을 하셨고, 고모네 식구도 가끔 가족끼리 등산을 가시곤 했습니다) 등산모임에 가입하셨습니다. 

그리고 11월 쯤에 그 등산 모임에서 고모부보다 1살 어린 유부녀 박모씨를 만났고, 고모에게 걸리기 직전까지 꾸준히 만남을 가졌다 합니다.

(걸리게 된 계기를 추가로 설명드리자면, 고모가 허리인가 어디가 아프셔서 큰고모댁에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하루 정도 병원에 입원하셨던 날이 있는데, 그때 고모부가 연락이 잘 안되더랍니다. 겨우 연락이 닿았는데, 고모부가 친한 친구 아무개와 함께있다고 하셨고, 고모는 이상한 느낌에 아무개라는 친구분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고모가 병원에 계셨던 날에도 그 여자랑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고모와 아이들은 작년 12월 말부터 1월 말까지 해외에 계신 큰고모 댁으로 휴가를 다녀오셨는데, 그때 자금 및 사정상 고모부만 한국에 남아계셨습니다. 알고보니 그때 그 박모씨랑 여행도 다니고, 어디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그러셨던 것입니다.


(당시 돌아다닌 기록은 고모 생전에 증거수집 다 해서 지금 저희 1층 작은집에 있습니다) 그 여자가 12월에 바다보러가고 싶다고 하면(카톡) 고모부가 지금은 안된다며 12월 말 지나서 가자고 구슬려서 1월에도 3번인가를 다니고, 한우먹으러 다녀오고.. 


(이건 고모부 카드내역을 조회해본 결과라 만약 그 여자도 돈을 냈으면 더 다녔을 수도 있겠네요) 앞서 말씀드렸듯, 저희 고모부가 외모가 엄청 뛰어나신다거나 매우 달변이시거나 아니면 재력이 엄청나시거나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고모가 생전에 3자대면 했을 때 만나본 여자도 고모보다 3살이나 많고, 고모보다 뚱뚱하고, 딸도 대학생이더라고 하시더라구요. 전해듣기로 고모가, 당신보다 어리고 더 예쁘고 날씬하고 그런 것도 아니라 더 자존심이 상하시고 서러우셨다구요. 오히려 고모부는 걸린 이후부터 3자대면까지 그 여자 감싸기에 급급하셨다합니다. 걸리고 나서 고모 앞에서 무릎꿇고 울면서 다 본인 잘못이라 하시며 친구들이 모두 여자친구를 가지고 있어서 본인도 사귀어보고 싶어서 그랬다고 하셨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그여자는 잘못없다. 내가 나쁜놈이다. 그러면서요. 그 여자도 오빠(고모부)가 먼저 그랬다(꼬셨다)는 식으로 본인은 잘못 없단 식으로 말하구요.



앞서 언급했듯, 저희고모 성격 불같으십니다. 그리고 치밀하십니다. 고모부가 빼도박도 못하게 정보 수집하셔서 문서화하셨고 그걸로 고모부 쪼아서 3자대면 하시고 다시는 안 만나겠다는 각서(어제 작은고모가 숨겨놓았던 그 여자와 고모부의 각서를 봤는데, 고모부꺼는 기억 안나고 그 여자는 참 각서가 아니고 반성문 수준이더군요.)에 주민등록증 대조해서 개인정보까지 적어오셨습니다.(주민등록번호 및 그 여자 이름) 듣기론 뺨도 때리고 물도 끼얹었다고 하십니다. 


고모 성격이 원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더 못 합치겠다며 계속 캐고 다니셨나봅니다. 애들한테도(각 중3 아들/중1딸) “아빠가 엄마한테 너무 큰 잘못을 해서 엄마 이제 아빠랑 함께 못 살겠다. 그러니 너네는 누구랑 살지 정해라” 라는 말도 서슴없이 하실 정도로 충격을 받으셔서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것이 없으셨습니다.





이혼 서류 내고 올 5월까지 숙려기간이라며 절에 들어가시고 얼마 안 있어 고모 딸(제 사촌동생)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잠깐 내려오셨구요. 그리고 설날에도 시댁 안 가신다고(잘은 모르겠는데 시댁에서도 고모부를 감싸는 분위기였다 합니다) 하고 절에 들어가셨는데, 


올해 중1된 저희 사촌동생이 계속 고모한테 “엄마.. 아빠 한 번만 용서해주세요” 하고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거에 마음이 흔들리신건지 아니면 고모부가 직접 절로 찾아와서 화해를 청하셔서 그런건진 몰라도 이혼은 없던 일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고모는 또 친정도 가깝고, 하소연 할 곳도 없어 고모 초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 한 분과 저희 작은엄마와 엄마에게 아침마다 방문하셔서 하소연을 하셨습니다.

 

그 와중에 저도 몇 번 보셨는데,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상상도 못 했을 정도로 평소와 다름없이 활발하고, 저희 말대로 해피해피해보였습니다. 애들 학원도 더 좋은데로 옮기려고 알아보시고, 돌아가시기 전 날에는 학부모 초청수업도 다녀오셔서 고모 딸 적응 잘하고 있다고 자랑하셨다합니다.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는 친구와 등산가신다고 엄마한테 자랑하셨다 했구요. 심지어 고모 딸이 또래에 비해 키도 작고 2차성징 징후도 없어 병원데려가서 앞으로 키 얼마나 클지 듣고 오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삶에 대한 욕구도 강하시고, 고모부가 밉긴 하지만 그래도 같이 살아보려는 의지가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끔 부부싸움 할 때면 그때 생각이 나 욱하시고 울컥하셔서 크게 번지곤 했나봅니다. 심지어 고모부가 “너는 쓸데없이 그런이야기(본인이 바람핀 이야기)를 친정에 가서 하고 다니냐. 창피한 줄도 모르고.” 라고 말씀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 또 고모는 고모 나름대로 스트레스 풀려고 또 저희집에 오시거나, 친구를 만나시거나 그러셨습니다.



사건 전날 저녁에도 부부싸움을 하셨다고 합니다. 고모가 속상했는지 소주를 들고 방에 들어가서 문을 걸어잠궜는데, 고모부는 냅두면 풀리겠거니 하고 다음날 아침까지 그냥 두신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퇴근 후까지 문이 잠겨있어서 창문 통해서 들어가보니 고모는 자살하신 상태였구요. 고모 평소 성격도 알고, 전날까지 살고자 하시는 욕구가 강해보이셔서 처음엔 저희 아버지도 타살이라 생각하셨습니다. 그런데 부검 결과 자살로 확정 났고, 저희 가족은 아마 부부싸움 후 술을 드시고 고모가 충동적으로 그러신 것 같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발인을 마치고 월요일에는 삼우제까지 지낸 상태입니다. 장례 치르는 내내 고모 시댁 사람들과 말을 섞고 싶지 않아 저는 물론이고 아버지까지 사건관련, 장례관련 이야기만 나누고 피했습니다. 그쪽 어머니(고모 시어머니)가 통곡을 하시는데 저희 할머니는 오죽하시겠냐구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할머니가 큰고모 댁에 계셔서 삼우제 모두 마치고 겨우 귀국하셨습니다. 원래는 할머니께 알리지 말아달란 고모 부탁에 집안 식구 아무도 말을 안했었는데, 돌아가신 후에 전화로 아빠가 다 설명해드렸다합니다. 화요일에 할머니 오셨는데, 고모부가 찾아왔습니다. 

무릎을 꿇고 앞으로 고모를 위해 남은 생을 살겠다 그랬다 합니다. 저희 아빠, 작은아빠, 큰고모(할머니와 함께 잠깐 귀국하셨습니다)에게 장문의 카톡도 보냈는데 세 분 중 아무도 답장하지 않아서 내용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가장 큰 걱정은 저희 할머니십니다. 원래 성격이 활발하시고 칠순이 넘으셨어도 본인 용돈 본인이 버시겠다고 알바도 다니시고, 친구분들이랑 해외여행도 다니신 분이신데 이제는 십 분에 한 번씩 한숨 쉬시고, 저를 붙잡고 이제 너네 우리 oo이(작은고모) 보고싶으면 어떡하냐 그러십니다. 


고모가 매일 10시에서 10시 30분사이에 “엄마~~~”하고 들어오셨는데 아직도 그 시간이 되면 우리 oo이가 들어올 것 같다 하십니다. 저희 아빠도 마찬가지십니다. 금연을 목표로 천천히 담배를 몇 년에 걸쳐 줄이셨는데 근 일주일동안 다시 담배를 계속 피우십니다. 작은아빠는 누나랑 워낙 친했던지라 엄청 우십니다. 사촌동생들은 아직 현실감각이 없는지, 발인이나 입관 등 특정 때에는 울지만 그 뒤로는 평소와 같더라구요. 저는 그것도 더 안쓰럽습니다.



조금 다른 말이지만, 건강하셨던 저희 외할머니는 저희 작은외삼촌 돌아가시고 2년만에 화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아빠 말로는 친척분 중에 자식 먼저 보내시고 화병으로 돌아가신 분이 또 계시다 그러더라구요. 아빠는 그걸 가장 걱정하십니다. 병이나 사고가 아닌 자살이니까요. 저희가족은 그래도 자살을 한 사람이 가장 나쁘다며 아빠도 고모가 가장 밉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여기서, 고모부랑 바람난 그 여자. 대학생 딸이 있고, 65년에 태어나신 박모 여자. 그 여자는 지금 저희 집안 이렇게 된 줄도 모르고 없던 일로 하고 하하호호 살 생각을 하니 할머니도 아빠도 큰고모도 속에서 불이 날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 여자에 대해서 아는 것이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뿐이고, 형사 말이 이제는 간통법도 폐지되어(정확히 말하면 형사에서 민사로 넘어가) 감방에 넣을 수도 없다고 합니다. 

대신 돈으로 받아낼 수 있는데 위에 언급했다시피 저희 고모부 그 여자랑 바람을 피면서 쓴 돈이 엄청난 무리수지 형편 불보듯 뻔하기 때문에 현재 간통법은 저희가족에게 있으나마나 입니다. 아마 그 여자 따님이 대학생이면 이 판을 보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짬나면서 조금씩 써서 두서가 없었던 것 같은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요약 추가합니다. 


1. 작은고모네 부부는 형편은 좋지 않지만 더할나위없는 잉꼬부부였습니다.

2. 작은고모부가 호기심에 불륜을 저질렀고, 불같은 성격의 작은고모는 증거를 모두 캐내어

결국 불륜녀(박모씨/65년생)와 3자대면까지 했습니다.

3. 이혼 서류를 접수했으나(숙려기간 5월까지) 14살 먹은 사촌동생(딸)의 간곡한 부탁 등이 작용하여 합치기로 결심하셨습니다.

4. 그럼에도 부부싸움이 있었고, 지난 화요일 저녁 부부싸움 후 고모가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아 다음날 저녁에 확인해보니 자살한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5. 해외에 계시던 할머니는 삼우제가 끝나고 귀국하셨고, 저희 집안 분위기는 쑥대밭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