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남자친구..헤어져야할까요

2015.03.26
조회98,733
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여자입니다
저는 동갑내기인 남자친구와 1년연애를하는데
요즘들어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이 연애를 과연 지속할 수 있을지도 의심이 되구요
문제는 남자친구가 너무 잦은 거짓말을함으로인해
이제는 신뢰자체가 무너져서 남자친구가
정말로 진실을 얘기해도 모든게 다 거짓말인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제 성격도 삐뚤어지는거 같고 원래 그러지 않았던 성격인데 의처증도 심해질거같아지네요

거짓말을 하게 되는 주된 이유는
남자친구가 술을 너무 좋아하고 친구들도 너무 좋아하는게 문제인데요


한번은 저를 집에 재우고 새벽에 몰래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다음날 데이트 하기로 한날인데 연락이 없어 집에 찾아가보니 외박 후 집으로 들어가는길에 저에게 포착 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친구들과 술자리를 깆고 집에 들어가는 길이라고 택시안이라하였는데 도중에 통화너머로 택시안이라고 하기엔 너무 시끄러웠고 저도 믿었어야하는데 낌새가 이상하여 영통을 해서 주변을 비춰보라하니 기사님을 바꿔 드린다고 하더니 통화중에 제가 들을걸 생각 못하고 기사님께 물어보면 여기가 어디라고 거짓말을 쳐달라고 하더라고요

세번째는 며칠전부터 회식이라고 하였는데 알고보니 회식이 아니라 친구들과 술자리였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헤어져야하나 생각을 하게 된 큰 이유는 그 날도 친구들과 술자리에 나가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일찍 들어간다는남자친구가 택시가 안와 콜택시를 부르는중이라는 말 한마디 남겨놓고 잠수를 타버렸네요 실컷놀고 새벽 3시에 미안하다 연락이 와있었네요

분명 이것말고도 제가 모르고 넘어간 거짓말 부분이 많을거라 생각드네요.. 잘못을 할때마다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저만 바라보겠다는 말에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그게 버릇을만들어 버렸나봐요 잠수탄 날도 분명 사과와 용서를 구하면 제가 받아줄거란 생각에 잠수를 탄건지..

이제는 정말 지치고 힘드네요..어디까지 이사람을 이해하며 만나야하는지..두번째부터 마지막잘못은 용서를 구해놓고 한달안으로 똑같은 잘못을 반복으로 저질른 일들이구요..
마지막 잠수타는 날전까진 시간갖자고 하였지만 미안하다하며 잘못했다는말에 바보같이 넘어갔는데 잠수탄 그날은 더 이상 이해와 용서가 안되어
헤어지자 하였습니다 지금도 미안하다 다신 안그라겠다 하지만 이것도 잘못과반성을 모르는

저를 잡기위한 말들이겠죠.. 저는 정말 진심으로 남자친구를 사랑하고 믿었는데 배신감에 너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남자친구와 이별을 택하는게 맞는건가요?..
헤어짐이 아닌
버릇을 고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