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헤어지고 10일째 오늘나는

hj2015.03.27
조회393
나는 어제보단 덜아파
오늘 너랑 헤어진지 10일째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고싶지 않아서
구석에 쳐박아놓은 다이어리를 오늘 다시
펴봤어 그리고
너랑 했던 추억들이 빼곡이 적혀놓은 종이를
수정테이프로 다 덮어버렸어


신기하게 오늘은 살만해

어제는 너가 너무 생각나서 울면서
여기에다가 하소연이라도 하면
조금이나마 마음이 나을까봐
글을썼거든

내일도 모레도 조금씩 더 괜찮아지겠지?
어제 분명히 말했지
헤어지고 나서도 너 입장에서 내맘을
자꾸만 찢어내는 내자신이 너무 괘씸하고
2년간 나에게 외면당한 내 마음이
불쌍해서 이제 너한테 더이상 내마음
안줄거야
나 다시 일어날거야
보란듯이 행복해질거야
그러니까 너도 꼭행복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