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는게 답일까요?

내얘기201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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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할지..막막하네요...
엄마와 저희가족 얘기예요..답이안보여서..
제가 어릴때부터 엄마는 우울증같은 모습을 하고 계셨죠..신병이라고도 했고 정확한 병은 검진받아도 없었고..천만원들어서 굿도해봐도 해가지날수록 그런모습이 길어졌어요..무기력하게 누워만 지내고 신세한탄 하시고..일어나실땐 온갖 물건들로 주워오거나 얻어오거나 사서 쓰레기집을 만들고 빚내거나 저희한테 돈을 가져가서 다단계물건이나 홍보관 물건들을 사와서 채워놓아요...고집도 쎄서 말리기도 힘들고 직장에도 찾아와서 돈드리고..트럭으로 쌓아놓은 물건도 버린게 세네번..소용없었고..또맘대로 안되면 소리지르고 욕하시고 가족들도 다 지쳤어요..아픈엄마니깐 이해해보려해도 20년도 넘은 반복에..아빠도 할머니댁에 가셔서 한달에 한두번? 오시고 동생은 기숙사 생활에 마찬가지 한달에 한두번? 이러다보니 저혼자 다받아내야 하는 상황이예요..엄마지만 첨엔 안쓰러웠던마음이 미움이 되고 지치네요..정신이 황폐해지는거 같고...휴..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