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강남역에서 9시 10분쯤 3007번을 타고 집에 들어온 여자입니다~ 나이는 이십대초중반이라고 해야하나? 다름이 아니라 사람을 찾고 싶어서요... 저와 같이 버스를 타고 오신 남자분을 찾고 싶어요.. 저는 수원에 살아요~ 강남역 3번 출구 쪽 버스정류장에서 언제나 갈등을 해요~ 3007번 줄에 설것이냐 3001번 줄에 설것이냐~ 오늘은 3001번 줄이 짧았지만 3007번 줄이 비었길래 그쪽으로 줄을 섰는데 3001번 쪽에 남자분이 서있는데 그냥 왠지 느낌이 좋아서 그 쪽 줄을섰지요~ 그분보다 한참 뒤쯤. 곤색과 회색이 섞여있는 후드 점퍼에 곤색 면바지 안에 베이지?갈색?계열 티.. 검정 뒷가방, 흰색 올백포스.. 뒤에서 참 자세히도 봤지요-_- 어쨋든 3007번이 먼저와서 모두들 그걸로 옮겨 타고 그분은 두번째자리 왼쪽 창가 저는 그 맞은편에 앉았어요.. 그냥 힐끔 눈이 가고 느낌도 좋고 해서 가방에 있던 책 종이를 찢고 없는 볼펜 대신 화장하는 아이라인펜슬로 번호를 적었어요.. 내릴 때 얼른 주고 내려야지 하는 마음에... 그 분은 엠피쓰리를 들으며 자고 계시더라구요... 어느 덧 내릴때가 되었는데 종이를 손에 든채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내려버렸네요.... 뒤 늦게 버스를 쫒아 뛰었지만 100m 21초 나오는 제가 버스를 이길 순 없죠.. 톡 어쩌다가 읽고 처음 쓰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봐요.. 연락주세요..
9월 20일 9시 10분 강남역서 3007번 타신분!!
안녕하세요~
저는 방금 강남역에서 9시 10분쯤 3007번을 타고 집에 들어온 여자입니다~
나이는 이십대초중반이라고 해야하나?
다름이 아니라 사람을 찾고 싶어서요...
저와 같이 버스를 타고 오신 남자분을 찾고 싶어요..
저는 수원에 살아요~
강남역 3번 출구 쪽 버스정류장에서 언제나 갈등을 해요~
3007번 줄에 설것이냐 3001번 줄에 설것이냐~
오늘은 3001번 줄이 짧았지만 3007번 줄이 비었길래 그쪽으로 줄을 섰는데
3001번 쪽에 남자분이 서있는데 그냥 왠지 느낌이 좋아서 그 쪽 줄을섰지요~
그분보다 한참 뒤쯤.
곤색과 회색이 섞여있는 후드 점퍼에 곤색 면바지 안에 베이지?갈색?계열 티..
검정 뒷가방, 흰색 올백포스..
뒤에서 참 자세히도 봤지요-_-
어쨋든 3007번이 먼저와서 모두들 그걸로 옮겨 타고 그분은 두번째자리 왼쪽 창가
저는 그 맞은편에 앉았어요..
그냥 힐끔 눈이 가고 느낌도 좋고 해서 가방에 있던 책 종이를 찢고
없는 볼펜 대신 화장하는 아이라인펜슬로 번호를 적었어요..
내릴 때 얼른 주고 내려야지 하는 마음에...
그 분은 엠피쓰리를 들으며 자고 계시더라구요...
어느 덧 내릴때가 되었는데 종이를 손에 든채 용기가 나지 않아 그냥 내려버렸네요....
뒤 늦게 버스를 쫒아 뛰었지만 100m 21초 나오는 제가 버스를 이길 순 없죠..
톡 어쩌다가 읽고 처음 쓰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써봐요..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