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임신. 다들 어떠세요?

2015.03.28
조회10,615

저는 나이가 비교적 어린 16개월 딸 둔
아기 엄마입니다

하소연 할곳이 없어 판에다 글쓰네요...ㅠㅠ
첫째는 애착 형성이다 뭐다 해서 울기만 하면
번쩍 안아들고 끼고 살았어요...ㅠㅠ

힘든거 모르다가 아이가 돌쯤되니까
아이고~어깨야~ 아이고 몸이야 했네요
몸살나도 열이 올라도 아이를 봐야하니까
진통제 먹고 버티고...남편은 여덟시 출근 열두시 퇴근....

거기다 예민한 딸 덕분에 모유수유 끝난 지금도
새벽에 2~3번은 깨주시네요...
다른 아이엄마들은 얼마나 힘들까
길거리 지나다 아기엄마만 보면 묘한 동질감을 느꼈어요....

둘째는 내 생에 없다 했는데
다낭성이라고 난임확률이 높다고 해서 피임없이
딱 한번 관계가진날 둘째 임신 했네요...

지금 14주 차인데
첫째는 입덧도 가볍게 해서 별탈없이 보냈는데
둘째는 하루종일 울렁거리는 입덧탓에
누워있다 싶이 했네요....
게다가 환도? 라는 부위가 너무 아파
일어나거나 자세 바꿀때마다 눈물찔끔....ㅠㅠ

그와중에 첫째는 칭얼거리고.....눈물나네요..
둘째 셋째까지 낳으신 분들이 너무 대단해서
우러러보게 됬어요...특히 연년생 아들 두신분들..

모두 이렇게 힘들게 엄마가 되는거겠죠?..
벌써 첫째때 씨름한거 생각하니 낳는것보다
키우는게 무섭네요....
둘째 임신하신분들 어떠신가요? 안힘드세요?ㅠㅠ
모든 아기엄마들 힘내세요...


댓글 15

오래 전

남일이 아닌것 같아 댓글남겨요. 전16개월된 아들한명키워요. 임신때 저도 환도 선다고 그부분이 너무 아파 고생했구요. 낳고도 아기가 튼튼해서 골반틀어져서 걸음걸이 이상해지고 온몸 쑤시고 결리고ㅜ 지금은 처녀때보다 몸무게 더 빠져서 말라가고 있어요ㅜ 정말정말 둘째 낳기싫어요. 외동보단 둘이 좋고 낳아야겠단 생각은 하는데 요즘 들어 딸은 꼭 있어야한다고 슬슬 준비해야하지않냔 시부모님이나 둘째 아들이면 셋째까지 낳자는 신랑이나 미워죽겠네요. 친정부모님은 제가 너무 힘들어하니 안낳았음 하시구요..경제적으로 여유있는편이고 양가집 특히 시댁에서 손주사랑 극심하셔서 잘해주시긴한데 전 왜이리도 힘든건지...그냥푸념하면 욕할테지만 살이 쑥쑥빠지니 시부모님도 저래 힘들어서 어쩌냐..는 말씀은 하시네요. 그래도 둘은 낳아야한다고..님처럼 당황스럽지만 임신되버리면 체념하겠는데 임신준비 할 생각하니..하....

오래 전

저도 첫째 돌지난후 임신해서 둘째 태어날때 쯤 첫째 20개월에 어린이집 보내기 시작했네요. 첫째가 동생 태어나고 엄청 보채는 바람에 저도 꽤 힘들었고 첫째 아이가 미워 보이기까지 했었네요. 다행스럽게도 둘째가 순하기도 하고 첫째 키운 노하우가 있어선지 둘째 키우는건 첫째때보다 수월했구요. 첫째 아이도 저도 적응하니 전과 똑같이 잘 지낸답니다. 형아 노릇한다고 그 어린게 이것저것 심부름도 잘하고 동생 예뻐해주고 아껴주니 첫째 아이가 기특하고 더욱 사랑스러워요. 어린이집 처음 보낼땐 동생때문에 좀 일찍 보내는것 같아 미안했는데 지금은 실컷 뛰어놀고 말도 많이 늘고 배우는 것도 많은것 같아서 마음이 놓여요. 에너지 소비도 많이 하니 저녁에 잠도 잘자고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참...전 남편의 도움도 컸어요. 둘째 아이는 제가 전적으로 담당하고 첫째 아이는 아빠가 퇴근후나 쉬는 날에 전적으로 맡아서 육아담당을 하고 있어요. 엄마 껌딱지였던 첫째 아이가 아빠 껌딱지가 되었네요ㅋㅋ좀 짠하긴 해요..둘째도 어린데..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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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ㅈ오래 전

첫째 15개월인데 이제 임신5주예요~ 둘째생긴걸 본능적으로 아는지 어리광이 더심해졌네요~ 저희아들도 엄마껌딱지랍니다~우리 힘내요~^^

ㅇㅇ오래 전

저도 어린엄마입니다 물론 성인이구요 . 지금 3개월된아들 키우는데 순해서 둘째를갖고는싶지만 출산의아픔이 가시질않아서 무섭네요... 그래도지금열심히키우시면 나중에 편하고 뿌듯하실거에오 화이팅!

이런이런오래 전

첫째랑 둘째 딱 36개월차이 3살차이 나요 둘다 12월생 6세 딸 3세 아들 어제 토요일 신랑은 일하러가시고 유치원 안간 첫째랑 동생이 장난감 만지는걸 너무싫어해서 안보면 밀고 때리고 엄마는 목에 피를 토하듯 소리지르고 잠깐은 사이 좋아서 쳐다보면서 깔깔 웃다가 또 반복 ㅎㅎㅎ;; 첫째가30개월 전까지는 두번씩 깨서 울더니 기저귀 딱 떼고부턴 잠가지곤 고민없어요 누으면 5분안에 아침까지 풀잠자요 둘째는 수도 없이 깨고 요 애들을 싫어하는 저였는데요 지금은 다 이뻐요 조금 키우고남 덜힘든날 올껍니다 태교 잘하세요

미친봄날오래 전

전 이제 19개월인데 아이는 너무 고맙게도 순해서 고생안하고 키웠는데 경제적으로 너무 빠듯해서 둘째는 엄두도 안나고..ㅎㅎ 그리고 아직 둘째를 받아들일? 마음의 여유가없나봐요. 난 이아이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 ㅎㅎ 전 외동으로 키우고싶어요 ㅠㅠ 양가집 부모님도 둘째 키우며 고생한게 크셔서 둘째는 안바라시고ㅋㅋㅋ 하나만 부족함없이 키우라 하시더군요 ㅠㅠ

깔깔오래 전

제주위에 연년생 임신..첫째가 엄마 임신한거 아는 지. 갑자기 껌딱지되고 결국 유산됐어요... 잘 품으시고 순산하세요.

오래 전

저도 흠님 생각에 완젼 동의해요 하지만 굳이 따로 피임까진 하고 있지않아요 만약 생긴다면 저도 낳겠지만 일부러 애기만들고 있진않아요 첫째가 이제4살이라 편하네용 님은 이미 생긴 아이니까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이뻐해주세용~^^ 저도 둘째가 생긴다면 그럴거예요~~~ 하지만아직맘에준비가안됐다는거...준비는언제되려나ㅜㅜ

오래 전

직장다니면 연년생은 애기 때 좀더 힘든게 있겠지만 크고 나면 서로 같이다니고 챙기고 해서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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