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 입학한 대학생입니다. 모두 대학생활 잘 적응하시나요? 저는 같이 다니는 무리랑 너무 안 맞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일단 제 성격은 좀.. 독립적이에요.. 혼자있는게 편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쇼핑도 혼자 하고, 집 갈때도 혼자 음악듣고 가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전 좀 친해지면 활발해지는 스타일이라 학년 초에는 애들이 그냥 얌전한 애인줄 알았다가 나중에가서야 좀 인기가 많아지는? 그런게 좀 있더라구요;; 대학들어가서는 낯가림있는 성격을 좀 고쳐보려고 제가 페북을 다 뒤져서 같은 학과인 애들이랑 톡을 먼저 했습니다. 톡에서는 나름 재밌었죠. 그런데 오티날... 톡에서 만난 a랑 b를 만났어요. 진짜 정말 할 얘기가 없더군요.. 뭔 얘기를 해도 단답... 정적...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이게 한 일주일정도 가더군요. 그렇게 숨막힐듯한 일주일이 가고나서 다른 두명이랑 친해졌어요. 한명은 동갑이고 한명은 23살 언니인데... 이 두명이 들어오고나서 저희 무리가 좀 활발해졌어요. c는 애교가 많은애인데... 제가 좀 애교랑은 거리가 많이 멀어요.. 근데 c가 저한테 자기 애교 좀 받아달라면서 보채요.. 주위애들도 좀 받아줘라 이러구요.. 저도 초면인데 미움받기 싫어서 억지로 같이 윙크날리고.. 볼뽀뽀 받아주고.. 혀짧은 소리 내고.. 안 맞는데 힘들었습니다. 언니는 우리 무리에서 리더가 됐어요. 솔직히 개그코드가 안 맞아서 전 그냥그런데 다른 애들은 웃더라구요;; 또 짓궂은 장난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나: 강의 듣기 싫다.. 언니: 드귀 실타~~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언니 하지말아요... 언니: 하쥐마라여~~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제가 입 다물때까지 계속 해요...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는 장난이고 저도 겨우 이런걸로 화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은따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연강이 있는 날이었는데 1교시는 조별로 앉아서 언니 옆에 앉았죠.. 1교시가 끝나자마자 딴 애한테 가버리더군요.. 제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언니 저 버리지 말아요ㅠ"이렇게 말해도 딴애한테 가버리니까.. 딴 애랑 앉고 싶었나보다라고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서운하더군요.. 보통 연강이면 같은 짝이랑 계속 앉지않나요? 아무튼 그걸 시작으로 계속 겉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이 홀수라 아무리 무리가 커져도 3명, 5명, 7명... 계속 저만 혼자 남아요.. 그리고 제 성격이 변하는게 제일 싫었습니다. 초면이라 막말도 못 하겠고 과 특성상 여자도 많고 나이있는 분도 많아서 계속 맞춰주다보니 제 성격도 없어지고 (억지 애교를 해야하거나 억지로 웃어야함) 제 주장을 못 펼쳐요.. 그러다 일이 터졌어요. c가 제 과제를 말없이 베꼈습니다.. 수업도중에 제 가방구경을 하기에 그냥 놔뒀는데 그 미친것이 말도 없이 제가 하루종일 생각한 과제를 홀랑 베끼더군요.. 자세히 한 것도 아니고 질문만 몇 개 적어논 거지만.. 솔직히 기분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직장생활에서 내 아이디어를 빼앗긴 느낌이 뭔 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돌았나!!하면서 훽 뺏는데 이미 다 외워서 지 공책에 적더군요... 너무 화가 났는데 수업도중이라 뭐라 말은 못 하겠고... 그래서 제가 수업끝나고 바로 나갔어요. 근데 웃긴건 사과도 안하고 저 버리고 딴 애랑 팔장끼고 가버렸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날 기분이 하루종일 안 좋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안 맞는 무리랑 함께 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말없이 먼저 갔습니다. 그런데도 그 무리중 한명이라도 제게 연락오는 사람 없었어요... 다음날... 그 무리 전부 저에게 인사도 안하고 생까더군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언니한테 울면서(원래 고민 털어놓는 성격아닌데 남 앞에서 울어서 지금도 이불킥ㅠㅠ) 고민을 말했더니 제가 불만사항을 말 안 한게 잘못이라고 말하더군요... 서로 다른 오해를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긴 한데 저는 제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사과받을 입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단 한번 먼저 간 것 밖에 없고 가뜩이나 홀수반이라서 짝도 없는데 이젠 완전 아싸가 됐네요... 대학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그냥 이 참에 당당한 아싸가 될까요? 아니면 걔네들이랑 화해할까요?(어떻게?) 그것도 아니면 다른 무리에 낄까요... 그런데 이미 다 친해져서 끼어들기도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 대학에서는 왕따, 은따 같은거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기분이 드럽네요... 4
대학생활 저만 못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 입학한 대학생입니다.
모두 대학생활 잘 적응하시나요? 저는 같이 다니는 무리랑 너무 안 맞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일단 제 성격은 좀.. 독립적이에요.. 혼자있는게 편하고 개인적인 성향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쇼핑도 혼자 하고, 집 갈때도 혼자 음악듣고 가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전 좀 친해지면 활발해지는 스타일이라 학년 초에는 애들이 그냥 얌전한 애인줄 알았다가
나중에가서야 좀 인기가 많아지는? 그런게 좀 있더라구요;;
대학들어가서는 낯가림있는 성격을 좀 고쳐보려고 제가 페북을 다 뒤져서 같은 학과인 애들이랑
톡을 먼저 했습니다. 톡에서는 나름 재밌었죠.
그런데 오티날... 톡에서 만난 a랑 b를 만났어요. 진짜 정말 할 얘기가 없더군요..
뭔 얘기를 해도 단답... 정적...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이게 한 일주일정도 가더군요.
그렇게 숨막힐듯한 일주일이 가고나서 다른 두명이랑 친해졌어요.
한명은 동갑이고 한명은 23살 언니인데...
이 두명이 들어오고나서 저희 무리가 좀 활발해졌어요.
c는 애교가 많은애인데... 제가 좀 애교랑은 거리가 많이 멀어요.. 근데 c가 저한테
자기 애교 좀 받아달라면서 보채요.. 주위애들도 좀 받아줘라 이러구요..
저도 초면인데 미움받기 싫어서 억지로 같이 윙크날리고.. 볼뽀뽀 받아주고.. 혀짧은 소리 내고..
안 맞는데 힘들었습니다.
언니는 우리 무리에서 리더가 됐어요. 솔직히 개그코드가 안 맞아서 전 그냥그런데 다른 애들은
웃더라구요;; 또 짓궂은 장난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나: 강의 듣기 싫다..
언니: 드귀 실타~~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언니 하지말아요...
언니: 하쥐마라여~~
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제가 입 다물때까지 계속 해요... 이런거 진짜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 정도는 장난이고 저도 겨우 이런걸로 화내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은따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연강이 있는 날이었는데
1교시는 조별로 앉아서 언니 옆에 앉았죠.. 1교시가 끝나자마자 딴 애한테 가버리더군요..
제가 장난반 진심반으로 "언니 저 버리지 말아요ㅠ"이렇게 말해도
딴애한테 가버리니까.. 딴 애랑 앉고 싶었나보다라고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서운하더군요..
보통 연강이면 같은 짝이랑 계속 앉지않나요?
아무튼 그걸 시작으로 계속 겉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저희 반이 홀수라 아무리 무리가 커져도
3명, 5명, 7명... 계속 저만 혼자 남아요..
그리고 제 성격이 변하는게 제일 싫었습니다. 초면이라 막말도 못 하겠고 과 특성상 여자도 많고
나이있는 분도 많아서 계속 맞춰주다보니 제 성격도 없어지고
(억지 애교를 해야하거나 억지로 웃어야함) 제 주장을 못 펼쳐요..
그러다 일이 터졌어요.
c가 제 과제를 말없이 베꼈습니다.. 수업도중에 제 가방구경을 하기에 그냥 놔뒀는데
그 미친것이 말도 없이 제가 하루종일 생각한 과제를 홀랑 베끼더군요..
자세히 한 것도 아니고 질문만 몇 개 적어논 거지만.. 솔직히 기분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직장생활에서 내 아이디어를 빼앗긴 느낌이 뭔 지 알겠더라구요.
제가 돌았나!!하면서 훽 뺏는데 이미 다 외워서 지 공책에 적더군요...
너무 화가 났는데 수업도중이라 뭐라 말은 못 하겠고... 그래서 제가 수업끝나고 바로 나갔어요.
근데 웃긴건 사과도 안하고 저 버리고 딴 애랑 팔장끼고 가버렸어요...
얼마나 속상하던지... 그날 기분이 하루종일 안 좋았습니다.
그 상태에서 안 맞는 무리랑 함께 가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말없이 먼저 갔습니다.
그런데도 그 무리중 한명이라도 제게 연락오는 사람 없었어요...
다음날... 그 무리 전부 저에게 인사도 안하고 생까더군요... 제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언니한테 울면서(원래 고민 털어놓는 성격아닌데 남 앞에서 울어서 지금도 이불킥ㅠㅠ)
고민을 말했더니 제가 불만사항을 말 안 한게 잘못이라고 말하더군요...
서로 다른 오해를 하고 있는거 아니냐고...
맞는 말이긴 한데 저는 제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오히려 사과받을 입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단 한번 먼저 간 것 밖에 없고 가뜩이나 홀수반이라서 짝도 없는데
이젠 완전 아싸가 됐네요... 대학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어요
그냥 이 참에 당당한 아싸가 될까요? 아니면 걔네들이랑 화해할까요?(어떻게?)
그것도 아니면 다른 무리에 낄까요... 그런데 이미 다 친해져서 끼어들기도 어려워요ㅠㅠㅠㅠㅠㅠ
대학에서는 왕따, 은따 같은거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기분이 드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