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14살 차이나는 남친이 있어요. 전 이십대 후반이고 그 사람은 40대 초반이에요. 3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은 아저씨로 보고 나이 많은 사람은 싫다를 주장하던 내가 14살이나 차이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직장내 팀장이고 수습기간 3개월간을 이 사람에게 트레이닝 받으며 정이 들고 술 한잔 같이 하게 되면서 어찌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어버렸어요. 처음엔 여직원들 사이에서 무뚝뚝하기로 소문 나있던 그가 소문과는 다르게 참 자상하고 제게 많은 배려를 해주고 따뜻하더군요. 나이만 먹었지 그 사람의 외모가 제 스탈이었고, 속깊은 거 같고 정있는 그가 그래서 막연히 참 괜찮은 사람이다.. 라며 그냥 동경했습니다. 나이차 때문에 남자로 보지도 않았거니와 감히 연인 (?) 이런건 상상도 안했거든요. 이혼남 입니다. 아이도 있구요. 모르고 시작한 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사실들이 참..제게 많은 아픔과 상처가 됩니다. 밖에 나가 같이 손잡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 ,, 같이 모텔이라도 가면 무슨 원조교제 하는것 마냥 제게 민증 보여달라고 하고.. 그런것도 속상하지만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 핸드폰 번호는 저장 못하면서 늘 딸 아이의 사진을 핸드폰 메인 화면에 띄워져 있는거 솔직히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천륜을 끊으라 할수 없지만 자꾸 그 사진을 보면 내가 죄를 짓는 기분이고, 부담스럽고 ,, 괜히 슬퍼진다고 집에 가면 딸 아이는 날마다 보니까 핸드폰에서는 지워달라. 내 눈에 띄지 않게 해달라 말했는데 .. 매번 내 힘들고 아픈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담부터 조심하겠다고 늘 말하는 그는.. 매번 .. 똑같습니다. 내가 왜 당신의 뒤에서 숨어서 이렇게 있어야 하냐고 울면서 소리치면 그 사람은 그런 너의 뒤에 진짜 자신이 숨어있는 걸 왜 모르냐고 합니다.. 이젠 이 문제로 말하는 것도 지겹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 사람 뒤에 숨어서 이런 연애를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이 사람이 과연 날 사랑하긴 할까?.. 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그 사람이 미워지고 생각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헤어지려고 2~3번의 시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수포로 돌아갔죠. 엄마에게 은근슬쩍 나보다 10살 이상 나이차 나는 사람을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경악하십니다. 생각만 해도 징그럽다고 니가 뭐가 모자라 삼촌뻘 되는 그런 남자를 만나야 하나며 만약 그런 사람을 사윗감이라고 데려온다면 그때부턴 자식으로 생각 안하겠답니다. 정확한 나이도 아니고 그저 10살 이상이라고만 해도 뜨악하시는 부모님에.. 게다가 아이까지 있는 이혼남이란 걸 알면 아마 거품물고 죽겠다고 하실 부모님이란 걸 알기에 입 한번 제대로 뻥끗 못했습니다. 사실.. 이 남자가 그냥 좋아서 만나고 사랑하지만.. 이 남자의 현실이 무지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나와 잘 된다면 딸 아이는 외국 유학을 보낼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딸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될것이며,, 내가 그 아이에게 새 엄마라는 존재가 된다는 걸 상상할수가 없네요. 며칠전에도 이 문제로 크게 다퉜어요. 이 사람 친구들과의 술자리 였는데 .. 시계를 안차고 왔던 제가 그 사람 핸드폰 시계를 보려고 우연히 핸드폰을 봤다가 또 딸 아이의 사진을 발견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울다가 진정이 안되고 화가 나고 서러워서 그 사람에게 화를 내고 그냥 집으로 혼자 와버렸습니다. 내가 간다는 데 몇번 가지 말라고 잘못했다고 잡다가 그 사람은 또 그 문제라며.. 별것도 아닌것에 예민해 한다고.. 그냥 가라더군요. 그래서 와버렸어요. 그 친구들에겐 술 자리 분위기 엉망 만들어서 미안했지만 내 마음이 도저히 거기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압니다. 생각하기 나름으로 별 문제 아닐수도 있다는 걸요.. 내가 그 사람보다 살아온 세월이 너무 짧아 그 사람에 비해 성숙하지 못할수도 있구요. 그치만.. 나는 그 사진을 볼때마다 뭔가 울컥하고 내 자신이 참 초라해집니다. 평소엔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그 사람이 친구들 있는 자리에서 먼저 가 버린 거 .. 나도 잘한거 없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좀처럼 안하더군요. 그 일이 있고부터 사소한 일로 게속 다투고 서로의 신경을 자극하다가 결국 제가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이대로 연락하지 말고 서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봐도 사랑하면 그대로 열심히 사랑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이대로 헤어지자고 제안 했습니다. 꼭 그래야 겠냐고 묻는데 그러자고 해놓고 어제 새벽에 그 사람에게 걸려온 전화와 문자를 모른채 하고 토요일 오늘 하루를 넘겼습니다. 그 사람에게 전화가 또 오면 너무 흔들릴 거 같고 받아서 울어버릴 거 같기에 그 사람 번호를 수신거부를 해놓고도 자꾸 전화기만 들여다 보고.. 헤어지려고 맘은 먹었지만 이 마음이 또다시 무너질까 내 자신을 나도 믿지 못하겠어요. 헤어져야 겠다고 맘 먹어 어제는 친구에게 나와 한살 차이 나는 남잘 소개 받아 소개팅도 했습니다. 참.. 말도 잘 통하고 인물도 좋고 친구말론 연봉도 높고.. 2년전부터 내가 좋다고 따라다니는 5살 연하의 대학생 그 아이와 만나버릴까 하는 생각도 철없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런데.. 이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어서인지 .. 현실적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은 어쩜 소개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걸 어렴풋이 알면서도 소개팅 남의 전화를 받지 않게 되고.. 전혀 즐겁지 않네요. 담주엔 또 소개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이런 사랑에 빠져 버린 내가 너무 싫습니다. 그 사람도 이 시간이 힘들고 싫겠지요.. 사랑이란 게 싫어요,, 한번 뿐인 인생이며 남자는 여러명일수 있다며 자위해보지만 전혀 위로가 되질 않는 우울한 날들이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 1
14살 차이나는 남친..
제목 그대로 14살 차이나는 남친이 있어요.
전 이십대 후반이고 그 사람은 40대 초반이에요.
3살 이상 차이나는 사람은 아저씨로 보고 나이 많은 사람은 싫다를 주장하던 내가
14살이나 차이 나는 이 사람을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직장내 팀장이고
수습기간 3개월간을 이 사람에게 트레이닝 받으며 정이 들고 술 한잔 같이 하게 되면서
어찌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어버렸어요.
처음엔
여직원들 사이에서 무뚝뚝하기로 소문 나있던 그가 소문과는 다르게 참 자상하고
제게 많은 배려를 해주고 따뜻하더군요.
나이만 먹었지 그 사람의 외모가 제 스탈이었고, 속깊은 거 같고 정있는 그가
그래서 막연히 참 괜찮은 사람이다.. 라며 그냥 동경했습니다.
나이차 때문에 남자로 보지도 않았거니와 감히 연인 (?) 이런건 상상도 안했거든요.
이혼남 입니다.
아이도 있구요.
모르고 시작한 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이러한 사실들이 참..제게 많은 아픔과 상처가 됩니다.
밖에 나가 같이 손잡고 다니면
사람들의 이상한 눈초리 ,,
같이 모텔이라도 가면 무슨 원조교제 하는것 마냥 제게 민증 보여달라고 하고..
그런것도 속상하지만
남들의 시선이 두려워 제 핸드폰 번호는 저장 못하면서
늘 딸 아이의 사진을 핸드폰 메인 화면에 띄워져 있는거 솔직히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천륜을 끊으라 할수 없지만
자꾸 그 사진을 보면 내가 죄를 짓는 기분이고, 부담스럽고 ,, 괜히 슬퍼진다고
집에 가면 딸 아이는 날마다 보니까 핸드폰에서는 지워달라. 내 눈에 띄지 않게 해달라
말했는데 ..
매번 내 힘들고 아픈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담부터 조심하겠다고 늘 말하는 그는..
매번 .. 똑같습니다.
내가 왜 당신의 뒤에서 숨어서 이렇게 있어야 하냐고 울면서 소리치면
그 사람은 그런 너의 뒤에 진짜 자신이 숨어있는 걸 왜 모르냐고 합니다..
이젠 이 문제로 말하는 것도 지겹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이 사람 뒤에 숨어서 이런 연애를 해야 하나 하는 자괴감도 들고
이 사람이 과연 날 사랑하긴 할까?.. 라는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그 사람이 미워지고
생각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합니다.
헤어지려고 2~3번의 시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수포로 돌아갔죠.
엄마에게 은근슬쩍 나보다 10살 이상 나이차 나는 사람을 데리고 오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경악하십니다.
생각만 해도 징그럽다고 니가 뭐가 모자라 삼촌뻘 되는 그런 남자를 만나야 하나며
만약 그런 사람을 사윗감이라고 데려온다면 그때부턴 자식으로 생각 안하겠답니다.
정확한 나이도 아니고 그저 10살 이상이라고만 해도 뜨악하시는 부모님에..
게다가 아이까지 있는 이혼남이란 걸 알면 아마 거품물고 죽겠다고 하실 부모님이란 걸
알기에 입 한번 제대로 뻥끗 못했습니다.
사실..
이 남자가 그냥 좋아서 만나고 사랑하지만..
이 남자의 현실이 무지 부담스럽고 싫습니다.
나와 잘 된다면 딸 아이는 외국 유학을 보낼거라고 하는데..
그것도 딸 아이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 상처가 될것이며,, 내가 그 아이에게 새 엄마라는 존재가
된다는 걸 상상할수가 없네요.
며칠전에도 이 문제로 크게 다퉜어요.
이 사람 친구들과의 술자리 였는데 ..
시계를 안차고 왔던 제가 그 사람 핸드폰 시계를 보려고 우연히 핸드폰을 봤다가
또 딸 아이의 사진을 발견하고 화장실에 들어가 몰래 울다가 진정이 안되고 화가 나고
서러워서 그 사람에게 화를 내고 그냥 집으로 혼자 와버렸습니다.
내가 간다는 데 몇번 가지 말라고 잘못했다고 잡다가
그 사람은 또 그 문제라며..
별것도 아닌것에 예민해 한다고..
그냥 가라더군요.
그래서 와버렸어요.
그 친구들에겐 술 자리 분위기 엉망 만들어서 미안했지만
내 마음이 도저히 거기 앉아 있을 수 없게 만들더군요.
압니다.
생각하기 나름으로 별 문제 아닐수도 있다는 걸요..
내가 그 사람보다 살아온 세월이 너무 짧아 그 사람에 비해 성숙하지 못할수도 있구요.
그치만..
나는 그 사진을 볼때마다 뭔가 울컥하고 내 자신이 참 초라해집니다.
평소엔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그 사람이
친구들 있는 자리에서 먼저 가 버린 거 .. 나도 잘한거 없다며 미안하다는 말을 좀처럼
안하더군요.
그 일이 있고부터 사소한 일로 게속 다투고 서로의 신경을 자극하다가
결국 제가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이대로 연락하지 말고 서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봐도 사랑하면
그대로 열심히 사랑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자연스럽게 이대로 헤어지자고 제안 했습니다.
꼭 그래야 겠냐고 묻는데 그러자고 해놓고
어제 새벽에 그 사람에게 걸려온 전화와 문자를 모른채 하고 토요일 오늘 하루를 넘겼습니다.
그 사람에게 전화가 또 오면 너무 흔들릴 거 같고 받아서 울어버릴 거 같기에
그 사람 번호를 수신거부를 해놓고도
자꾸 전화기만 들여다 보고..
헤어지려고 맘은 먹었지만
이 마음이 또다시 무너질까 내 자신을 나도 믿지 못하겠어요.
헤어져야 겠다고 맘 먹어 어제는 친구에게 나와 한살 차이 나는 남잘 소개 받아 소개팅도
했습니다.
참.. 말도 잘 통하고 인물도 좋고 친구말론 연봉도 높고..
2년전부터 내가 좋다고 따라다니는 5살 연하의 대학생 그 아이와 만나버릴까 하는
생각도 철없는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런데..
이 사람을 마음에 품고 있어서인지 ..
현실적으로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은 어쩜 소개받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걸 어렴풋이 알면서도
소개팅 남의 전화를 받지 않게 되고.. 전혀 즐겁지 않네요.
담주엔 또 소개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이런 사랑에 빠져 버린 내가 너무 싫습니다.
그 사람도 이 시간이 힘들고 싫겠지요..
사랑이란 게 싫어요,,
한번 뿐인 인생이며 남자는 여러명일수 있다며 자위해보지만 전혀 위로가 되질 않는
우울한 날들이네요..
혹시나 저와 같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