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경찰와서 우리아빠 잡아갔어

17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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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어디다가 하소연하고싶은데
이런얘기할데가없어서 여기다가 짧게쓸게
길게설명못하는데 나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이
심했었어
경찰 몇번 왔다갔었고
근데 오늘 아빠가 컴퓨터부수고 내교복다찢고해서
말릴수가없으니까 엄마가 경찰불렀는데
경찰들와서 처음엔 저 미친년잘못이라고
나랑 엄마탓해대다가
나한테손댈라해서 경찰이말리니까
니가뭔상관이냐며 갑자기 돌변해서 욕하고 반말하고..
경찰들 밀치고 그래서
제압한다고 수갑채우려는데
더 반항하고 욕하고..
엄마는 막상 수갑나오고 하니까 불안해졌는지
경찰들한테 미안하다고 겁만줄생각이었다고그러는데
아빠가 자꾸 혼자서 정신병자처럼 소리질러대서
그대로 데려간거같아
판언니들이보면 이상황에 인터넷에 글이나쓰고있는
내가 이해안되고 미친거같아보일수도있겠는데..
난 통쾌해.. 아빠가 항상나보고 정신병원에
강제로 쳐넣어버릴거라고말하는데
반대입장이된기분이 어떨지 생각하면..
오히려 엄마도 당할만큼 당해놓고 말리는거보면
저게 엄마팔자란생각도들고..
솔직히 전혀안슬프고 그냥 난리치는아빠가 한심하기만했는데 뒤끝있을까봐 우는척했어
나진짜 정신병자같지?
뭐든간에 폭력 들어가는건 겪어본사람만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