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라온 섬뜩했던 꿈

뮤코바C2015.03.31
조회95,316

 원글 링크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87663




꿈속에서 저는 여자이자 연쇄살인범입니다. 여성이다보니 죽일 타겟을 유인하기가 쉽죠.

 하루는 길을 가다가 난처한 상황에 놓인 일본인 여자 관광객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배운 일본어를 동원해서 그녀를 도와줍니다. 고마워하는 그녀를 보며 저는 이번 타겟을 그녀로 확정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동안 당신의 여행가이드가 되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우리는 제법 즐겁게 하루를 보냅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지자 저는 계획대로 그녀를 야산으로 유인해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구덩이를 파서 시신을 던져넣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가 갖고있던 디지털카메라를 포맷해서 사진을 모두 지운다음, 카메라도 구덩이에 던져넣었습니다. 

 며칠후 예상치못한 폭우와 범람으로 인해 생각보다 일찍 시신이 발견됩니다. 저는 불쾌하지만 크게 걱정은 안합니다.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고 확신했거든요. 그러나 확신도 무색하게 며칠후에 저는 체포되었습니다. 취조실에 앉자마자 경찰은 카메라를 들이밀며 자백을 요구합니다. 아차, 덜지운 사진이 있나봅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증거가 될수없죠. 저는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아무말없이 저에게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보여줍니다.

저는 모든 사진을 확실히 지운게 맞더군요. 다만 제가 시신을 구덩이에 던져넣을 당시 그녀는 확실히 죽지않았던 모양입니다. 카메라에는 구덩이 안에서 올려다본 제 얼굴이 나이트비젼으로 찍혀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흙을 던져넣는 모습이, 흙이 쌓이며 점점 어두워지는 모습이, 마침내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완전히 새까만 사진이 찍혀있었슴니다.
 가장 무서웠던건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그 까만 사진이 수천장이나 찍혀있었다는 겁니다..

깨고나서도 한참동안 심장이 쿵쾅거려서 혼났네요. 





+원글에 달린 댓글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글쓴이 : 로즈벨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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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정말 섬뜩하네요 ㅠㅠ...


댓글 33

아리오빠오래 전

Best역시 사람은 내면에 잔인함을 감추며 살아간다는게 맞는말인듯.

오래 전

Best꿈에 나오는건 대부분 무의식중에 즐기는 상황이라던데

ㅡㅡ오래 전

꿈은 자기 무의식임 ㅋㅋㅋ무섭 요즘 이상한영화나 드라마많아서 그걸보고 그런꿈꿧을가능성이크지만

ㅇㅇ오래 전

해저전쟁이 나는 꿈을 꿨었는데, 전 세계가 참여하는 정도의 규모가 정말 큰 전쟁 즉 세계 제3차 대전이었음. 나는 사상자나 부상자들을 물 밖으로 옮기는 잠수부??였던 것 같음. 현실에서도 세계 제3차 대전이 일어나면 세계가 멸망할 거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이 정말 많이 죽은 끔찍한 전쟁이었고 꿈속이었지만 굉장히 오랫동안 지속됐던 전쟁이었음. 어쩌다가 우연히 각국 대표들이 하는 회의 내용을 엿듣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세계 인구가 너무 많아서 인구를 반으로 줄이려고 기득권세력, 그러니까 세계 각국 정상들의 합의와 음모 아래 목적을 가지고 일으킨 전쟁이었음.... 그사실을 알게되고 너무 충격을 받은 상태였다가 꿈에서 깸. 근데 실제로 충분히 이런 이유로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너무 무서웠음ㅠㅠ

ㅎㅎ오래 전

저는 누가 나 죽일려고 쫓아 오는 꿈 꾸면 쫓기다가도 근데 왜 내가 도망가지? 하는 생각에 뒤돌아 서서 쫓아 오는 사람 칼로 막 쑤시고 도끼로 머리 내리찍고 하는데

ㅇㅇ오래 전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이라는 책을 읽으면 알텐데 꼭 그게 무의식중에 잔인함을 감추고 사는것이 아니라 어떤 인물을 통해 무의식적으로 그 상황을 만들어내는거일수도 있음 평소에 무슨 고민거리나 무의식 중에 하는 생각을 떠올려보면 내가 왜 그꿈을 꿨는지 해석해 볼 수 있음

ㅇㅇ오래 전

아..이런거 보고 자면 무서운 꿈 꾸는데...

오래 전

사람이 제일 무섭다더니

HHH오래 전

진짜 무서운 꿈 : 평범한 일베충인 내가 꿈속에서는 한국 여자 아이돌 99%를 섭렵한다.

17오래 전

나는 매년마다 담임쌤들이 학생들을 차례차례 죽이는 꿈을 꿈 나는 맨날 쫓기는 역이고 그렇게 도망치다 끝나는데 꿈 꿀 때마다 좀 쌤들 얼굴보기 그렇고..되게 좀 무서웠음

23여오래 전

내기억엔 없는데 나도 잔인한꿈을꾼적이 있을까....

ㅇㅇ오래 전

난 여태꾼 꿈중에 내가 살인마엿음연쇄살인마. 고등학생때 꾼 꿈이라 꿈에서도 고딩이였음. 시장이 먼가 나를 굉장히화나게해서 내가 열받아서 죽여버림. 그니고 그 머리통을 잘라서 염산에 담근다음에 통조림에넣어서 통조림 사이에 유통 시키도록 함. 나중에 가정집에서 통조림을 사와서 뚜껑을 개봉한 후 사건이 밝혀짐. 학교에 형사들 찾아오고 엄청 초조해하다가 깻음. 그뒤 성인이돼서 최근에 꿨는데 친구 아빠가 나를 또 엄청 화나게 만드는거임. 우리아빠 모욕도 하고. 그래서 열받는마음으로 그 아저씨를 자살하도록 유도시킴. 그래서 아저씨가 내 계략으로 자살을 하게됨. 난 그걸보고 샘통ㅇㅣ라며 통쾌해했음... 주로 스트레스크게받을때마다 꾸는것 같은데 꾸고 나면 나도 난가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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